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모내기철을 맞아 센터 직영 2,677㎡ 논에 벼 병해충예찰포 이앙을 마치며 벼 병해충 정밀예찰 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
께 군은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멸강나방, 열대거세미나방 등에 대한 합동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돌발병해충(비래해충, 외래해충)을 예찰하는 8개 지점을 표본으로 선정해 체계적인 예찰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13년부터 중국 등 동남아에서 날아와 피해를 주는 애멸구와 벼멸구의 사전 방제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국립농업과학원과 연계해 ‘무인자동공중포충망’을 설치하고 애멸구와 벼멸구 초기예찰 방제지도를 펼치며 농업인들의 간접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피해가 우려되는 애멸구와 벼멸구 등을 비롯해 최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에 대한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는 생소한 병해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군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