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한 2022년도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대상 선발 공모전을 통해 우수 청년농업인 5명을 선정했다. 2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활용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농업인으로서의 지역사회 역할과 공헌 등을 1·2차의 엄격한 심사를 거처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대상 강진군 정철 △최우수상 해남군 이로운 △우수상에는 구례군 최창록, 보성군 강민석, 해남군 박홍규 대표이다. 대상을 수상한 강진군 정철 대표는 약 1ha의 시설하우수에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최우수상에 해남군 이로운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 약・특용작물학과를 졸업하고 영농을 승계한 청년으로 정관장, 오설록 등과 인삼 계약재배를 통해 매년 6톤의 친환경 인삼을 납품하는 등 인삼 품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어 우수상을 수상한 △구례군 최창록 대표는 스마트 농업을 통한 딸기 재배기술 향상 △보성군 강민석 대표는 청년농업인으로서 4-H 활동을 통한 지역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도내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당면 영농현황과 봄철 영농 종합지원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과수화상병 발생시기(5~11월)에 대비해 시군별 예방실적 점검 및 병 발생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구축으로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2023년 국고 건의사업을 발굴해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이 내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영농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에게 농업시설 운영 및 기술 습득 기회 제공을 위해 13시군 35개소에 운영 중인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2026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757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 추진을 통해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 식량자급률 향상, 청년농업인 육성, 과수화상병 차단 등 현안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녹차 부산물 산업화 연구·개발 활동가 모임인 녹인회(회장 백정환)와 녹차를 이용한 친환경 산업재 제품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 추출물과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산업재 제품개발을 위해 R&D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녹차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건축내장재 제품 연구에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보성군 녹차산업의 새로운 발전방향 제시와 차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날 협약을 기반으로 전남농기원은 전남산 녹차 부산물 이용 추출 공정기술 개발 및 친환경 산업재 제품개발과 찻잎 추출물 이용 미생물 발효액 제조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이어 녹인회는 연구개발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생산 및 상품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정환 녹인회장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가지고 있는 보성 차나무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내장재 제품을 만들어나가는데 상생과 협력의 성공 사례로 꼽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고숙주 차산업연구소장도 “차 추출물과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건축재 개발을 통해 차 소비 촉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보성에서 생산한 유기농 녹차를 차 가공식품 생산·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독일에 첫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도 농업기술원이 도내에서 생산한 차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차 가공제품의 품질평가 및 컨설팅’을 통해 이뤄졌다. 수출이 이뤄지기까지 보성군은 오래전부터 친환경·유기농 녹차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여, 보성 녹차를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차밭과 녹차가공공장에 대한 유럽(EU), 미국(USDA), 일본(JAS)까지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유기인증 심사는 차밭의 토양과 수질, 공기오염원 등 입지적 환경은 물론 차 재배에 사용되는 농자재의 적합여부, 수확 및 가공과정에서 화학성분 혼입여부, 영농일지 작성상태 등 농가마다 엄격한 현지조사로 이뤄진다. 특히 국제유기인증 획득은 보성 유기농 녹차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이날 상차식에서 황인후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에 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기술지원의 도움이 컸다며, 이번을 계기로 보성 유기농 녹차의 해외 유통망을 확대해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8일 농기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청년농업인 창업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추진했던 청년농업인 창업 우수사례를 공유해 신규 청년농업인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로는 ▲메이에르 전미화 대표 ‘화성쌀로 만든 소화흡수율이 높은 반려견 사료 그린밀’ ▲제이디엔씨 전태휘 대표 ‘브랜드 가치 향상 및 비대면 체험농장 시스템 개발’ ▲꿀작 민웅기 대표 ‘꿀 및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 및 플랫폼 개발’이 발표됐다. 또한 청년농업인 개발 아이디어 상품 전시도 함께 이뤄져 청년농업인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22년 경기도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사업추진 방법 등을 설명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농업인은 농산업분야의 성장 동력으로 경기도내 청년농업인 육성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도내 청년농업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분석숙련도 향상을 위해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분석요원을 대상으로 퇴액비 분석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아 담당자가 직접 부숙도, 함수율, 중금속, 염분 등 5가지 항목을 분석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는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 농가는 6개월에 1회,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부숙도 검사를 받으려는 농가는 당일 채취한 시료와 검사 신청서를 첨부해 거주하고 있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어 퇴비의 경우 깨끗한 유리, 플라스틱, 무균 채수용기를 사용해 당일 채취한 시료 500g을 담아 제출하고, 액비는 채우기 전 용기를 3회 정도 액비로 씻은 후 4/5만큼 채워 총량 500㎖ 이상을 24시간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분석
정읍시가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22일까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선발과 추가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 사업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정책자금, 경영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2016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중 5년 이상 현재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다. 경영성과와 교육실적, 영농규모 등 전반적인 영농 경영실적을 평가해 선발하게 된다. 서류평가와 현장 확인, 전문 평가기관 검증을 거쳐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한도에서 농지 구입 및 임차, 시설설치, 농기계 구입 등 농업경영 운영자금이 융자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사업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읍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한 농업인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하고, 마음껏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기능성 웰빙 버섯인 노루궁뎅이버섯 신품종 개발에 나서 ‘노루1·2호’에 이어 ‘노루3호’를 개발해 품종보호출원하고 보급에 나섰다. 이름에서 풍겨나는 매력적인 이미지때문인지 노루궁뎅이버섯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버섯으로 모양이 노루의 궁뎅이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노루궁뎅이버섯은 약용과 식용을 겸한 기능성 버섯으로 뇌의 신경생장인자를 활성화하는 물질(헤리세논, 에리나신)을 함유하고 있어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질환 예방과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 염증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소비가 늘고 있다. 하지만, 버섯 특유의 향과 쓴맛 때문에 생버섯 소비가 적고 주로 엑기스나 건조버섯 형태로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노루3호’는 기존 노루궁뎅이버섯보다 쓴맛과 향이 약하고 단맛이 강하다. 특히 육질이 치밀하고 자실체가 단단해 수량이 높고 베타글루칸 함량도 높아(23.9%) 식용은 물론 약용버섯으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전문 소비자 평가단을 대상으로 품질과 맛을 테스트한 결과 기존 품종보다 크기가 크고 단단해 품질이 우수하다고
전남도농업기술원은 흑염소고기의 품질개선과 소, 돼지 등과 같이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이력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 전남 흑염소 산학연협력단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흑염소 소비시장 확대 및 균일한 흑염소고기 생산을 위한 유통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흑염소 이력제 도입을 위한 연구 및 시범사업 ▲흑염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 및 육성 ▲흑염소 사육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자문 및 컨설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흑염소 브랜드화 연구 5개년 종합대책’을 수립해 신품종 육종에서 식품 개발까지 종합연구를 통해 최종적으로 전남 브랜드를 만들어 농촌경제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발표하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흑염소 연구성과 확산과 흑염소 농가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전남 흑염소 산학연협력단(단장 이지웅 전남대교수)에서는 흑염소고기 생산 및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개발을 위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사업’ 회원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 회원 농가는 기술전문위원의 현장컨설팅, 기술정보 교육, 흑염소 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봄에 꽃피는 국화 신품종 ‘큐티버블’과 ‘허니스타’를 농가에 본격 보급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큐티버블 등에 대한 현장 실증을 마침에 따라 4월 22~26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자체 육성품종 홍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 농기원은 2020년 큐티버블, 2021년 허니스타를 신품종 개발한 바 있다. 일반 국화는 9~11월 가을에 개화하지만 신품종 2개는 추운 겨울철을 지나 3~5월 봄에 꽃을 피운다. 큐티버블은 ▲겹꽃형 ▲분홍색 ▲다량의 착화수(포기당 핀 꽃) ▲절화수명 24일(잘라낸 꽃의 수명. 일반국화 약 15일)이고, 허니스타는 ▲홑꽃형 ▲연분홍색 ▲화색 탈색 없음 ▲절화수명 22일 등 서로 다소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도 농기원은 농가 보급뿐만 아니라 고양국제꽃박람회, 10월 상생꽃전시회 등을 통해 국화 신품종을 알릴 계획이다. 국화 신품종 육성에 관심 있는 농가는 도 농기원(031-229-579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3일 도 농기원 국화 연구온실에서는 큐티버블 같은 신품종 개발에 앞서 여론 수렴을 위한 ‘겨울재배작형 국화 육성계통 평가회’가 열렸다.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을 겨울철 저온 재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