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이 영농철을 맞아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 인상분을 농업인에게 우선 지원하는 등 농가부담 경감 대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고환율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비료업계는 가격 인상을15% 이상 요구했으나, 농협은 50회 이상의 입찰을 진행하며 전년대비 인상률을 5.9%로 최소화하였다. 하지만 '22년부터 시행된 비료가격 보조사업(정부·지자체·농협이 비료가격 상승분의 80% 이내 지원)에 대해 '25년 정부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아, 농업인이 실제 체감하는 비료가격 인상은 21.5%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농협은 정부예산 추경 편성 이전에, '25년도 비료가격 총 보조 필요액 중 농협 분담분 30%를 우선 지원(최대 372억원)하고, 정부지원 예산을 확보하여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치로 농업인 체감 인상률이 당초 21.5%에서 15.0%로 낮아져,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비료 가격보조 우선 지원은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실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농협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농업인이
작물 생육 촉진, 환경 개선, 축사 냄새 저감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농가들이 선호한다. 미생물배양실에서 공급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영양생장 발아에 적당한 최적온도는 25℃이며, 35℃ 이상 되거나 5℃ 이하에서는 발아가 억제된다. 따라서 여름철 고온기 파종 시에는 하우스 외부에 차광막 등을 설치하여 하우스 온도를 최대한 낮추도록 해야 한다. 영양생장을 위한 온도는 평균 18~20℃이며 주·야간 온도차는 3~5℃ 정도가 최적이다. 생식생장 양배추와 달리 브로콜리는 꽃봉오리(화뢰)를 이용하므로 생장점이 화아분화를 일으켜 화뢰를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 영양생장(줄기, 잎의 발육)을 충분히 한 후 일정기간 동안 저온조건을 만나게 되면 화아분화 되어 생식생장으로 전환되며, 화아분화 후 화뢰를 형성하고 비대한다. 저온에 감응하는 시기와 온도는 품종에 따라 다르며 저온감응 기간 또한 품종마다 차이가 있다. 화아분화를 일으키는데 적당한 온도는 극조생종, 조생종인 경우 20℃이하, 중생종, 만생종은 15℃ 이하이다. 출뢰 후 꽃봉오리 발육적온은 15~18℃으로 저온에 감응하는 시기는 극조생종은 파종 후 3~5주, 조생종은 4~6주, 중생종은 5~6주에서 10℃ 정도의 저온처리로 출뢰가 가능하다. 만생종을 제외한 대부분 품종들은 15℃가 되면 어떠한 일장 조건에서도 화뢰를 형성하지만, 장일 조건일수록 화
피엠알303 수박은 흰가루 내병계 품종이며 순뭉침, 순부러짐 증상이 덜하여 재배 용이성이 아주 우수한 품종이다. 호피 단타원형 적육계 품종이며 외관이 수려하며 과 비대력과 과형 안정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치밀하여 아삭한 것이 특징이며 상품성이 우수하여 농가 재배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피엠알303 수박은 현재 논산, 부여, 익산 등 3배체 수박 재배 지역에 널리 재배 되어지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심의위원 20명을 대상으로 보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보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위원장 김은희 농업기술센터소장)는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심의회에서는 △인력·교육분야 △생활자원분야 △식량·축산분야 △미래농업분야 △특화작목분야 등 5개 분야 25개 사업에 13억 9700만원을 투입하는 2025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심의하고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27일까지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자 접수 결과 87개소가 사업을 신청해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은 공정한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신청자에 대한 농가 현지 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객관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심의 후 농업 관련 현안과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희 소장은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고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해 농가 소득을 증대 및 농업경쟁력을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농약 등록 및 시험담당자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농약 제조·수입업체 등록담당자, 시험연구기관 시험담당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약 제조업체 담당자를 비롯해 이화학분석, 약효·약해, 잔류성, 독성 시험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개정된 농약 등록 기준과 농약 등록 과정에서 자주 지적되는 보완 사례를 비롯해 분야별 세부 시험법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만성독성과 봉군 영향 평가 교육을 신설하는 등 꿀벌 위해성 시험·평가 체계 개선 내용, 약효·약해 시험 결과 보고서 세부 작성 기준 등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농약 등록신청 방법, 시험성적서 제출 방법, 농약 정보 줄무늬(바코드) 활용 등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사용자가 농약 등록신청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세히 교육했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김병석 국장은 “농약 시험성적서는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초자료로써 시험담당자의 전문성이 높을수록 신뢰성 있는 자료를 생산할 수 있다.”라며 “농촌진흥청은 신작물
유럽 포도 재배는 BC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전파되었다. 오시리스 등 이집트 신을 경배할 때 포도를 이용하였고, 이런 포도 문화는 피라미드 벽화 등에 잘 묘사되었다. 그 당시 재배 품종으로 추측하는 ‘머스캣 오브 알렉산드리아Muscat of Alexandria’는 지금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재배하고 있다. BC 3,000년경 터키 히타이트족의 팽창에 밀린 페니키아 난민들이 서쪽인 크레타와 에게 섬으로 이동하였다. 이때 메소포타미아의 포도 재배와 양조 기술은 크레타와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전해졌다(BC 2,200∼1,400년). 페니키아인과 그리스인들은 지중해 연안에 그들의 세력을 확장하였으며 시실리, 서부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에도 포도 재배를 전파하였다. 이 당시 남부 이탈리아는 포도가 잘 자라서 오이노토리아(Oinotoria, 포도주 나라)라 불리었다. 로마인에 의해 포도 문화는 유럽 내륙으로 확대되었고, 300년경에는 포도 재배와 양조 기술이 대서양 연안으로부터 다뉴브강 계곡까지 전 유럽으로 확대되었다. 프랑스 최초의 포도원은 BC 500년경에 마르세유로 이주한 그리스 정착민이 만든 것으로 추정한
장성군4-H(에이치)연합회가 지난 7일 부산광역시 6차산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회원들이 방문한 곳은 거제해맞이역에 위치한 스마트팜 ‘올치그로우’였다. ‘올치그로우’는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바질 등의 야채를 샐러드와 샌드위치로 만들어 판매하는 매장이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경제적 자립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6차산업 선진지 견학을 마친 회원들은 안정적인 농촌 생활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세훈 장성군4-H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4-H연합회의 활성화와 장성 농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무기물분석실과 기능성성분분석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24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재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실 내 위험요인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된 제도로, 「연구실안전법」에 따라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연구실을 대상으로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농진원은 2020년 ‘농업 분야 최초’ 최우수연구실(기능성성분분석실)로 선정된 이후, 2024년에 다시 한번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것이다. 이는 그동안 농진원을 포함한 국내 농업연구 분야의 안전관리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란 평가다. 농진원은 최근 연구소재 다양화와 기술 융복합으로 연구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연구실의 위험성이 높아졌다는 판단하에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망사고 중대재해 16년 연속 0건 유지’를 목표로 연구실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구 환경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유관 기관이 연구실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규 연구실의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을
지금쯤 차산업연구소의 커피 열매는 더 통통해지고 붉어졌겠죠. 지난해 9일 촬영한 영상이 있어, 차산업연구소(소장 최정)의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국산 커피산업화 이야기를 취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