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당 8.2%, 주당 종묘비 21% 절감 영암군(군수 우승희)과 전남농업기술원이 지난달 27일 서호면의 한 농가에서 ‘방울토마토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연시회’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에는 전남지역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랙피니언 천창 개폐 설치 △LED 스마트 육묘시설 조성 등으로 이뤄낸 생산비 절감의 결과를 현장에서 평가했다. 특히 랙피니언 천창 개폐 기술 도입으로 태양광 투과율은 유지하며 고온 정체와 환기 위치 등 생육환경은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는 생산비를 ㎏당 3,230원에서 2,965원으로 8.2%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LED 스마트 자가 육묘시설은 외부 기상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우량묘 생산을 가능하게 해 주당 종묘비를 700원에서 553원으로 21%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할 때 생산비를 절감하면서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는 기술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G한국삼공(주)에서 진딧물 뿐만 아니라 담배가루이, 가루깍지벌레, 배나무면충에도 효과 탁월한 ’이피콘‘ 분산성액제 출시에 농가들이 크게 기대하고 있다. SG한국삼공(주)은 지난 10월18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과 10월2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성분의 진딧물 약제 “이피콘” 분산성액제 출시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시기념회는 전국 시판 거래처 약 300여명을 초청하여 진딧물 방제의 첫수 ‘이피콘’ DC를 소개하고, 진딧물 방제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진딧물 생태 및 작용 기작에 관한 동영상을 쉽고 재미있게 제작발표하여 참석자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피콘’ 분산성액제는 그룹 36번 으로 분류되는 새로운 계통의 진딧물약으로, 곤충의 현음기관에 작용하여 활동성을 저하시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약제이다. SG한국삼공 한동우 대표이사는 ‘오랜만에 대형 출시회를 개최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고 기존의 진딧물 전문약제의 저항성 문제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래처 및 농가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이피콘‘을 소개했다. SG한국삼공(주) '이피콘‘ DC는 진딧물 뿐만 아니라 담배가루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최근 ‘2023년도 이천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천시농업인대상은 쌀, 원예·특작, 축산, 여성농업인, 과수 등 5개 분야로 이뤄져 있고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했다. 이번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축산 분야 최병무(백사면), 원예·특작분야 이화준(중리동), 여성농업인 분야 심재순(호법면) 씨가 그 주인공이다. 최병무 씨는 HACCP, 친환경 인증 등으로 선별한 건강한 우유를 생산해 보급하고, 양질의 가축식량 급여 및 축산경영비 절감을 위한 자급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그는 또 축사에 ICT시스템을 적용한 현대화된 인프라 구축으로 축사를 정밀관리해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화준 씨는 화훼협회 및 화훼 관련 단체 임원으로 지역 화훼산업 발전과 6차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온라인 판매를 통한 판로개척으로 혁신적인 영농경영을 이루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천시의 성공적인 귀농인 모델이 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재순 씨는 생활개선회 임원으로 건전한 농촌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앞장서고, 도시농업연구회 회장을
김제시(시장 정성주), 농협김제시지부(지부장 임인)는 지난 26일 ‘스마트팜혁신밸리 가을걷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김제시와 농협김제시지부는 지난해 5월 혁신밸리 논 체험장 조성 및 주민참여 행사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업사업의 하나로 이번 가을걷이 행사를 추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임인 농협김제시지부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부용·난산초 초등학생,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준공돼 첨단농업 선도지역으로 떠오르는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부지 내 물고사리 서식지였던 원형보전지를 논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곳에 청년농업인, 지역주민,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전통 농경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전통 벼수확 체험, 추수한 쌀을 활용한 가래떡 만들기, 토마토 수확 체험 이외에도 음식 만들기 등을 통해 초등학생, 주민에게 다양한 농업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가 스마트팜혁신밸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첨단농업 및 청년농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농이 유입되어 농촌에 활력이 생기고, 농생명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
대전시는 지난 20일 대전시청에서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쉘파스페이스 윤좌문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세한 농축수산지능화연구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심길웅 세종대전금신지사장, 충남대학교 이긍주 원예학과 교수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스마트농업 현황조사 및 분석,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기본구상 및 발전전략, 중장기 비전, 기대효과 등의 내용을 담아 2024년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방향, 주요 용역내용 등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등 의견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정부 신성장 4.0 전략과 연계해 대전시 농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한층 더 성장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인장·다육식물 경쟁력 강화 당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4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와 경기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기관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날 조 청장은 경기도 지역특화작목인 선인장, 다육식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화훼단체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농업 정책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조 청장은 “선인장, 다육식물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성장한 만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때”라며 “농업과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과 디지털 농업 도입 등 차별화로 국내외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화훼 수출액 중 선인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36%, 다육식물은 31%로 나타났다.
딸기 바이러스-프리(virus-free) 무병묘 생산 착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딸기 농가의 우량묘 수급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딸기 무병묘 생산연구 실험실을 완공한데 이어 생장점 배양 및 바이러스 검정, 유전자 분석을 위한 장비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무병묘 생산 사업을 시작했다. 딸기는 병 발생이 많고, 병해충에 의해 기형과가 생기거나 과실이 생산되지 않는 등 재배가 까다롭다. 엄마묘로 불리는 모주에 바이러스가 발생할 경우 아기묘인 자묘로 쉽게 옮겨가기 때문에 무병묘 생산이 필수적이다. 이에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설향’ 품종을 대상으로 무병묘 생산의 첫 단계인 생장점 배양을 시작했고, 조직배양묘 생산을 거쳐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묘를 생산할 예정이다. 앞으로 경기도 육성 딸기 품종도 생장점 배양을 통해 무병묘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조직배양묘는 여러 가지 생리장해, 기형과 발생 등으로 바로 과실 생산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기본묘(1년차)에서 원원묘(2년차), 원묘(3년차), 보급묘(4년차) 등 생산 단계를 거쳐 2027년 농가 보급을 추진한다. 이후 차츰 보급량을 늘려 경기도의 전체 농가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석철 농업기술
기술 개발·보급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경기도 농업·농촌 실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속 가능한 경기도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기도 농업분야 탄소중립 추진 태스크포스' 업무협의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경기도 탄소중립 비전 ‘스위치(Switch) the 경기' 발표에 맞춰 농업 부문 탄소중립 로드맵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방법에 대한 강연과 탄소중립 추진 TF 토론회 등을 통해 경기도 농업분야 탄소중립 추진 TF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탄소중립 추진 TF는 온실가스 저감, 저탄소 농업, 에너지 절감, 보급·확산, 실천 운동 5개 분과별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의회를 통해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에 따른 구체적 목표와 각 분과별 추진내용 및 문제점 등을 토의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경기도 농업·농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탄소중립 추진 TF를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