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현재까지 장흥군 친환경 농업 실천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자연농자재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 자가제조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자연농자재연구회는 각읍면 친환경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20여명의 농가로 결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천연 살균효과가 있는 유황, 천연 살충효과가 있는 오일, 친환경 유기농 작물 보호제인 황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론교육과 자율토론을 통해 자가에서 친환경 농자재를 직접제조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지속적로 천연농약 제조 및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관내 딸기 재배농가의 적정 정식 지도를 위한 딸기 화아(꽃눈)분화 검경 서비스 지원을 실시한다. 화아(꽃눈)분화란 딸기 형성을 위해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을 말한다. 잎으로 분화하고 있던 생장점이 잎으로 분화하는 것을 중지하고, 꽃으로 분화하는 것을 ‘화아분화’라고 한다. 딸기는 화아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이 되면 개화가 늦어져 수확시기가 늦어지며, 꽃눈이 분화된 묘를 늦게 정식하면 본포장에서 영양생장이 약해지고 개화도 지연돼 수확량도 감소하게 된다. 화아분화 검경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딸기 모종 3~5주를 무작위로 뽑아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에 방문 의뢰하면 화아분화 유무 확인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8월 하순까지 고온으로 꽃눈 형성이 지연될 수 있어 아주심기 전에 화아분화 검경을 필수로 실시해 분화된 묘를 정식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은 지난 1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과 전라북도 정보화농업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3회 전라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단체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전했다. 김제정보화농업인연구회(이하 김정농)는 인터넷, 모바일, SNS 등을 활용해 유통채널을 다양화하고 농업인의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으로 실력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1년부터 12년 동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7개 부문에 농업인들의 정보화능력을 평가하는 장으로 김정농에서는 36여 명이 참가해 개인부문 정보화 우수사례 발표 최우수상에 이지현 꿈틀이체험농장 대표가, 단체전 부분에서 김제시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정농에서는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 40여 명의 회원이 SNS를 활용한 자기농장 홍보, 네이버카페 글쓰기, 상품주문서 만들기 등의 자율학습을 운영한 결과가 전자상거래로 이어져 정보화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도현 김제정보화농업인연구회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많은 회원이 참여해 능력을 발휘하고 회원간 결속을 다지는 의미있는
‘2023 창농·귀농 고향사랑박람회’ 참가… 상담 부스 운영 강진군이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강진군의 귀농·귀촌 정책 안내 등 적극적인 귀농인 유치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귀농, 귀촌 정책 소개와 1대1 맞춤형 상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모바일 상담 홍보 등으로 도시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농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날 강진군 부스에서는 강진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예비 귀농인들이 농촌 정착에 필요한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적응하는 데 필요한 거주 공간 및 교육을 지원하는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와 안정적인 귀농 연착륙을 돕는 ‘귀농정착 보조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시민들에게 강진군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사
“벌초 때 예초기 보호장비 착용해 안전사고 예방해야”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예초기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예초기 안전사고는 추석을 앞둔 9월에 집중 발생하며,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 피해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광주농기센터는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교육관에서 예초기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예초기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이며, 총 100명(11일 50명, 12일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안전 장비와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옷 착용 △예초기 보호덮개 부착 △작업 전 주변 돌과 이물 등을 제거해 안전하게 사용하고 작업반경 15m 이내 접근 금지 등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자료를 배부한다. 또 예초기를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면 교육이 끝난 후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전점검은 △예초날 상태 확인과 교체 △작업봉 결합 여부 △예초기 엔진 이상 여부와 연료누유 등을 살펴본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벌초 때에는 반드시 안면 보호구, 무릎보호대, 작업화 등 보호장비를 착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80여 세계 고추 품종, 30종의 우수 구기자 품종 선보여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백세건강공원서 개최한 ‘2023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에서 세계고추구기자 전시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세계 각국에서 재배되는 80여 개의 고추 품종과 국내 우수 구기자 재배 결과를 접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였다는 평가다. 전시관에서는 △50여 나라에 분포하는 80여 개의 이색 고추 △청양지역 적응품종과 재래종 22품종 △청양고추로 만든 터널과 관광 캐릭터 ‘청양이’ 포토존 △화초고추 등 초화류를 활용한 특별 장식물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30종의 우수 구기자 품종과 고추구기자 가공품 30종, 2023 청양고추왕 출품작 3점, 구기자왕 출품작 4점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제비뽑기, 고추와 구기자를 이용한 음료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푸짐한 경품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만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4일부터 3주간 축산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 및 이력제 단속을 실시한다. 식육포장처리업 48개소, 축산물판매업 357개소를 대상으로 관계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2개 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조·판매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표시기준 준수 △냉동·냉장 기준 준수 △원산지 표시 △이력제 관리 등이다.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의 생산·유통 과정의 철저한 관리로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 사과 다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충남농업기술원 주관으로 미래형사과 다축과원 현장컨설팅을 추진했다. 사과 다축수형은 사과재배 선진국인 이탈리아 등에서 개발한 새로운 수형으로 세장방추형 등 기존 수형과는 달리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를 2개 이상 유인해 재배하는 방법으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등 미래형 과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자동화 및 기계화 등 재배 기술에 적응 가능한 새로운 수형을 보급하고 재배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올해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으로 조성된 사과 다축과원에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특히 충남다축사과발전연구회 박광규 회장 등을 초빙해 사과 다축수형 전정, 가지 유인, 수체 관리 등 평소 농가들의 관심 사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상기후 및 고령화, 후계농 부재 등 과수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의 안정적 정착 및 확대를 통해 농가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에는 사과 다축과원이 현재 7개 농가에서 약 1ha가 조성돼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다축수형의 안정적 재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여성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이용한 가공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쌀을 활용한 가공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쌀 소비감소에 대응하는 등 과잉생산으로 인한 농가 소득 감소를 막고, 밀가루 가공품을 대체해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우리 쌀을 이용한 제과·제빵 가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쌀 가공품 중 ‘떡’을 재료로 ‘개성주악’이라 불리며 개성지방에서 향토 음식으로 정월 초나 잔치 및 행사 때 먹는 음식 ‘우메기떡’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은 “흔히 볼 수 없는 새로운 떡을 만들어 볼 수 있었고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어른과 아이들 간식에도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진숙 농업진흥과장은 “우리 쌀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는 가공 실습과 전문교육으로 농업인의 창업·취업을 통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께서 참여하실 수 있는 실습수업 과정으로 개편해 우리 농산물로 건강한 식단을 만들고, 농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9월 6일까지 하반기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 교육 대상자 50명을 모집한다. 예비 귀농귀촌인과 관내 귀농귀촌인 등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귀촌 과정 25명’, ‘귀농 과정 25명’을 각각 모집한다. ‘귀촌 과정’은 토지정보 찾기, 농촌 생활에서 필요한 법률, 성공적인 귀촌 전문 창업, 마을주민과의 갈등관리, 여민동락 공동체의 기적 같은 삶, 귀농귀촌 인구의 역할, 성공적인 귀촌을 위한 소득원 찾기 등 관련 현장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귀농 과정’은 농업 전문 유튜브 운영사례, 작황 시기와 식물재배 기술, 공주시 귀농 농가의 소득 창출 사례, 농업경영인의 경영설계, 좋은 상품 홍보를 위한 스토리텔링 기법, 브랜드 개발 등 농업인 소득 창출 관련 과정 등이 포함됐다. 신청은 오는 9월 6일까지며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 누리집’에 신청하면 되며, 교육은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기간 중 총 6일간 진행된다. 전경규 농촌진흥과장은 “예비 귀농귀촌인뿐만 아니라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목별 농업 관련 교육도 연중 운영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해 귀농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