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형목 유통이사는 지난 5일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및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와 밀접한 주요 농수산식품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한 뒤,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는 “농산물의 수매‧비축을 통한 수급 조절과 농수축산물 할인쿠폰 사업 등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농수산식품 온라인거래소 운영으로 안정적 물가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최근 물가 급등에 따른 서민 경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5월 물가가 5%대를 기록하는 등 물가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농산물 수급관리를 통한 가격안정화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노지 밭작물(고추) 영농현장을 찾았다. 최근 2개월(4~5월) 전국 강수량은 81.4mm로 평년(192.2)의 42% 수준으로 밭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5~6일 강수로 인해 일시적인 가뭄 해소는 되었지만, 전국적인 가뭄 해갈에는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조 청장은 가뭄대책상황실 관계관들과 현장 기술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도원 및 센터 관계관들을 격려하고 “가뭄이 지속될 경우 생육불량, 파종지연, 수량감소 등 노지채소와 밭작물 중심으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가뭄피해 상습지역 모니터링과 가뭄대응 농가 기술지도 및 현장교육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1일부터 여름철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뭄대책상황실 전환을 통해 전국 지역의 기상과 저수율, 가뭄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도원 및 센터와 연계하여 피해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농가 교육과 현장기술지도를 통해 피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K-농산어촌 한마당’의 개막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감사를 표하고 환영사를 전했다. 공사는 ‘K-푸드관’ 내 농‧수‧축산분야 유망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10개 부스를 설치했으며, 관람객들은 나주배 쌀과자, 밤식초음료 등 국산 원료를 사용한 우수 제품들을 맛보고 체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김사장은 “농공상기업은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연계해 원료 조달․제조 가공․기술 개발을 통해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업과 식품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국산 원료 소비촉진과 우리 농어업의 지속적인 발전 그리고 청년이 찾아오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K-농산어촌 한마당’은 5일까지 개최되며 국회·정부·공공기관·지자체·기업 등 55곳이 참여해 △정책홍보관 △K-푸드관 △농산어촌 관광홍보관 △국민건강증진관 △농산어촌 체험관 등 총 5개 전시관과 181개 전시관으로 꾸며져 농·산·어촌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6월 2일(목) 10시 본원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강원도학생4-H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난 2년간 대다수의 활동을 비 대면으로 추진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학교4-H회 대상 정기총회, 농촌봉사활동, 과제경진대회 등 다양한 대면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시대를 이끄는 리더로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4-H이념과 역사, 주요활동 등 4-H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올해년도 강원도학생4-H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단을 선출하는 등 알찬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박병석 지원기획과장은“4-H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 간에 4-H파트너십이 형성되어 4-H회를 더 많이 홍보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비료 공급사인 남해화학의 하형수 대표이사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국제비료협회(IFA) 주관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안정적인 비료 원재료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의 공급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PT Parna Raya사 및 글로벌 트레이더인 포스코 인터내셔널사와 MOU를 체결하며 비료의 주재료인 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MOU를 체결한 3사는 향후 수력발전을 이용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사업과 저탄소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ESG 신사업도 공동 진행하기로 협의하였다. 또한, 이스라엘 및 캐나다 염화칼륨 공급사들과도 협의를 진행하여 올해 잔여 필요물량 20천톤과 내년도 연간 소요량의 약 70%에 달하는 90천톤의 물량 공급을 확약 받아 원활한 비료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이 일어나 비료 원재료 공급 부족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계 주요 원재료 공급사들과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6일 도내외 가공기업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재)강원테크노파크과 서울테크노파크, 특허법인 ‘다나’와 공동으로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기술탐색단’을 운영하였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는 기술탐색단은 도내‧외 가공기업이 직접 농식품연구소를 찾아와 관심 있는 기술정보를 제공받고, 또 산업화 추진 중 애로사항 등을 연구자와 일대일 맞춤형 기술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기술이전도 받을 수 있어 호응도가 매우 높다. 특히,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곤드레 분말을 이용한 통곡물 선식 및 그 제조방법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식품소재 공정 개발’과 아스파라거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젤리포 및 그의 제조방법 등 ‘토착종균을 이용한 발표 가공기술’을 보급하고, 기술이전 활성화로 가공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연구소 함진관 소장은 “기술탐색단을 통해 개발된 실용적 연구결과가 현장에 빠르게 적용되어 강원농식품산업의 기반이 되고, 나아가 더 많은 지역특산물 활용 가공업체와 농업인이 동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사)대한전통명장협회에서는 4월 20일~25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전통명장전을 개최했다. 정현숙 플로리스트는 ‘전통명장화예인대상 전통화훼장식명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책거리, 무신년진찬도병, 한일통상조약체결기념연회도, 다화, 평생도회혼례도 등을 재현하여 관람객들의 감탄사가 이어졌다. 정현숙 플로리스트는 “우리나라 꽃예술 역사를 연구하고 싶었다. 그동안 선배님들께서 고증 연구로 전통화훼장식 역사를 확립해 왔듯이, 고증을 배우면서 재현해 봤다. 꽃꽂이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면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꽃의 아름다움에 감동하여 힐링하게 된다. 꽃꽂이를 통해 꽃문화 활성화와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사)대한전통명장협회에서는 4월 20일~25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전통명장전을 개최했다. 이정자 전통카톨릭전례꽃꽂이명장은 ‘전통명장화예인대상 전통카톨릭전례꽃꽂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교구 전례꽃꽂이연구회 3대 회장을 역임한 이정자 명장은 서강대학교와 카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전례꽃꽂이를, 방송통신대에서는 생활꽃꽂이를 강의하며 일 년에 1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정자 명장은 “꽃과의 인연은 50년 전부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는 40년 됐는데, 꽃꽂이는 기도와 함께 이루어지며 늘 미소를 갖게 한다. 매주 성경 말씀을 꽃으로 표현하며 주님의 영광을 교우들과 함께 나누는 삶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김두호 농촌진흥청 차장은 24일 경기 이천에서 열린 ‘드문모심기’ 시연 현장을 찾아 드문모심기 이앙기, 스마트 농기계 등을 관람하고 무인기(드론) 방제와 드문모심기 시연에 참석했다.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시연회는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드문모심기는 다 자란 모를 논에 옮겨 심을 때(이앙) 단위면적당 심는 벼 포기 수를 줄이고 심는 간격을 넓혀 논 1필지에 사용되는 모판 수를 줄이는 재배 기술이다. 이 재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육묘 상자 1개당 볍씨 파종량을 일반 이앙 때보다 늘려 이앙 가능한 모의 개수를 많게 한다. 일반 이앙재배보다 심는 포기 수가 적고 심는 간격도 넓지만 벼 수량과 쌀 생산량에는 차이가 없어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김두호 차장은 “드문모심기는 육묘 비용 절감으로 생산비를 줄임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이다.”라며 “재배 기술을 표준화하고, 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각 지역에 맞는 재배법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농협중앙회와 협력하여 드문모심기 재배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영농 현장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와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회장 강복원)는 11일 전북 익산원예농협에서 「2022년도 제2차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1분기 공판사업 추진현황 점검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농협공판사업 전망 및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강복원(진주원예농협 조합장) 회장은 “불안정한 세계 정세와 경제성장률 하향, 주요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식당 등 농산물 주요 소비처의 수요 확대가 기대되므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농협공판장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농협경제지주 명재완 공판사업분사장은 “농협공판장이 농산물 유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공판장 지원에 힘써 농산물이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