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흥동 일부 지역에서 농업용 무인공동방제기(드론)을 이용한 약제 살포로 병해충 원천 차단에 나섰다. 약 3m 높이에서 약제를 살포하는 드론은 바람이 지면으로 향해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부착돼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방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벼 먹노린재, 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예방은 물론 미질 향상을 위한 영양제도 동시에 살포했다. 박창주 여흥동장은 “무인공동방제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적기 공동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이 예비농업인,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 창업과 담양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농업사관학교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농업사관학교는 민선 8기 청년세대 정착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전문 농업교육을 통해 지역 내 청년 농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오는 8월 18일까지 모집하며, 신청 대상은 담양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타지역 거주자 또는 49세 이하의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과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교육 과정은 농업 기술 기초, 작물 재배 실습,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 실제 영농에 필요한 영농 기초 기술 교육 위주로 추진될 계획이다. 8월 말에 개강해 11월까지 주 1~2회 통근형으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1회당 3시간씩 총 60시간이다. 아울러 담양군은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농업체험실습센터 조성’이 완료되는 2026년 이후에는 농업사관학교를 체류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농업기초이론과 함께 현장의 실전경험도 충분히 쌓아 최고의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농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호)는 오는 9월까지 관내 유관기관 4개소에 총 24회기에 걸쳐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전문강사(도시농업관리사)를 연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 기관으로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부모회 안성시지부,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웰니스데이케어 노인재활주간보호센터를 선정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식물을 활용한 실내 원예치유 작품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화를 이용한 꽃바구니 만들기 △식용꽃과 허브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활용한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이영승 농촌사회과장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대해 유관기관들이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유관기관 이용자들에게 치유농업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최근 지속된 폭우와 침수 등으로 농작물의 병해 피해가 나타나고 있어 병해충 방제와 습해 예방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우선 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전 농가에서 나타나는 추세로 PLS 적용약제에 따라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도열병은 비 오는 날이 계속돼 일조량이 부족할 때, 질소질 비료를 과용한 논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출수 전 이삭도열병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한다. 올해는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발생도 심한 편으로 도열병과 동시에 방제할 것을 추천했다. 노지 고추는 장마기 역병과 탄저병 확산이 우려돼 비가 잠시 내리지 않는 기간에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 또는 4종 복비를 5∼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해 생육을 촉진해야 한다. 또 쓰러진 고추는 지주대 고정과 끈을 단단히 묶어주며, 씻겨 내려간 포기 흙을 보완해줘야 한다. 배, 사과 등 과수는 부러진 가지를 정비하고 뿌리가 드러난 곳은 흙으로 메워줘야 한다. 점무늬낙엽병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 확산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축사 등은 주변 배
“우아한 자태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신안군은 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한여름에 피는 여름새우란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와 신안군새우란연구회(회장 정언호)에서 보유한 한국과 일본의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을 비롯해 풍란, 흑산비비추 등 도서 자생식물을 함께 선보인다. 또 관람객들에게 멸종위기 새우란 등 자생식물 홍보와 여름새우란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새우란 소재 기념품을 판매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새우란은 모두 봄에 꽃을 피우는데, 여름새우란만 유일하게 7~8월에 꽃을 피우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일부 지역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새우란은 꽃꼬리(距)가 없다. 일반 새우란은 꽃대가 새촉 속에서 오르는 데 여름새우란의 꽃은 떡잎 속의 구경에서 오르며 향기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 전국 최초로 새우란 축제와 전국대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새우란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자생란 생산 기반 구축 사업 추진 등 지역 내 자생란 생산 선도 농가 육성으로 소득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검색 기능 강화 등 귀농·귀촌 통합정보 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의 귀농·귀촌 지원센터 홈페이지는 하위 메뉴를 클릭해야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개편 중인 홈페이지는 일반적인 포털 검색 엔진처럼 홈페이지 중앙에 귀농, 귀촌인들이 궁금해하고 자주 찾는 주요 메뉴를 한 번의 클릭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또 최신 웹 디자인을 적용한 시각화와 모바일 접근성을 고려한 반응형 웹 구현을 적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귀농, 귀촌인들이 그동안 접근이 어려워했던 빈집, 토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윤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 귀촌 지원센터 홈페이지 디자인 개선은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더 편하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이 현장 예찰점검반을 편성해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지정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은 주로 배, 사과나무 등 장미과 식물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조직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농원의 5% 이상 화상병에 감염된 과수원은 모든 나무를 묻고 2년간 동일 과수를 재배할 수 없어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가장 좋은 대비책이다. 이에 영암군 예찰점검반은 배·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병해충 감염 여부를 정밀하게 살피고, 이상징후가 보이는 과수는 간이 진단키트를 사용해 바로 병을 진단한다. 또 작업 도구 소독, 영농일지 작성 등도 확인해 농가의 사전방제 조치 이행 여부도 점검 중이다. 화상병 사전방제 준수사항은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사전 예방 약제 살포 △자가 예찰 및 사전 신고 등이 있으며 이런 사항을 포함한 농작업 내용을 영농일지에 기록·관리해야 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전파 속도가 빠르고 아직 치료약제가 없다”며 “병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화상병 사전방제 준수사항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집중호우로 농기계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농기계 무상 점검,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수리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긴급수리반 3개 조를 편성해 오는 28일까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농기계 수리와 점검 활동을 펼친다. 현장수리반은 신고 접수된 지역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침수됐던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중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농기계 세척과 무상 점검, 오일교환, 소액부품 무상교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기종은 농업기술센터에 입고해 철저한 수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기계 긴급 수리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접수하면 된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업기계에 대한 점검과 수리, 기술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해 농작업에 농기계가 제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최근 지속된 폭우와 침수 등으로 농작물 병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방제와 습해 예방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전 농가에서 나타나고 있어 PLS 적용약제에 따라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다. 특히 도열병은 비 오는 날이 계속돼 일조량이 부족할 때, 질소질 비료를 과용한 논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출수 전 이삭도열병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한다. 올해는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발생도 심한 편으로 도열병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노지 고추는 장마기 역병과 탄저병의 확산이 우려돼 비가 잠시 내리지 않는 기간에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 또는 4종 복비를 5∼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해 생육을 촉진하고, 쓰러진 고추는 지주대 고정과 끈을 단단히 묶어주며, 씻겨 내려간 포기 흙을 보완해야 한다. 배, 사과 등 과수는 부러진 가지를 정비하고, 뿌리가 드러난 곳은 흙으로 메워주고 점무늬낙엽병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또 비닐하우스, 축사 등은 주변 배수로가 막히지는 않았는지 살피며, 침수 방지를 위해 수방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요리교육이 교육생들의 큰 호응속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7월 18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 45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막장, 뚝딱 고추장, 보리쌈장, 맛간장 등 만능장을 만들고 지역에서 나오는 제철 농산물인 감자, 오이, 고추 등을 활용한 채소 피클, 한식 겉절이, 감자 고추장찌개 등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유 장맛을 이어가는 전통 방식을 되살리고 지역 특산물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교육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미란 회장은“올해는 회원들이 식생활 지도 강사로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은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다양한 활용 방법을 널리 알려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