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개발·보급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경기도 농업·농촌 실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속 가능한 경기도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기도 농업분야 탄소중립 추진 태스크포스' 업무협의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경기도 탄소중립 비전 ‘스위치(Switch) the 경기' 발표에 맞춰 농업 부문 탄소중립 로드맵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방법에 대한 강연과 탄소중립 추진 TF 토론회 등을 통해 경기도 농업분야 탄소중립 추진 TF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탄소중립 추진 TF는 온실가스 저감, 저탄소 농업, 에너지 절감, 보급·확산, 실천 운동 5개 분과별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의회를 통해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에 따른 구체적 목표와 각 분과별 추진내용 및 문제점 등을 토의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경기도 농업·농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탄소중립 추진 TF를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하우스 온주밀감의 적정 가온시기 결정으로 안정적인 착과를 유도하기 위해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꽃눈분화 검사는 꽃과 열매가 달릴 가지(결과모지)를 단기간에 발육시켜 꽃 발생을 예측하기 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10~12월에 가온을 시작하는 하우스 온주밀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온주밀감은 꽃눈이 분화한 후 가온 등으로 적정한 온도 조건이 충족되면 꽃눈이 형성되고 꽃이 핀다. 따라서 가온 시작 시기를 결정해 안정적인 착과를 유도하려면 꽃눈분화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과정이 필수적이다. 하우스 온주밀감은 가온 시기에 따라 11월 이전의 극조기 가온, 12월 1일부터 24일까지는 조기 가온, 후기 가온은 12월 25일부터 1월 20일까지, 극후기 가온은 1월 21일 이후로 각각 작형을 구분한다. 가온 개시가 실질적인 재배관리의 시작임에 따라 안정적인 과실 생산과 난방으로 인한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는 적정한 가온 시기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0월부터 12월 말까지 2024년산 하우스 온주밀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가온시기 판단을 위한 ‘꽃눈분화 검사실
한국청과(주)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농수산비즈니스전공 1학년과 3학년생 80명을 초청하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거래 체계를 소개하고, 농수산물 유통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시키기 위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청과는 지난 10월 12일 저녁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농수산비즈니스전공 1·3학년(지도교수 : 신용광 교수, 주재창 교수) 학생 80명을 초청하여,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후, 경매 현장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농수산비즈니스전공 학부는 지난해부터 한국청과와 함께 농수산물 유통산업의 이해도 제고와 생생한 경매 현장을 체험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한국청과를 찾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농수산비즈니스전공 문재훈 학생은 “해외의 경우 1개의 기업에서 도매시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락시장은 한국청과를 비롯한 5개 회사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각각의 사례에 대하여 사회·경제적인 환경에 따른 차이점과 장·단점을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농수산비즈니스전공 박혜란 학생은 “다양한 품목이 거래되는 도매시장에서 수수료는 어떻게 부과되는지
혹명나방 성공적 방제, 쌀 생산량 확보·농업인 소득증대 기여 진도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실증 시험포장에서 식량작물 시범농가, 선진농협 RPC, 브랜드쌀 재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기상 △작황 △벼 병해충 발생 상황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 확산 기술 △식량작물 분야 등의 시범사업과 벼농사의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혹명나방 방제, 강대찬 재배 시 유의사항, 가루쌀 재배와 정책에 관한 안내와 진도명품 브랜드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진입으로 목표로 하는 농가들과 상생‧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위해 참여농가의 수확‧건조 시에 품종혼입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내년도 계약재배 시에는 보급종을 100%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혹명나방이 전년 대비 6배 다비래됐고 최근 벼물바구미, 애멸구, 끝동매미충, 이화명나방이 증가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긴 장마와 다습고온으로 인한 혹명나방 피해 확산으로 적기방제 홍보와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강인화 이사(전남 베비에르과자점) ‘쌀프로마쥬’로 대상 수상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가루쌀·우리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가루쌀·우리밀 제과제빵 경진대회’를 ‘2023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생활 트렌드 변화에 따른 쌀 소비량 감소와 수입 밀의 대외 공급 불안 상황에서 가루쌀과 우리밀 가공제품 개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총 3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여 대상에는 베비에르과자점(담양) 쌀프로마쥬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총 19점이 입상했다. 강인화 베비에르과자점 이사는 “가루쌀과 우리밀을 주제로 한 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밀가루 못지않은 식감의 맛있는 빵을 가루쌀과 우리밀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진대회와 함께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린 ‘가루쌀 케잌 만들기 무료 체험행사’에는 일반인이 참여해 가루쌀·우리밀의 가치와 우수성을 확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쌀 소비 감소와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가공용 가루쌀 산업을 확대 육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쌀 가공제품 소비촉진 행사 확
농촌진흥청은 고구마·땅콩 수확 시기를 맞아 지난 11일 전북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어린이 고구마, 땅콩 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 해나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을 초청해 고구마 ‘호풍미’, ‘소담미’, 풋땅콩 ‘고원1호’를 직접 캐고 맛보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또 관상용 고구마 ‘모닝퍼플’과 ‘모닝화이트’ 꽃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호풍미’는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호박고구마다. ‘소담미’는 150일 재배했을 때 외래품종 ‘베니하루카’보다 수확량이 많고 저장 중에도 단맛이 강해지는 품종이다. 또 ‘고원 1호’는 초기 생육이 빠르고 기존 품종 ‘팔광’보다 수확량이 28% 많은 풋땅콩 품종으로 수확 후 말리지 않고 꼬투리째 삶거나 쪄서 속껍질과 함께 먹을 수 있다. 보라색 꽃을 자랑하는 ‘모닝퍼플’과 하얀색 꽃이 일품인 ‘모닝화이트’는 관상용 고구마이다. 고구마는 낮 길이가 밤보다 짧아야 꽃이 피는 단일성 작물이지만, 관상용 고구마는 낮 길이에 덜 민감해 여름철 낮 길이가 긴 우리나라에서도 꽃을 피운다. 이처럼 국립식량과학원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의 가치와 수확의 기쁨을 나누기
총채벌레 약제저항성 정보 제공, 농약 오·남용 방지 기대 약제저항성 발달로 농약 선택이 어려운 ‘총채벌레’ 피해 농가에 맞춤형 농약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구축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농가 맞춤형 농약 정보 플랫폼’을 개발해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총채벌레는 고추, 파 등 작물에 발생하는 크기 1~2mm 내외의 미소한 해충으로 작물에 직접 피해를 가져와 품질과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고추 칼라병을 발생시키는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등 식물바이러스를 매개하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알맞은 농약을 사용해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다수 농가는 총채벌레의 짧은 세대기간과 높은 번식력으로 약제저항성이 빠르게 발달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작물에 등록된 농약을 적정량만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농가에서는 사용 농약에 대한 올바른 선택이 필요하다. 이에 경기도농기원에서는 총채벌레 방제를 위해 농가 현장에서 간이진단키트를 이용해 약제저항성을 진단하고, 이를 온라인 시스템에 입력하면 맞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를 전라남도와 공동주관하여 개최한다. 그간 농진원은 기술이전·사업화(R&D), 벤처창업활성화, 스마트농업진흥 등 다방면에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판로개척·투자유치 등 후속적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농진원은 판로개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기자재 분야를 대상으로 △농기자재 현장시연회, △구매상담·품평회 등 특색 있는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6일 14시 30분부터 첨단농기계시연장 2관(논)에서 개최하는 현장시연회는 7개 업체의 노지·밭작물 관련 농기계, 무인·자율주행 로봇, 방제 드론 및 플랫폼 등의 농업기계 제품이 소개되며, 참가기업의 보유기술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시연회를 갖는다. 농진원 측은 일반 관람객도 참관이 가능하며, 경품 행사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매상담·품평회는 기업-전문가 1:1 사전매칭을 통해 기업홍보, 제품구매 및 기업 투자유치 등 심층상담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데, 농기자재 특화기업 30여 곳과 농협,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조달청, 농식품 모태펀드 관련 투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