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 농업경제를 살리는 품목 중 하나는 단언컨대 수박이다. 봄, 봄, 봄이 오면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수박을 먹을 수 있다. 시원하면서 갈증 해소에 최고인 달콤한 봄 수박을 생산하는 부여수박연구회 정치면 회장을 만났다. “우리 부여수박연구회는 60여 명이 활동하면서 부여 명품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합니다. 품종부터 기술까지 공유하며 함께 잘 사는 수박 농사를 짓고 있죠.” 정치면 회장은 “우리 연구회원들이 정말 맛있는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한다. 혼자만 잘 되는 수박 농사가 아니라 같이 농사도 잘 짓고, 같이 잘 살기 위해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한 팀”이라고 자랑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김대환 소장은 “부여 명품 수박의 인지도를 지켜 나가기 위해 수박연구회원들과 함께 항상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박 농업기술을 타 농가에도 공유하며 아낌없이 전수한다. 부여 수박의 브랜드를 지켜나가는데 열정을 쏟는 멋진 수박연구회장”이라고 소개했다. 33년 차 수박 재배, 이유가 있을까? 수박 농장이 아주 깨끗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어, 인상적이었다. 봄 수박 정식한 이후 바쁜 일손을 보내고 있었다. “농산물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52명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사업대상자들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나 청양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이들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공정한 사업대상자 선발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위원을 팀별로 위촉해 현지 조사를 갖고, 5,000만 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발표 심사를 병행해 객관성을 확보했다. 최종 사업대상자는 지난 2월 20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6개 분야 24개 사업 52개소가 확정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이성준 팀장이 시범사업 주요 내용과 추진 절차, 사업 추진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효과적인 기술 도입과 적용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김돈곤 군수의 청양군 농업 분야 및 군정 방향 제시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김 군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스마트농업 확대,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의 역할과 비전을 강조하며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청양군은 농업이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미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떡제조 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취득과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전통 식문화 계승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떡제조 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취득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고 전통 식문화 계승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일정과 내용에 맞춰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필기시험을 대비한 이론과정 2회, 콩설기, 경단, 시루떡, 송편 등 다양한 종류의 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실기과정 8회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작성한 후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식문화 교육으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전문가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도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으로 등록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나무에서 발생한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인 오는 4월 25일까지 ‘일제 조사의 날’을 운영하며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지역 내 사과, 배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의 날을 운영했다. 기술보급과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일제 조사는 사과, 배나무가 월동을 마친 후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궤양으로 잠복해 겨울을 나고, 화분 매개 곤충이나 전정, 적화 등의 작업에 사용된 농작업 도구에 의해 꽃, 과실 등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치료약이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시는 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운영하여 사과, 배 재배 농가 전 지역에 대해 예찰을 실시하고, 현수막과 문자 등을 통해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에 대한 사전 제거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3월 중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3종과 영농 일지를 무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박성진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기욱)에서는 2월 28일 14시 음성명작관에서 2025년도 시범사업 대상농가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월 21일 음성군산학협동심의회에서 선정된 시범사업 대상농가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보조사업 추진요령과 보조금 집행 절차에 대해 교육했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지난 1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현지조사, 산학협동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으며, 총 48개 사업, 25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농업인들께서 사업별 추진절차와 유의사항을 잘 숙지하여 성실하게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농업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3월 1일자 정부인사발령에 따라 제38대 김동훈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동훈 농업기술원장은 정선 출신으로 농촌진흥청 대변인,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수발아에 대응하기 위해 ‘해들’·‘나들미’ 등의 보급을 늘리고 농업인 대상 안전 재배 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우리나라 벼 재배기간(5~10월) 평균기온은 평년(2014∼2023년)보다 1.7도(℃) 높았고, 평균 강수량도 0.8mm 증가했다. 특히 이삭이 여무는 시기인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의 평균기온이 3.7도 상승 하면서 벼 알곡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피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지역에서 이삭이 여무는 시기에 비 오는 날이 길어지고 강수량도 증가하면서 전체 벼 재배면적(7,557ha) 가운데 수발아 피해가 약 17~22%에 달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및 강릉, 양양, 속초, 고성 지자체와 협력해 2년간 적응성 시험을 거쳐 2023년 동해안 지역에 적합한 수발아 안정성 품종으로 조생종 ‘해들’을 선정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등 종자생산 기관과 협력해 ‘해들’을 국가 보급종으로 편입하고, 동해안 지역에 신속히 보급했다. 그 결과, 2024년 수발아에 약한 기존 품종의 60%(1,180ha)를 ‘해들’로 대체했다. 농촌진흥청
강원특별자치도4-H연합회(회장 김희도)는 20일(목) 농업인단체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도임원, 시군대의원,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66대 회장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