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는 군총을 이루어 자라는 덩굴성 낙엽수이다. 잎은 호생하며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7~10cm, 폭 3~5cm이며 가장자리에 작은 치아상 톱니가 있다. 꽃은 자웅이주로 6~7월에 개화하고 지름 15mm의 약간 붉은빛이 도는 황백색이다. 열매는 수상樹狀으로 달리고 장과로서 8~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길이는 6~12mm로 여러 개가 송이 모양으로 달려 밑으로 쳐지며 1~2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열매는 신맛이 강하다. 오미자 재배 방법 ① 재배적지 지하수위가 낮고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나 양토가 적합하다. 유기물 함량이 높고 pH 6.0~6.5 내외의 약산성 토양인 중산간 지대가 알맞다. 평탄지보다 습해(습기 피해) 발생이 적고 기계화 작업이 가능한 완만한 경사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오미자는 양지성 식물로 꽃눈 형성 시기에 그늘이 지면 꽃수가 적어지고 암꽃 비율이 낮아지므로 그늘지는 장소는 피한다. ② 줄기 유인 오미자를 심기 전 반드시 줄기 유인틀을 설치해 줄기를 유인해줘야 한다. 줄기 유인틀의 종류는 아치식, 울타리식, 덕식, V자형 등이 있다. ③ 심기 오미자는 생육이 정지된 시기인 11월과 3월 상‧중순 경에 심는 것이 좋다. 번식방법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2022년 제품마켓테스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기업을 5월 17일부터 6월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품마켓테스트 지원사업은 국내소재의 식품 제조기업이 출시 했거나, 출시 예정인 제품 중 시장성 보완이 필요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조사 및 유통바이어,기술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시장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2022년 신규 사업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참여기업12개사를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6개월간 약 2천만원 상당의 프로그램 지원을 제공받는다. 해당사업은 소비시장 맞춤형 제품출시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원품목 맞춤형 시장환경과 경쟁사 제품을 분석하는 ①시장 분석 단계, 핵심 문제를 파악하고 제품 개선 아이디어를 확보하는 ②소비자조사 단계, 제품에 적합한 유통채널 바이어 또는 맛품질, 패키징 등 제조기술 전문가가 직접 코칭을 하는 ③전문가 컨설팅 단계를 거쳐 제품개선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식품기업은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준비하여 5월 17일부터 6월 9일 18:00까지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개선을 통하여 성공적 시장정착을 지원하고, 나아가 식품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출하자를 위하여 강서시장 ‘출하 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강서시장 출하 전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제도는 출하 농산물의 부적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생산자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부적합 농산물의 출하방지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강서시장 출하 전 안전성 검사 대상 품목은 강서시장에 출하하는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다. 검사절차는 출하자가 강서시장 출하 최소 3일 이전에 거래하고 있는 도매시장법인 또는 시장도매인에게 0.5kg 이상의 시료를 전달하고, 해당 도매시장법인 및 시장도매인이 전달받은 시료를 공사 안전성검사실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 안전성 검사실은 잔류농약 검사 후 그 결과를 해당 출하자 및 도매시장법인‧시장도매인에게 통보한다. 강서시장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제도는 공사에서 검사비용을 전액 부담하여 출하자의 부담이 전혀 없고, 검사결과 농약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어도 출하자가 받게 될 불이익이 없다. 하지만 도매시장 출하 후 잔류농약이 검출되면,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에관한법률에 의거 해당 농산물은
완주군은 지난 10일부터 4일간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17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교육(팜투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이 주 대상으로 완주군의 농업농촌활력정책을 시작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방법, 로컬푸드 가공센터 이용방법과 선배 귀농인의 사례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로컬푸드와 가동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정책을 듣고 그동안 완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이 많았던 이유를 알았다며 작물선택, 주거정보 및 농촌적응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들을 주고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행정과 주민이 한 마음으로 진행한 각종 사업의 성과가 완주는 살만하다는 인식으로 이어져 도시민의 완주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완주군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완주군의 귀농귀촌세대는 3,637세대로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1만6,398세대의 22%를 차지하는 등 완주군의 귀농귀촌 예비단계, 초기단계, 주민화단계 등 체계적인 정책에 힘입어 도내 평균(1,261세대)의 3배 가까이 많은 규모로 완주를 선택하고 있
산림조합중앙회는 창립 60주년(창립일 1962년 5월 18일)을 맞아 17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풍요로운 산림 100년, 전문임업금융 100조’ 비전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산림조합중앙회 및 지역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해 산림조합의 60년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 선포와 산림 발전 유공자 시상을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은 창립 이래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된 산림을 푸르게 가꾸고, 대형산불과 산사태 등 재난에 대응하며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에 힘쓰면서도 낮은 임업소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주와 임업인을 지원하고, 산림 자원의 가치 상승을 위해 산림경영, 임산물 유통, 상호금융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림조합중앙회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경영목표 4가지(△국민과 고객 만족 실현 △경제·금융사업 활성화 △미래성장동력 확보 △조직혁신과 역량강화)와 중점과제 24가지를 수립하여 산주·임업인을 위한 임업전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과 환원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지 취득자격 심사 체계화 및 사후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지법」 및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이 5월 18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자체가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의 농업경영 의지,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심사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계획 서식을 대폭 개편하고, 주말・체험영농계획 서식도 신설하였다. 영농 착수・수확시기 및 작업일정, 농지취득자금 조달 계획 등 추가. 둘째, 농업경영계획서 또는 주말・체험영농계획서 작성 시 직업・영농경력・영농거리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했고, 이와 함께 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류도 구체화하였다. 농업인(농업인확인서, 농업경영체 등록하지 않은 농업인인 경우에만 해당), 영농조합법인(정관), 농업회사법인(정관, 임원명부, 업무집행권을 가진 자 중 1/3이상이 농업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개인(재직증명서 등), 공유(약정서 및 도면자료) 등. 이에 따라 앞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자는 직업 등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이를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 1차 250만 원, 2차 350만 원, 3차 이상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했다. 셋째, 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작물재해보험 신규품목 도입 및 기존 품목의 사업지역 확대를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5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으로 보장하여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제도이다. 지난 20여 년간 대상품목을 지속 확대하여 2022년 현재 농업생산액의 약 91.3%를 차지하는 67개 품목을 대상으로 재해보험을 운영 중이나, 현장에서는 보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규모 재배작물을 중심으로 대상품목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미보험 품목이 대부분 소규모 재배작물인 점을 반영하여 농작물재해보험 신규품목 도입을 위한 최소요건을 마련하는 등 평가기준을 개편하는 한편, 현장의 수요를 체계적으로 반영하여 검토할 수 있도록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식 수요조사 절차를 신설하였다. 농작물재해보험 신규품목 도입수요가 있는 광역자치단체는 수요 품목별 재배면적, 재배농가 수, 재해피해 및 재배방식 표준화 정도 등 기초조사자료를 소관 기초자치단체(행정시 포함)로부터 취합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이후 농식품부는 접수된 품목들을 대상으로 상품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최
최근 인구 고령화로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활용한 치매 관리 사업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허종일 보건의료원장)와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 태안군 농어촌체험관광연구회(회장 박영주)는 지난 1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치유농업을 통한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치유농업을 통해 노인들이 농장에서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각종 농산물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적극성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어 치매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협약서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및 사례관리에 나서며,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장과 치매안심센터 간 프로그램 연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농어촌체험관광연구회는 치유농장주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연계 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은 치유농장 대상지 확보와 세부 프로그램 선정, 농업 강사 확보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짓는대로 치유농장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유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양상추 등 양채류가 대만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른다. 5월 11일 양채류 작목반에서 생산한 양상추 240톤, 적채류 5종 1,000톤 전량에 대해 첫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3개월(6~8)을 제외하고 내년 3월까지 연중 출하되며, 35농가가 참여하여 수출대행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한 연간 7억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청정해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양상추·적채·로메인·브로콜리·알베기배추 등 품목 다변화로 농가에 높은 수익원으로 기대하며, 이기작(봄·가을)을 할 수 있으며 수급불안 품목 대비 3~4배의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재배농가들은 ‘지도읍 양채류 작목 연구회’를 만들어 기술교류는 물론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시장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순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양채류 생산에 안정적인 재배환경과 수출물량 확대 등 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온·오프라인 가축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5월 2일부터 9일까지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과 함께 우량송아지 온라인경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지난해 강릉축협과 우량송아지 시범경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2회째 진행한 것으로, 강릉축협 내 우량송아지 13마리를 경매해 총 4,766만원에 낙찰됐다. 기존 오프라인 송아지 경매는 경매 참가자들이 경매시장에 모여 마리별 순차경매 방식으로 진행하나, 이번 온라인경매는 송아지 사진과 영상 등 경매 관련 정보 일체를 농수산식품거래소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경매 참가자들이 모바일 또는 PC로 편리하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경매품목 정보를 미리 등록해두면 사전 경매 참여와 응찰이 가능하고, 행사 당일에는 시스템을 통해 송아지 실물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도 제공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온라인경매는 비대면 거래 확산 등 유통변화에 대응하고 시간과 유통비용 절감은 물론, 가축시장 폐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공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농수산식품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