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고단백 식품 중 하나인 달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식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건강 식재료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더욱 안전하게 달걀을 섭취할 수 있도록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올바른 보관 방법을 소개했다. 국내에 유통되는 달걀은「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살모넬라균 3종(Salmonella Enteritidis, S. Typhimurium, S. Thompson)에 대한 검사를 거쳐 모두 ‘불검출’ 판정이 났을 때만 유통하는 등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그렇더라도 보관 환경에 따라 살모넬라균 생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선한 달걀을 섭취하려면 가정에서도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해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고의로 달걀 표면에 고농도(105-7 CFU/egg)의 살모넬라균을 접종한 후 5가지 온도 조건(4도, 10도, 15도, 20도, 30도)에서 35일간 보관하며, 살모넬라균 생육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30도(여름철)에서 보관한 달걀에서는 살모넬라균이 증가해 여전히 고농도가 유지됐다. 10도(세척란 유통 온도), 15도(달걀 선별 포장 작업장 내부 온도), 20도(상온)에서 보관한 달걀에서도 일시적으로 감소한 듯 보였지만, 다시 고농도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강진자비원(원장 김유영)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은 복지시설 아동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농기평은 시설의 수요를 반영하여, 여름철 건강과 영양 균형을 채워줄 제철 농산물과 육류 등의 식료품을 전달하였다. 방학기간 동안 왕성해진 활동량에 맞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두었다. 자비원은 “농기평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수현 원장은 “이번 지원이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8월 12일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2025 반갑다! K-FOOD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익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정임, 이하 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익산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식품진흥원은 지역 상생과 문화다양성 존중을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식품 위생교육과 체험형 요리활동을 결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식 재료를 직접 만지고 조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국가 배경의 어린이들이 조리 과정을 협업하며 한식의 맛과 가치를 체험했다. 특히 ‘비건 떡갈비 햄버거’ 만들기를 통해 채식·할랄 등 문화·종교적 특성을 고려한 K-FOOD의 확장 가능성을 경험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K-FOOD를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주식회사 강서유통(부산 강서구 소재)’이 수입해 판매한 중국산 ‘당근’에서 당근, 배추 등 농산물에 사용되는 살충제 잔류농약(클로티아니딘)이 기준치(0.05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 조치는 지난 8월 8일 잔류농약(클로티아니딘)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되어 회수·폐기한 수입 당근과 동일한 수출업체 제품에 대해 추가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8월 13일(수)에 에콰도르 키토에서 에콰도르 농업부 산하 농산물품질보증기구(AGROCALIDAD)와 국제적 식품안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시스템과 해썹 전문성을 세계 무대에 확산시키는 ‘국제 협력의 첫걸음'으로, 변화하는 국제적 식품안전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한국 식품 수출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식품안전관리 기술 및 정보 교류 ▲수출입 절차 간소화 지원 ▲인적 교류 및 교육·훈련 협력 ▲공동 연구 및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출 식품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보장하고, 양국 간 식품 교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식품안전 및 수출입식품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국내 식품의 수출을 위한 국제 경쟁력 강화와 세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도 교류를 넘어, 케이 푸드(K-FOOD)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생산자와 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2025 K-EXPO : All about K-Style’에서 K-푸드 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aT는 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9일부터 10일 양일간 캐나다 토론토 ‘메리디안 홀(Meridian Hall)’에서 K-콘텐츠와 K-푸드를 융합한 복합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농식품의 전시·시식·홍보를 진행했다. 농식품 홍보관에서는 캐나다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라면, 김치, 떡볶이, 유자차, 고추장 소스류, 스낵, 즉석밥 등을 선정해 전시하고, 제품 소개와 활용법이 담긴 자료를 함께 제공했다. 특히 요리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 셰프 레이먼킴과 배우 류수영을 초청해 선보인 쿠킹쇼의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김치 푸틴(캐나다식 감자요리)부터 김치&유자 물회, 유자차 셰이크까지 다양한 한국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자, 쿠킹쇼를 보려는 관람객들이 몰려 무대 주변을 가득 메웠다. 관람객들은 샘플을 직접 맛보며 K-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동시에 진행된 퀴즈와 SNS 활용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선 사업’은 제품을 출시하였으나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진단 △시장 환경 분석 △소비자‧유통 관점의 개선점 발굴 △개선사항 적용을 위한 실증지원 등을 통하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ENA 스위트호텔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선 사업 유통MD 품평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선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유통MD 품평회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통 관점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이번 품평회에는 사업에 선정된 14개 기업과 백화점·편의점·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가 11명이 참여하여 1, 2부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맛(기호성)‧콘셉트 차별성‧패키지 디자인‧가격 경쟁력‧유통 호감도 등의 제품 품평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평가했고, 2부에서는 기업과 유통MD 간 1:1 밀착 코칭을 통하여 제품 개선점을 발굴하고 시장 진입 전략 상담을 추진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품평회를 통하여 도출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월 14일(목) 국산콩을 활용하여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풀무원 기술원(충북 청주시)을 방문하여 콩 가공식품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은 국산콩 수요 확대가 절실한 가운데 국산콩 활용하는 식품 기업을 격려하고, 국산콩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풀무원 이우봉 대표는 국산콩 소비 수요는 있으나, 수입콩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수입콩과의 가격차 축소, 국산콩 홍보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요청하였다. 농식품부는 식품기업이 콩 가공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소비자 행사용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등에 비축콩을 할인 공급하여 원료 비용 인하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산콩을 활용한 제품개발·출시 과정을 지원하여 소비자들의 국산콩 접근 기회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콩 전문생산단지를 통해 국산콩 품질관리, 생산성 향상으로 우수한 원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풀무원에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로 시장을 넓히고,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국산콩 사용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청년자문단은 농진원이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신설한 공식 소통 창구로,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8월 14일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2030 청년자문단(KOAT-Y Talk)'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농업에 관심 있는 20명의 청년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농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자문단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로, 농진원 주요 사업 소개, 자문단 활동 안내,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농진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자문 활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문단은 향후 4개월간 청년창업, 인재양성, 자격제도 등 농업 현장의 주요 과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사업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농진원은 자문단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년세대의 목소리가 농업의 미래 변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호근 원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농업 현장을 바라보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는 자문단의 활동이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의장 백성익)과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장문찬)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빌딩 서관에서 극한호우 피해지원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성익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의장, 장문찬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총 4천만원을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어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는 ▲미국산 농산물 수입절차 완화 검토 ▲가락시장 월 1회 토요일 휴무 재추진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백성익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의장은“갑작스러운 극한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각 품목별 협의회장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은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급안정을 위해 총 34개 품목협의회 회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