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사후관리 교육을 최근 추진했다. 농기계는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에서 매우 유용하지만, 부주의하게 조작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증가하는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으며, 교육은 안전한 농기계 활용법과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으로 구성했다. 또 사용 빈도가 높은 관리기, 예초기 등의 안전한 사용 방법과 보관 방법 등을 영농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교육을 가졌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교육이 매년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3월부터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전문인력 12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농촌 마을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인양성(고고장구)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농촌협약의 일환인 시군 역량강화사업으로, 김제시청 홈페이지에 올해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이 있는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6월 14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송용석)의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출석률 80% 이상인 12명의 시민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악기인 장구와 현대가요를 접목해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표현하는 다양한 노래를 연습하고 전문인력으로서 퍼포먼스도 겸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수료자들은 농촌 마을에 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곤 농촌활력과장은 “농촌 문화·복지 시대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 전문인력을 양성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일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직파 포장을 순회 방문하는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는 기계이앙 대비 생산비를 ha당 최대 120만원 대까지 절감할 수 있고 작업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무논직파기를 이용하면 점파와 측조시비가 함께 가능해 이앙에 가까운 수준의 포장을 조성할 수 있어 직파법이 일손이 부족한 벼농사 농촌의 새로운 대안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현장평가에는 직파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 포장과 직파 파종기를 이용한 직파 포장을 비교했다. 파종 및 씨·뿌리 세우기 상태를 비교하고 그동안의 영농상황에 대해 농가 간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범단지를 운영하는 한 농가는 “드론 직파의 경우에는 균일하게 파종하는 데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만 빠르게 작업할 수 있고, 드론 직파 무논점파의 경우 드론을 이용할 때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나 육묘 이앙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포장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올해 관내 직파재배 면적은 113ha로 처음 시도한 농가에서 일부 관리 미흡이 있었으나 숙
자은면 하천 환경정화 위해 300개 EM흙공 투척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0일 자은면생활개선회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과 EM흙공 던지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수질정화와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EM균(유용한 미생물) 배양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EM흙공 실습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근 하천에 회원들이 손수 만든 EM흙공 300개 던지기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 더욱 의미가 컸다. 한화열 자은면생활개선회장은 “EM흙공 던지기로 우리 청정 신안을 만드는 데 일조해 기쁘다”며 “생활개선회가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생활개선회는 지난 3월 도초면을 시작으로 14개 전 읍면에서 700여명의 회원들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군의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장기임대로 노동력·생산비용 절감 공주시는 최근 신풍면 산정리에서 ‘2023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으로 감자 수집형 수확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최원철 시장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현황 보고와 감자 줄기 절단, 수집형 수확기 작업 연시 행사로 이뤄졌다. 감자 수집형 수확기는 기존에 보급되던 일반적인 땅속작물 수확기와 달리 ‘굴취, 선별, 수집(톤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관행 대비 노동력을 80% 절감하는 등 작업시간을 크게 줄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하나로 주요 밭작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전 과정에 대한 농업기계를 구비해 주산지 공동경영체 등에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풍감자작목반이 공모 결과 선정돼 향후 7년간 공주시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감자 관련 농업기계를 이용하게 된다. 최원철 시장은 “주요 밭작물 농작업의 기계화로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농가의 안정적인 농특산물 생산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역 특화 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 교육으로 지난 16일과 19일 샤인머스캣과 단호박 현장 컨설팅 교육을 했다. ‘지역 특화품목 현장 컨설팅 교육’은 기존 이론교육과 달리 소규모 인원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해 농작물 생육 점검, 농업 현장점검 등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으로 샤인머스캣, 단호박, 체리 등 여러 작목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6월 농번기를 맞아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샤인머스캣과 단호박에 대해 현장 컨설팅 교육을 추진했다. 신규 샤인머스캣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과 단호박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샤인머스캣 교육은 지난 16일에 진행됐다. 화순군 샤인머스켓 연구회 류기덕 회장이 샤인머스캣 알 솎기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시범을 보였다. 또 샤인머스캣 초기 과원 조성에 관한 나무 관리 요령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19일에 열린 단호박 교육은 아시아종묘 류성중 강사가 출강했다. 화순군 내 단호박 농가 3곳을 돌며 단호박 생육상태 확인 및 현장점검을 통해 여름철 병충해 및 건조해 대책에 대해 강의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7월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쌀가루를 활용한 흑임자 마들렌 만들기 △직접 로스팅한 커피체험 △매월 마감 1순위인 ‘누구나 막 담가도 맛있는 막장’ 수업 △충주 고춧가루를 넣은 국산 100% 간편 고추장 만들기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 피부를 보호해 줄 ‘충주 작약 미스트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7월은 한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하고 달콤한 딸기청과 탄산수, 찰떡궁합 사과청 만들기 수업 등이 야간에 개설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충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월 다양한 내용의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을 통해 충주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체험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딸기 고소득작물 이모작, 고추 다측지 재배 테스트 가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호)는 지난 16일 스마트 농업분야 기술보급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보급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에서 오이연합회 회원, 녹색농업대학 교육생, 딸기 농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평가회는 오이 재배 농가 연작장해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생산성 유지를 위한 오이 양액재배 테스트를 비롯해 딸기 재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휴작기 딸기 고설베드 활용 고소득작물 이모작재배 테스트, 고추 수확량 증대를 위한 다측지 재배 테스트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에 딸기 이모작 작물별(수박, 멜론, 토마토, 오이) 재배기술 및 추진현황, 설치내역 및 비용,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오이 품종별 전시, 식미평가, 수량평가 등을 진행했다. 농가들과 실질적인 질문과 답변을 통해 참여한 농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 시설오이 재배면적은 약 170ha로 대표적 오이 주산단지다. 오래전부터 안성은 노지오이 주산단지로 오이를 재배하다가 시설 재배로 전환하면서 주년재배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안성시 시설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강의실에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교육(딸기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교육은 농업 기초단계인 귀농·귀촌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올해 ‘딸기과정’은 총 7회, 28시간으로 진행되는데 딸기 육묘, 양액 및 병해충 관리, 몰리어다이어그램을 이용한 환경관리, 딸기 수확기 재배관리 등의 내용과 함께 현장실습을 통해 집약적으로 농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초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모든 교육생이 딸기 재배기술 전반 및 각종 병해충 예방 관리기술을 습득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 ‘여주 가지’ 양액재배 선도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업 육성 거점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농촌지도사업 거점센터는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거점센터는 사업기획, 교육·컨설팅 등 공동 참여형 전략적 지도사업을 집중 담당한다. 거점센터는 각 도별 1곳에 부산광역시를 포함해 총 10개 시군센터가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여주시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여주시는 ‘여주 가지 스마트 양액재배’에 대한 거점센터의 역할을 맡아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가지 양액재배 선도 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여주시는 가락시장 가지 출하 물량 중 63%를 점유하고 있다. 전국 가지 재배면적의 2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가지 재배 주산지다. 그러나 연작으로 인한 시들음병, 청고병과 같은 토양병이 문제가 돼 토경재배에서 양액재배로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여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지 양액재배법 및 표준 시설 규격 매뉴얼을 개발해 가지 양액재배 선도 지역 브랜드를 선점하고, 미래농업기술 전문 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건수 여주시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