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멕시코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기준치(0.01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유)돌코리아(서울특별시 강남구)’가 수입한 멕시코산 ‘아보카도(생산년도: 2024년)’ 제품이다. 식약처는 영업자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연간 흡수량 배나무 비료분 연간 흡수량은 연구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는 토양, 기후, 재배 방법, 품종, 시비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연간 흡수량은 대체로 질소 : 인산 : 칼리 = 10 : 4 : 10으로 비슷했다. 부위별 흡수량 새로운 기관이 생성될 때 흡수하는 양을 보면 질소, 인산, 칼리 모두 과실, 엽, 새 가지에 주로 흡수됐다. 특히 질소, 칼슘, 마그네슘은 잎에 가장 많이 흡수되고 칼리는 과실에 주로 흡수되어 전체 흡수량의 54%를 차지했다.<표 1>. 시기별 흡수량 배 ‘이십세기’에 과실과 신초를 합한 3요소의 흡수량을 보면 질소는 5월에 최대 흡수량을 보였다(그림 1). 다시 7월에 질소의 흡수량이 증가하였으나 5월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 외의 질소 흡수량은 매우 적었다. 인산은 전 기간이 모두 비슷하였고, 칼리는 질소와 비슷하여 5월이 가장 많고 7월이 그 다음으로 많이 흡수되었다. 5월의 과실 내 3요소의 흡수량을 (그림 1)에서 보면 칼리는 과실이 급격히 비대하는 7월 이후에 많이 흡수되고 질소도 7월 이후에 흡수되나 완만하게 증가하였으며 인산은 과실 내에서 약간 증가하였다. 다음 호에서는 <시비량&g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시장실에서 4-H연합회 임원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영 연합회장과 김종우, 장여울, 조기범, 배관호 등 5명의 4-H연합회 임원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전하며 새해 인사를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5~6월로 예정된 4-H연합회 신입회원 입단식 초청에 응했으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용인은 앞으로 교통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고, 인구도 크게 늘어 고품질의 신선한 농작물 수요가 크게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농업분야도 스마트 농업과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등 첨단 농업 환경 조성에 여러분들이 큰 역할 해주시길 바라며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H는 청소년들이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를 길러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농업의 발전과 미래 농촌을 이끌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청소년단체다. 용인시4-H 연합회는 현재 청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청양군 4-H연합회 회원 및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및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는 연합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한 해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와 함께 연시 총회에서는 지난해 연합회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새 임원진과 회원들은 2025년의 주요 사업 방향을 논의하며 연합회의 비전을 공유했다. 지난 2년간 청양군 4-H연합회를 이끌어 온 최석원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라는 4-H 이념에 따라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열정과 지혜를 모아 단합했다”고 말했다. 신임 이호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년 농업인의 위상을 정립하고 우리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청양군 4-H연합회는 지역 농업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치즈 숙성용 수분 투과 포장 필름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숙성치즈를 생산, 관리하는 데 필요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도록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숙성치즈는 일정한 온도(10∼15℃)와 습도(상대습도 75∼85%)가 유지되는 숙성실에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친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치즈 표면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매일 표면을 닦는 작업을 해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치즈 숙성 과정에서 품질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수분 투과도와 두께 등을 고려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의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치즈 숙성용 필름으로 진공포장 한 치즈를 일반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 일반 상용 파라핀 코팅제로 숙성한 치즈와 품질을 비교했다. 그 결과, 수분함량과 지방, 단백질 수준이 유사했다. 더욱이 치즈 표면에 생긴 곰팡이 제거 작업을 덜 수 있어 노동력 절감 효과도 컸다. 올해에는 국내 유가공 목장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해 포장 필름의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제조
지구라는 행성은 약 46억 년의 시간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인간은 이 긴 역사에서 극히 일부분 동안만 존재해 왔으며,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라는 관점은 흔히 우리의 지각 중심적인 사고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오래되고 강력한 주체가 있다. 바로 미생물이다. 이들은 생명의 기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를 지배하며 생명체와 환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생물은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생명체다. 약 35억 년 전에 최초의 단세포 생물이 출현했으며, 이는 이후 다양한 생명체로 진화하는 기반이 되었다.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방출한 시아노박테리아는 지구 대기의 성분을 변화시켜 오늘날 우리가 숨 쉬는 산소 농도를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미생물은 단순히 생물학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지구 환경의 물리적, 화학적 구조를 설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의 삶과 미생물의 영향력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세포의 수가 70조 개인데 반해 인간의 소화계에는 약 100조 개에 달하는 미생물이 존재하며,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면역 체계를 조절한다. 또한 토양 속 미생물은 농업 생산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재덕)는 지역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 앙금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최근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천시가 개발한 고구마 앙금은 국내 육성 품종인 단자미·신율미·호감미 3품종을 사용했다. 당화 처리를 통해 고구마 특유의 단맛을 증가시키고 인공당(설탕)의 첨가를 줄이는 한편, 앙금의 발림성을 개선하여 앙금의 질을 최적화했다. 또한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를 원료로 하여 세 가지 색감(노란색, 주황색, 보라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인 하영농원의 가공사업장 ‘달금하영(대표 김의수)’에 기술 이전되었으며,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대용량 제품을 소포장 패키지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고구마 앙금을 즐길 수 있도록 재출시할 예정이다. 고구마 앙금 이외에도 현재까지 자체 기술개발로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상품화한 제품으로는 이천쌀 복숭아식혜, 이천쌀 식혜, 이천쌀 막걸리 밀키트, 이천쌀빵 등이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에도 시장경쟁력 있는 제품개발과 상품출시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이천시 소비자패널을 적극 활용하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의 안전 사용 및 농업인들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26일부터 관리기 등 소형 농업기계 실습교육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창업보육센터 입소자 및 여성(노령) 농업인, 귀농인 등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농작업을 할 수 있는 농업기계 교관의 현장감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매주 수요일 신청자를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군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누구나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리기 등 농업기계에 대한 안전한 사용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농기계 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2025년 농기계 정비기능사 전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 13일부터 3월 21일까지 4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농기계 정비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격증 취득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이천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구비서류를 준비해 3월 7일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이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박종인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천시민의 농기계 안전 관리 능력을 높이고, 농기계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이천시 농업경쟁력과 농작업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대표 잡곡인 조는 주로 가뭄 등 불량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높고 생육기간이 짧아 예부터 대체작물 또는 구황작물救荒作物로 이용됐으나 최근 건강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생육온도 변화에 적응성이 높아 온대에서 아열대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적응하면서 다양한 품종으로 분화되었고 재해에 대한 저항성도 크다. 병충해가 적어 농약을 적게 사용하므로 무공해 작물일 뿐만 아니라 토양이 척박하고 강수량이 적은 지역에서 주로 많이 재배됐다. 제주에서는 ‘흐린차조’를 이용하여 오메기떡, 오메기술, 고소리술을 빚었는데 제주의 이러한 조 음식문화는 논이 없어 쌀이 귀했던 제주의 농경문화를 반영한 조상의 지혜가 살아있는 음식이며 오늘날에는 조의 건강기능성이 밝혀지면서 웰빙 상품 및 제주의 문화를 소개하는 관광문화상품으로 새로이 조명받고 있다. 품종 특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조는 아밀로스 함량에 따라 서숙이라고 부르는 차조와 좁쌀이라고도 부르는 메조가 있다.국내산은 낟알이 작고 납작한 편이며. 중국산은 낟알이 크고 둥근 편이다. 보관법/손질법 보관법 : 습기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충분히 건조한다. 쉽게 벌레가 생길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