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청년농업인 제주시4-H연합회(회장 문승환)를 대상으로 '초당옥수수 과제 전시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포에서는 4월 채소이식기 이용 기계 정식부터 7월 수확까지 초당옥수수 재배 기술 습득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채소이식기를 이용한 기계정식으로 농작업 생력화 기술을 습득하고, 옥수수 생육 및 주요 병해충 관리, 수확시기 결정 등 제주농업기술센터 전문 농촌지도사의 맞춤 컨설팅도 병행된다. 과제 전시포에서 수확한 옥수수는 사회복지시설로 전달해 나눔사랑을 실천한다. 최정민 농촌지도사는 “청년농업인들의 재배기술 습득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4일 전남쌀 신품종 ‘강대찬’을 전남지역의 대표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최정현 전남쌀대표품종생산자연합회장, 양용호 농협광주·전남RPC협의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 내용은 ▲고품질 강대찬 벼를 생산하기 위한 재배 기술 습득 및 교육 ▲안정적인 계약재배를 위한 원료곡 종자 우선 공급 ▲안정적인 수매를 위한 자금지원 ▲전국 소비지에 알리기 위한 홍보 및 마케팅에 각 기관 단체가 적극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 강대찬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현장실증 등 육성기간을 거쳐 2021년 품종보호출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품종등록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대찬 품종은 식당 등 소비자 요구도가 높은 밥맛 좋은 대립종 품종의 필요에 따라 개발되었고, 3개 품종(신동진, 새누리, 추청)을 교배한 신품종이다. 주요 특징 및 장점은 도복 및 수발아, 병해충에 강하고 쌀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좋아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품종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전남쌀이 소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고품질쌀 생산과 철저한 품질관
완주군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4일 완주군은 올해 활동의 첫 시작으로 최근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청년후계농과 현장지원단 간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청년후계농 35명, 현장지원단 4명이 참석해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의견 청취와 건의 사항을 수렴한 후 정부 정책에도 건의할 예정이다. 현장지원단은 농업전문가, 선도농가, 청년·여성농업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농현장 컨설팅, 간담회, 소규모 네트워크 활동, 온·오프라인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후계농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영농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을 적극 운영하고,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아열대 과수로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비파가 완도에서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비파는 비타민A, 펙틴, 칼륨, 무기물 등이 풍부해 기능성 과일로 각광받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101㏊가 재배되고 있는데 그중 전남이 91㏊로 전국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완도는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최적의 재배조건을 갖추고 있어 72ha에서 지역특화과수로 재배되고 있다. 주로 노지에서 재배되는 비파는 6월 상순부터 7월 상순까지 수확하는데 이번에 수확하는 비파는 시설 하우스에서 작년 12월 초부터 난방을 실시하고, 적절한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를 해줘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산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조기 출하는 완도군 군외면 양동근 농가는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비파를 재배해 kg당 4만 원의 높은 가격으로 서울지역 백화점에 출하하고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비파 재배농가 소득증대 및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품종 개량과 조기 수확이 가능한 재배기술 연구는 물론 농업인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결실조절, 병해충방제, 품질 관리 기술 등을 집약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영농철을 대비해 농기계 수리가 쉽지 않은 도서·오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에 본격 나선다. 2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기계 교관 및 품목별 전문지도사 10명으로 편성된 농업기술원과 시·군 합동수리반은 이달 29일부터 4월 말까지 영광군 낙월도를 시작으로 6개 시·군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순회수리 기간 중에는 농기계 점검·정비요령, 안전관리 방법 등 농업인 교육을 병행해 자체수리 능력 배양은 물론 농기계 안전관리와 내용 연수를 연장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 농가에서 고장으로 방치된 농기계는 마을 회관 등 현장에서 수리하며, 고령 농가와 취약계층 및 여성농업인 등의 농기계는 직접 농가를 방문해 수리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에는 완도군 등 7개 시·군 21개 마을에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해 176농가 287건의 고장 농기계를 수리해 주고 교육을 실시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전남농업기술원 유영후 농업교육과장은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해 모내기철 이전에 농기계 사전 점검이 모두 이루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금년도 육성한 브로콜리 제주Br-6호와 제주Br-7호에 대하여, 가락시장 유통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성 테스트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4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인, 중도매인 등 유통관계 전문가 18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육성 브로콜리 제주Br-6호와 제주Br-7호에 대한 시장성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는 현재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일본품종 SK3-085 품종과 대비하여 시장성 평가가 이루어졌다. 제주농기원 육성 품종이 SK3-085품종 보다 소화뢰 크기, 화뢰 단단한 정도와 표면 모양 등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브로콜리 가격 결정시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은 화뢰*색이 짙을수록, 소화뢰 크기가 작을수록, 화뢰가 단단할수록 품질이 높고 경매가격이 높아진다. 제주농기원에서 육성한 품종들은 경매사, 중도매인 등 유통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소화뢰 크기, 화뢰 단단한 정도, 화뢰 모양에서는 SK3-085 품종 보다 더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았다. 회뢰색이 약간 옅은 것과 화뢰 줄기가 다소 굵은 것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었으나, 그렇지만, 일본품종인 SK3-08
강원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원(원장 석성균)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전문농업인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2022년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4월에는 『스마트 팜을 이용할 시설재배기술』,『3종 농업기계 운용(트랙터· 관리기· 농용굴착기)』,『스마트 스토어 개설 및 상품 판매』,『토종벌 사육기술』,『치유농업의 이해』와 같이 농업인들의 개설요구를 반영한 새롭고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부터는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는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관심 있는 강원도민이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자격을 대폭 확대하였다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회장 곽달규)는 3월 22일 11시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1분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1분기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하반기 주요사업 계획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호저면에 소재하고 있는 ㈜케이보배를 방문하여 다목적 스마트방제기 시연회를 참관하였다. 스마트 방제기는 최근 기후변화,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른 농업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간편한 리모컨 원격조정으로 고령 농업인과 여성농업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 기계들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유망 아열대 과수로 각광받고 있는 ‘레몬’ 소득화 연구에 본격 나섰다. 2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레몬 재배면적은 14.2ha이며 연간 생산량은 약 340톤 정도다. 이 중 전남은 5%로 0.7ha에서 재배되고 있다. 레몬은 구연산과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해 대부분 과즙을 이용하며 면역력 증진, 소화촉진에 효능이 있고 해독작용과 다이어트에 이용되면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산 레몬 판매가는 kg당 5,000원으로 수입산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특히 국내산 레몬은 수입산에 비해 신선도, 안전성 측면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국내 생산이 활성화되면 수입 대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본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에서는 지난해부터 전남 레몬 재배 소득화를 위한 농가의 재배실태를 파악하고 안정적인 결실을 위한 꽃눈 관리 요령 등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내·외 유망한 레몬 재배 품종을 다양하게 수집하고 이들에 대한 지역 적응성 및 시기별로 생산되는 과실 품질조사를 실시해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주영 연구사는 “기후온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미래 전남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리더 농업인 육성을 위해 1년 과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생명농업대학 교육을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전남생명농업대학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 및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농업 보급과 디지털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과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정책에 발맞춰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갈 디지털농업 등 2개 과정에 40명을 선발했다. 교육운영은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매달 2~3일 총 40일간 이론교육과 선도농가・연구기관 방문 등 현장과 접목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공통과정으로 1인 미디어, 유튜브 등 농부 크리에이터 전문가양성과 농산물 판매·유통 체계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교육한다. 디지털농업 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스마트 팜, 식물공장 등 농업분야 IT기술 보급과 이러한 신기술에 더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고소득 품목의 기술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친환경농업 과정은 친환경농업의 체계적인 이론과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