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생리장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들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재배관리법을 익혀야 한다. 이에 따라 본지 3월호에서 토마토에서 발생하는 생리장해인 배꼽썩음병blossom end-rot, 과번무 등에 소개했고 이번호는 부종edema, intumescence, 수발아vivipary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부종은 잎에 물집이 생겨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말한다. 증상이 발생한 세포를 살펴보면, 표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확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크게 습도와 광질에 의하여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습도와 관련하여 수분 흡수와 증산작용 간의 균형이 맞지 않을 때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근권부가 습하면서 대기 중 상대습도가 높은 환경이 조성될 경우, 기공이 닫힌 상태에서 뿌리의 압력에 의해 수분이 잎으로 집중되면서 잎이 부풀어 오르게 된다. 수발아란 모체parent plant에 붙어 있는 종자가 발아하는 현상, 즉 과일 내에서 종자가 발아하는 현상을 말한다. 토마토뿐만 아니라 파프리카, 가지 등의 다양한 원예작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증상이다. 한편,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외관상으로는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에
(1) 형태 작은뿌리파리 성충의 몸 길이는 암컷이 1.1~2.4㎜이다. 머리는 갈색을 띤 검은색이다. 산란은 알 덩어리(난괴) 형태 또는 하나씩 낳기도 하며, 모양은 타원형이고, 크기는 길이 0.2m이다. 유충은 4령까지 있으며, 노숙유충의 체장은 약 4㎜정도이다. 번데기는 연한 황갈색이며, 촉각과 다리가 외부로 나와 있다. 2) 피해 작은뿌리파리의 유충은 햇빛을 기피하고, 수분이 많은 곳을 선호하여 작물의 지하부 뿌리를 가해한다. 피해 받은 뿌리는 갈색의 상처가 나며, 특히 육묘 시기나 온실재배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피해 증상은 지제부(지상부와 토양의 경계부위)를 포함한 토양 내부의 뿌리털이나 어린뿌리를 직접 가해하여 뿌리의 발달이 불량해진다. 지제부 주변이 너덜거려지며 수분이나 영양분 이동을 저해함으로 생장 지연, 시들음 증상을 일으킨다. 결국 뿌리의 절단과 지제부 줄기를 파고 터널을 만들어 들어가 식물체를 고사시킨다. 이러한 증상은 토양병원균에서 보이는 병징과 유사하여 대개 병해로 판정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10월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새잎이 약간 짝잎이 되고 연한 녹색이 된다. 탄저병, 역병, 시듦병 등의 원인이 되는 균류를 매개할 수 있을
토마토Solanum lycopersicum는 남아메리카 원산의 가지과Solanaceae 채소로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재배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2019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각각 5,706 ha와 358,580 톤을 기록할 정도로 중요한 과채류로 자리 잡았다. 토마토는 생리장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들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재배관리법을 익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해당 생리장해가 어떠한 환경에서 발생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토마토에서 발생하는 생리장해인 배꼽썩음병blossom end-rot, 과번무, 부종edema, intumescence, 암술머리 돌출, 수발아vivipary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배꼽썩음병은 과일의 배꼽 부위가 흑갈색으로 함몰되어 말라버리거나 썩는 증상을 말한다. 증상이 발생한 세포를 살펴보면, 세포막이 붕괴되고 세포액이 누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세포의 기능 손상은 칼슘 결핍 또는 스트레스 조건에서 발생한 활성산소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배꼽썩음병은 개화 후 2~3주에 주로 발생하는데, 해당 시기에는 과일이 빠르게 자라면서 많은 양의 칼슘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칼슘이 충분히
수국은 재배 목적에 따라 절화와 경관 조성을 위한 분화, 그리고 정원용으로 나누어진다. 수국은 일반적으로 삽목에서 출하까지 1년 이상 소요된다. 분화용 국화의 경우 평균 생산기간은 약 12주이며, 백합은 온실에서 16~18주가 소요되는데 비해 수국은 재배기간이 길어 계절에 따른 생육상의 변화로 재배기술 체계화가 어렵다. 분화 생산에서는 종묘 증식과 확보, 유묘 관리, 전정(적심) 방법과 시기, 화아분화 유도, 저온처리와 저장, 개화를 위한 온실 관리, 화색 조절 등 다양한 세부작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도 현재 관련 기술의 표준화는 미흡한 실정이다. 절화재배 1년 차 관리는 분화 재배와 거의 유사하게 진행되나, 분화 재배와 달리 식재 후 3~5년간 재배되고, 2년 차 이후부터는 분화보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절화재배 도입 초기에는 토양재배가 주를 이루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농가에 양액재배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수국 재배는 농가에 보급된 자동화 비닐온실, 비가림하우스 등 대부분 시설에서 재배할 수 있다. 또 재배 지역, 시설의 형태, 출하시기에 따라 작형을 조절할 수 있ek.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1) 꽃봉오리 솎기 석류는 완전화가 적고 불완전화인 불임화가 많아 착과율이 낮으며, 주 개화시기는 6월 상・중순이다. 꽃의 개화방향은 아래로 향한 꽃이 38.5%였으나, 착과율은 수평으로 피어있는 꽃이 24.2%로서 가장 많았다. 자방 형태에 따른 자연착과율은 원통형 26.9% > 종형 18.2% > 원뿔형 7.7% 순이다. 해거리 현상을 줄이고 착과율을 높이며 고품질의 과실 생산을 위해 자방과 암술이 발달되지 않는 단주화는 미리 적화를 실시한다. 하늘을 향해 피어있는 꽃의 경우도 강우시 썩을 위험성이 크므로 미리 적화를 해야한다. 2) 인공 수분 인공수분 효과가 높게 나타났고, 인공 수분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화분 발아율은 개화 화분이 85.1%로서 미개화화분보다 더 높았다. 또 착과율은 방임자연수분구가 17.6%이나 인공수분구는 45.2%의 착과율로 27.6%의 더 높은 착과율을 나타내어 인공수분의 효과가 뚜렷함을 알 수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레몬은 3차례 과실을 수확하기 때문에 생육기간 동안 양분과 물 요구량이 많다. 대부분 레몬은 친환경 재배가 되고 있어 양분이 부족하기 쉽다. 레몬을 재배하는 토양은 퇴비 등 양분과 과실이 자라는 시기에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퇴비와 물을 많이 주게 되면 레몬 나무의 뿌리가 염류장해를 받아 고사하여 나무가 시들면서 말라죽는 경우가 발생한다. 나무의 수령에 맞게 어린 나무는 15년생 나무를 기준하여 약 30%만 퇴비를 주는 것이 좋다. 위에서 물을 줄 경우 개화된 꽃에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여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맺지 않게 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게재된 내용 중에 -18도에서 잘 견디는 품종이라는 설명은 -8도로 수정한다. 혹자는 -8도에서도 냉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고품질의 과실을 매년 안정적으로 수확하려면 나무의 수형이 대단히 중요함에도 농가들이 흔히 소홀히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수형은 크게 방임상태와 가까운 다주지수형 또는 주간형이 주류를 이루나 햇볕 쪼임과 착색을 고려할 때 개심자연형수형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묘목을 식재한 후 지상에서 60㎝ 정도 부위에서 절단하면 5~6개의 주지 후보지가 나온다. 이듬해 봄 겨울전정을 하면서 이 중에서 주지로서 좋은 3~4개 정도를 이용하여 간격과 위치를 고려하여 3~4본의 개심자연형 수형을 구성한다. 여기에서 가능한 1번주지가 남쪽 방향이 되도록 하는 것이 햇볕 이용면에서 유리하다.
<지난호에 이어>3) 싸리수염진딧물무시충은 2.2∼3.0mm의 연황색 또는 녹황색이며, 더듬이는 몸길이의 1.8배이다. 유시충은 2.4mm의 녹색 혹은 연녹색이며 배에 5개의 검은 띠무늬가 있다. 싸리수염진딧물은 싸리나무, 참소루쟁이, 레드클로버 등에서 알로 월동한다. 4월 중하순에 부화하여 간모가 되며, 성숙하여 단위 생식을 한다. 또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에 유시충이 되어 여름기주로 이동한다. 10월 하순에 겨울기주로 이동하여 알을 낳는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는 무시충으로 단위생식하며 월동한다. 4) 목화진딧물 야외 개체군은 무궁화, 석류나무 등의 겨울눈이나 표피에서 알로 월동하여 4월 중하순에 부화한다. 하우스 내의 개체군은 겨울철에도 증식한다. 겨울기주에서 1~2세대를 경과한 뒤 5월 하순~6월 상순에 유시충이 출현하여 여름기주인 채소류, 화훼류로 이동한다. 이때 일부가 하우스에 침입하거나 정식기에 묘와 함께 하우스 내에 침입한다. 목화진딧물은 1세대 발육이 짧으면 1주일에 가능하다. 1개월간 살며 약 70개의 알을 낳는다. 1년에 6~22여 세대를 경과한다. 암컷만으로 생식하는 단위생식을 한다. 진딧물은 바이러스의 중요한 매개자이다. 발
석류과실 착색에 필요한 적합한 환경에서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석류의 고온내성은 아주 강해 38℃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딘다. 석류는 천근성으로 바람에 매우 약하다. 태풍이나 강풍에 나무가 넘어져 뽑히거나 낙엽이 심하게 발생된다. 특히 과실은 비바람을 맞으면 과피가 상처를 받아서 착색이 안 되거나 부패하여 낙과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반드시 지주를 세우고 바람이 심한 지역은 재배를 피하거나 방풍림을 조성 후 식재해야 어느 정도 안전하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민간요법에 따르면 삽주(백출) 뿌리줄기 6~10g에 물 700㎖ 넣고 달인 액을 아침・저녁으로 나눠 마시면 위에 가스가 차는 등의 소화불량에 좋다고 전해진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야기일까? 삽주와 큰꽃삽주의 건조한 뿌리줄기인 백출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보중익기제로서의 건위 작용이 탁월하여 예부터 널리 쓰여 온 약재로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팔물탕八物湯 등의 여러 한방약의 재료로 쓰이고 있다. 백출에는 1.5% 정도의 정유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유효성분으로 세스퀘노이드류 화합물인 아틀락틸론, 아틀락틸레노이드Ⅰ, 아틀락틸레노이드Ⅱ, 아틀락틸레노이드Ⅲ 등이 대표적이다. 대만 타이베이 의학대학에서 왕쿤텅 등이 삽주 추출물을 이용해 위궤양을 일으킨 쥐의 위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그 결과 위장관 보호 효과가 알려진 아틀락틸론, 아틀락틸레노이드 I, II, III 성분이 위 세포의 생존율과 세포막 보호 효과가 탁월했다. 또한, 위궤양으로 인해 생긴다고 알려진 기질금속단백질분해효소-2와 기질금속단백질분해효소-9의 발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돼 이를 토대로 삽주가 위궤양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