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조숙재배는 정식시기를 20일 정도 앞당기므로 생육기간을 연장시켜 일반재배보다 약 2∼3배의 수확을 올릴 수 있다. 연작장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집약적 재배관리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 재배법이다. 평균 단보다 595kg를 생산 관행재배보다 2.8배의 증수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역병 발생 면적이 확산되고 있으며 농가 여건상 윤작 및 토양개량이 어려운 관계로 터널조숙재배를 확대해야 하겠다. 육묘 4월 하순을 정식 시로 할 경우에 1월 하순에 파종한다. 모는 튼튼하고 다소 큰 묘를 정식해야 뿌리 활착이 좋다. 또 모 굳히기를 위해 서리가 오는 시기에 정식하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는 물론 정식 후 보식을 위한 예비 모종을 20%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본포준비 및 비닐멀칭 터널재배 작업 준비 퇴비, 석회시용⇒심경⇒밑거름시용⇒경운정지⇒이랑만들기 및 점적시설 설치⇒멀칭 비닐덮기⇒터널골설치 및 줄치기⇒심을 구덩이 뚫고 물주기⇒고추묘 심기⇒터널비닐 덮기 밑거름은 정식 20일 전에 시비하고 가스가 완전히 나간 뒤에 비닐멀칭한다. 정식 5~6일 전에 피복하여 지온을 높여 주는 것이 좋다. 멀칭비닐은 지온을 높이기 위해 투명비닐로 한다. 소요자재 지역 간 재배방법이
오이꽃의 분화는 유전적 형질에 따라 결정되지만 온도, 햇빛, 양·수분 등외적 요인에 크게 좌우되며, 품종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따라서 같은 품종에서도 계절적으로도 암꽃이 착생하는 양상이 다르며 재배관리에 의해서도 차이를 보인다. 오이의 암꽃 착생에 크게 관여하는 환경조건은 온도와 일장조건으로 저온과 단일에 의해 암꽃착생이 증가한다. 따라서 가능한 암꽃이 많이 착생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온도 오이의 성 분화는 다소 낮은 온도조건 10~15℃에 의해 암꽃분화가 촉진된다. 낮 동안의 저온도 영향을 미치나 실제로 낮에는 저온관리가 불가능하므로 낮 동안은 광합성 적온으로 유지시키고 야간에 저온관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린 모종 때 저온관리를 하면 아랫마디에서 암꽃이 착생되어 재배상 필요 없는 부위에서 발생되게 된다. 영양생장과의 균형적인 면에서도 모종의 생육에 좋지 않으므로 암꽃은 원하는 마디로부터 착생시키도록 한다. 따라서 어린 모종 때는 적온 하에서 생육시키고 제2엽 전개기부터 암꽃 분화에 적당한 야냉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종의 나이와 꽃눈발육 발아 후 오이꽃의 발육은 영양생장을 하는 단계로 외관적으로 잎이 증가하는 것처럼 쉽
엽면시비의 목적 비료 또는 각종 영양제로 토양에 시비하는 대신 나뭇잎에 살포하여 흡수시키는 것을 엽면시비 또는 엽면 살포라고 한다. 따라서 엽면시비는 토양시비와는 달리 일시적인 효과를 얻기 위한 것으로 뿌리에서 제 기능이 안 되어 흡수할 수 없을 때 나뭇잎에 살포하여 빠른 시일 내에 보충하고자 할 때 이용한다. 즉 응급조치라고 볼 수 있으므로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며 응급조치의 횟수가 많으면 뿌리의 제 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고, 필요 이상으로 비용을 부담하여 생산비 절감에 역행하는 시비관리가 될 수 있다. 배나무 재배에서의 엽면시비 현재 우리나라 농가에서는 요소의 엽면 살포 이외에 마그네슘, 칼륨, 붕소 등의 엽면 살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각종 비료요소가 함유되어 있는 영양제(제4종 복비)의 엽면 살포가 실시되는 경우도 있다. 영양제 제4종 복비는 나무가 장해를 받았을 때 아니면 생리장해 등이 발생했을 때 단기적으로 처방하는 방법이지 궁극적인 방법은 아니다. (표 1)은 각종 양분의 엽면시비 성분 및 양분의 농도를 나타낸 것이다. 이것을 참조하여 부족할 때는 엽면 살포를 하면 된다. 농업전문지 <팜&마켓매거진 8월호>에서는 배나
비파 한 품종의 수확기 폭은 약 10~15일 정도로 짧고 품종 간 수확시기의 차이도 적기 때문에 수확기간은 6월 상순~7월 상순으로 약 40일 이내에 끝난다. 비파 과실은 수확 직전까지 계속 비대하고 과실내 변화도 심하다. 당도 및 산 함량은 과피의 착색이 시작되는 무렵부터 급격하게 변화하고, 완전착색 후에도 당도는 증가하고 산도는 계속 감소한다. 비파는 착과상태에서 완숙(100% 착색)된 것을 수확했을 때 맛과 풍미가 가장 우수하다. 외관만 보고 수확기를 판정할 때는 보통 과피의 착색 정도에 따라 결정한다. 수확 적기는 과피색이 녹색에서 노랑, 오렌지색으로 완전히 변화되는 시기이다. 수확 전에 품종별 당도 및 과피 착색 등을 고려하여 수확기를 결정해야 한다.저장과 장거리 수송을 위해서는 완숙 전 단계에서 수확이 좋다. 장마와 태풍을 고려해서 수확시기를 신축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수확기 예측4월 하순 평균온도와 1~4월 하순 적산온도와 부의 상관관계가 있다. 온난한 해안지역이 내륙지역보다 수확기 빠르다. 배상형 수형이 일조가 양호하여 변칙주간형보다 수확기가 빠르다. 또 일조가 양호한 수관상부, 수관외부, 수관내부 순으로 수확기 빠르다. 중심지에 착과한 것이
포장선정과 토양진단하우스를 처음 설치할 경우에는 배수가 용이한 곳, 지하수위가 낮은 곳, 바람이 강하지 않고 따뜻한 곳, 아침에 햇빛이 빨리 들어 일사량이 많은 곳을 선택한다.토마토, 봄오이 등의 후작으로 재배하는 경우는 보온과 가온 설비를 점검하고 토양진단을 할 필요가 있다. 정식 전에 토양을 채취하여 전기전도도(E.C), 토양산도(pH) 등을 측정해 보는 것이 좋다. 오이재배에 접합한 토양산도는 pH6.0∼6.5이며, pH4.0 이하에서는 오이가 말라 죽는다. 생육장해는 일으키는 한계 전기전도도는 E.C0.6 정도이다. 토양은 단시일에 교정하기 어려우므로 진단 후 적합치 못한 토양으로 판단되면 재배를 회피하거나 재배지를 옮기는 것이 좋다. 사질토양은 생육이 빠른 반면에 노화가 빠르므로 단기간에 수확을 끝내는 작형에 적합하다. 점질토양은 생육은 다소 느리지만 장기간 수확이 가능하며 부식률이 높은 유기물을 많이 사용하여 통기성을 높이는 작업에 필요하다. 뿌리의 발달과 토양관리오이는 뿌리가 주로 지하 10~20㎝에 분포하는 천근성, 호기성 작물이다. 따라서 뿌리를 넓고 깊게 뻗게 하여 고온과 저온, 건조와 과습 등의 외부 영향을 적게 받도록 하여야 장기간 안정
사과나무는 생장에 필요한 양분과 수분을 토양에서 얻으므로토양은 과수에 필요한 양·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모체로서,또한 뿌리의 생장이나 흡수작용과 관계가 깊은 환경요소로서 중요하다.이들 토양조건 중 사과재배에 중요한 인자는 토양깊이, 토성, 통기성, 토양반응, 지형 등이 있다. 토양깊이사과나무는 뿌리가 쉽게 자랄 수 있는 토층이 깊어야 뿌리의 발달이 광범위하게 되어 비료분의 흡수 기회가 많아져서 비료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동해나 여름철의 고온장해를 받는 일이 적어진다. 통기성토양에 공기가 잘 통해야만 토양공기 중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 뿌리의 신장 및 양분과 수분의 흡수가 잘 되어 지상부의 생육도 좋아진다. 통기가 불량하면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호흡작용이 억제되고, 토양이 환원상태로 되어 여러 가지 유해물질이 축적되며 뿌리의 생육이 저해되며 결국 양수분의 흡수 감퇴로 지상부의 생육도 불량해진다.토성토양 알갱이의 크기에 따라 점토, 미사, 모래로 나누어진다. 이들의 함량에 따라 사토, 사양토, 식토 등의 토성으로 구분된다. 사과나무의 생육은 토성이 갖는 토양의 물리적 성질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점토 함량이 많은 식토에서는 보비력과 보수력은
비료 주는 시기는 생장주기에 따라 분시하여야 수량이 높고 품질이 좋은 과실을 얻을 수 있다. 배나무의 분시 비율은 (표 1)과 같다. (1) 밑거름배나무의 밑거름은 낙엽기부터 휴면기 중에 시용되는 비료로 겨울비료라고도 한다. 질소는 연간 시비량의 50~70%를 시용하고, 인산질 비료는 100%, 칼리는 50~60%를 시용한다. 특히 이때는 퇴비 및 석회(고토석회)를 기비로 주며 시비시기, 퇴비의 종류에 따라서 화학비료량을 가감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질소질비료를 과다 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판단은 엽분석을 통한 영양진단을 해야 하나,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어 어려움이 많고, 개략적인 방법으로 낙엽상태, 가지와 눈의 상태를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신초 생장은 6월 하순~7월 상순에 그치고 신초 선단이 다소 비대하여 3장의 멈춤 잎이 붙어있는 것이 낙엽 전의 이상적인 가지이다(그림 1).낙엽 시기는 일반적으로 10월 하순경이고 1~2회 서리가 내릴 때 일제히 낙엽되는 것이 정상적인 상태이다. 낙엽기가 너무 빠르거나 늦은 현상은 수체의 영양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낙엽시기가 빠른 것은 양·수분의 부족이나 결실 과다 등
재배지역의 기후에 맞는 장미를 선택해야 하는데 내한성이 약한 장미들은 특별한 보호조치가 없으면 추운 기후조건에서는 생존하지 못한다. 공공 공원이나 정원, 장미농장 등을 방문하여 그 지역에서는 어떤 장미들이 잘 자라는지 둘러보고 관찰하는 것이 좋다. 선택한 장미가 정원에서 다른 식물들과 서로 어떻게 어울리게 될지, 꽃들의 색상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조화가 되지 않는 다양한 밝은 색상의 장미화단 보다는 다양한 톤을 가진 유사한 색상의 꽃들로 조화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을 장소 선정장미묘목은 나근(뿌리가 드러난 묘)을 비닐 등으로 포장하거나 용기에 심은 상태로 판매한다. 용기에 심겨진 묘목은 늦은 봄과 여름에 정식하기에 가장 좋으며 햇볕이 잘 드는 개방된 장소에 심어야 한다. 일부 품종들은 토양이 좋으면 반그늘 조건도 견딜 수 있을 것이나 대부분의 품종들은 충분한 빛을 받을 수 있는 양지를 좋아한다. 반그늘에서 자라는 장미는 더 우세한 식물의 뿌리와 양수분 쟁탈 경쟁을 해야 한다. 과하수고가 높은 덩굴성 품종들은 벽, 기둥, 아치 등에 기대어 장미를 재배함으로써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벽이나 담장이 반그늘에 있다면 태양을 향해 위로 자라도록 키가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를 이용하여 텃밭 쌈밥 쌈장 3종 set를 만든다.원나라에 궁녀로 가게 된 고려의 연인들이 궁중의 뜰에 상추를 심어 밥을 싸 먹으며 실향의 슬픔을 달랬는데, 이를 먹어본 몽골 사람에게도 인기가 좋았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쌈밥은 예로부터 뿌리내린 우리의 독특한 음식문화라고 할 수 있다. 쌈이란 무엇을 싼다는 뜻으로, 복을 싸서 먹었으면 하는 소박한 기원이 담겨져 있는 정월 대보름의 계절 음식이다.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대보름날 나물 잎에 밥을 싸서 먹는데 이것을 복쌈이라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상추, 쑥갓, 배추, 깻잎 등이 가장 흔한 쌈 채소라고 할 수 있다. <팜&마켓매거진 6월호>에서는 매콤제육쌈장, 된장 구수 쌈장 만드는 법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비파나무의 봉지 씌우기는 과실외관을 보호하고 병해충 피해 예방하여 상품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 봉지 씌우기는 과실에 농약이 직접 붙지 않는 효과가 있고, 조류(직박구리, 어치, 까치) 피해를 줄인다.다만 재료비와 봉지 씌우는 노력이 많이 소요되고, 당도나 비타민 함량이 낮아지는 경우 많다. 봉지를 씌우는 시기는 노지 재배시 4월 상순~5월 상순, 무가온하우스 재배시 2월 중순으로 시기가 빠를수록 좋다. 또 봉지 씌우기 전에 적과를 실시한다. 봉지종류는 신문봉지, 황색, 백색봉지, 초록색 이중봉지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비파 전용봉지가 없어 배, 복숭아, 포도용 봉지 사용한다.자반증 예방을 위해서는 초록색 또는 파란색 착색 이중봉지가 가장 효과적이다. 대과종은 1과씩, 중소과종은 송이 전체를 씌운다. 또 대방 등 자반증 발생이 심한 품종은 봉지재배가 효과적이다. <팜&마켓매거진 6월호>에서는 거름주기(시비) 요령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