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 교육이 최근 10회차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장성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농업‧농촌의 이해 △귀농‧귀촌 토지‧주택 구입 관련 법률 및 유의사항 △세무 상식 등 분야별 교육부터 작물 재배 기술, 농기계 활용 실습 등 농사에 도움이 되는 내용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 귀농인,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작물의 특성에 대해 배우고 선배 농업인으로부터 귀농 경험담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초과정 교육이 귀농‧귀촌 준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우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귀농인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사업비 50억 원 규모 전라남도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성 북부권 발전과 인구 유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본격적인 수확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10월부터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동부지소 2곳을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토요일은 사전 예약된 농기계만 입고와 출고가 가능하며, 일요일 사용한 장비는 다음 날 월요일 아침 9시 30분까지 반납해야 한다. 또한, 가을 수확철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의 농기계 이용이 늘어나면서 뒤집힘(전복), 전도(넘어짐), 끼임 등의 농작업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농기계 사고 예방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 농업 경영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로 농기계 사용자는 평상시 안전 수칙 준수와 정비 점검을 생활화하고, 여유를 가지고 농작업에 임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지난 10월 1일 포항시에서 개최된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 선진농업·농촌 건설에 앞장서는 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15,00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업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 김현태 회장은 "그동안 선배 회장들이 다져놓은 업적을 이어받아 제18대 시임원을 비롯한 읍·면·지구 농촌지도자 전회원이 지혜와 힘을 모아 여주농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더 발전하는 여주 농업에 앞장서겠다"며 전국대회 참석 소감을 말했다. 이날 수상한 대한민국 농업대상에서는 전국 농업관련 공무원 중 5명을 선발해서 수여하는 농촌진흥분야에서 박중하 농업기술센터소장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농업인분야에서는 서재호 직전회장이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행사장 경기도부스 전시장에서는 여주쌀과 다가오는 여주오곡나루축제를 홍보하였으며 내실있는 전국대회에 참석했다는 회원들의 평이 자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중하 소장은 “여주시 농촌지도자가 앞으로도 농업기술보급을 위한 연찬회와 교육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여주시 농업의 리더로서 자긍심을 갖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
구기자 구증구포는 아홉 번 찌고 말리는 전통적인 가공 방식으로, 이를 통해 구기자의 맛과 영양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2일 세미나실에서 구기자 구증구포 품평회 및 전문가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기자 생산자, 관련 산업 관계자, 식품 전문가들이 모여 구증구포 방식으로 가공된 구기자의 품질을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구기자의 단맛, 향, 식감 등 다양한 품질 요소를 평가하는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농업 기술, 식품 평가 전문가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 제품의 우수성을 공정하게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구기자 구증구포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맛과 향을 자랑했으며, 특히 자연 친화적인 가공 과정이 제품의 품질을 차별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구기자의 영양 성분을 극대화하는 전통적인 가공 방식이 소비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음을 강조했다. 남윤우 소장은 "이번 구기자 구증구포 품평회는 구기자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청양구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안성시 관내 제철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한식, 제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 대표 농특산물인 배, 인삼 등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1인 1과정 신청이 가능하고 모집 인원은 회차별 10명으로, 모집인원 초과 시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교육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안성시 보개원삼로 219)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10월15 ~ 26일 중 기간 중 6회 진행되다. 이상인 소장은 “안성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교육을 기획하였다”며, “안성시민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일 군이 주최한 ‘매듭공예 교육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 공예 기술을 통해 농촌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지역 소득화로 연결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매듭공예 교육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운영되었으며, 지역농업인 20명이 참여하여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매듭 기법을 활용한 장신구, 소품, 생활용품 제작 등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완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공예를 배우게 되어 매우 뜻깊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마을 공방을 운영하거나,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화순농업기술센터 류장수소장은 “매듭공예 교육이 단순히 전통 공예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농촌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민들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집중호우에 따른 벼 쓰러짐 피해와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24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는 9월 중순까지 폭염에 따른 고온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벼멸구가 2~3세대를 경과해 추석 연휴를 전후로 대규모 발생해 전남지역 전체 벼 재배면적인 14만 8천여㏊ 가운데 1만 9천여㏊에서 피해를 입었다. 엎친 데 덮친 겪으로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최고 4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전남지역 논 8천㏊에서 벼 쓰러짐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도-시군 전담 지도사 130명을 편성해 주요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지원을 실시하고, 피해지역 중 수확기에 다다른 벼는 조기 수확을 적극 유도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된 논은 배수시설 정비와 벼 수발아 방지를 위해 벼잎 끝만이라도 노출되도록 해주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은 흐르는 물로 씻어 광합성에 지장이 없도록 해주어야 한다. 또한, 벼멸구 등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약제가 볏대 아랫부분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살포해야 한다. 이때, 드론보다는 광역방제기나 무인헬기 등을 사용하면
청주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올해에도 전국 최대 규모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2022년 전국 최대 규모로 인증 받은 데 이어 2회 연속 획득한 쾌거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농식품 국가 인증인 친환경・GAP 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농축산물에 2년간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인증 심사는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 1천212명, 1천103ha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류심사와 농업인 인터뷰, 현장심사 및 2회에 걸친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저탄소 인증(갱신)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2년이다. 청원생명쌀은 GAP 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적인 농법은 물론,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고품질 쌀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농산물/쌀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2000년 12월에 특허청 상표등록 이후 고품질 브랜드 명품 쌀 부문의 다양한 수상과 정부기관 품질인증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며, “명품쌀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구복규 화순군수는 추석 연휴 기간 벼멸구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긴급방제비 지원과 함께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즉시 추진을 당부했다. 화순군은 화순군의회와 긴밀한 협조로 19일 현재 벼 재배면적 전체를 대상으로 ha당 방제작업비 9만 원을 긴급방제비로 지원하기로 신속 집행을 결정, 군 예비비 총 3억 6천만 원을 투입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방제업체를 대상으로 19일 긴급방제 협의회를 실시하여 9월 내 긴급방제가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벼멸구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작용기작(유효성분)이 다른 약제 선택과 함께 벼 수확기를 앞둔 시점인 만큼 농약 안전 사용 처리 기준에 준한 긴급방제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2024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군 전체 예산의 약 20%에 해당하는 농업예산 1,527억 원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총 10억 8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벼 재배 주요 시기별 육묘상자제처리제, 본답 방제약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정희)는 청년농업인들이 딸기 재배 기술과 포장재 개발을 통해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3개월간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딸기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9명을 대상으로 딸기 재배 최신 기술과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1개월간 3회, 3개월 동안 총 9시간을 실시했고, 우수 교육생 7명(일품딸기 김광훈, 코튼베리 박현우, 행복한딸기정원 서용연, 미스터베리 윤동근, 딸기애유 윤태식, 트랜디파머 최우신, 내가지은딸기 최지은)을 선정하여 2개월간 포장재 제작 컨설팅을 추가로 진행했다. 컨설팅 과정에서 선정된 농가들은 각각 2회씩의 컨설팅을 거쳐 요구사항을 반영한 포장재 디자인과 재질을 선정했다. 포장재 디자인은 각 농가의 개성과 제품 특성을 담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렇게 완성된 포장재는 단순히 딸기의 외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농가소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희 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번 포장재 개발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