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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환경과 생육

온도에 민감한 오이

오이는 비교적 시원한 온도를 좋아하지만, 온도교차나 온도 변화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생육적온은 주간 22~28℃, 야간 15~18℃이며 밤과 낮의 온도 차이는 7~10℃ 내외가 적당하다. 35℃ 이상의 고온과 5℃ 이하의 저온에서는 생육이 중지되고 0℃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면 얼어 죽는다.
또한 오이는 지온에도 비교적 민감하여 12℃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므로 적어도 15℃ 이상은 유지시켜야 한다. 25℃ 이상이 되면 줄기와 잎이 웃자라게 되고 노화를 촉진시켜 재배기간이 단축된다. 따라서 지온은 20~23℃ 전후가 적당하다.

오전 햇빛 중요
오이의 광포화점은 40~55킬로룩스(klx) 정도이고 광보상점은 1킬로룩스(klux) 정도로서 비교적 약한 광에서도 생육은 잘 되는 편이나 수확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일조 부족은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저온시설재배나 밀식재배의 경우 햇빛이 너무 약하면 과실 자람이 늦고 곁가지의 발생이 감소하며, 기형과의 발생이 증가한다.
따라서 시설 재배 시 품질과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광환경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 특히 하루 중 광합성에 의한 동화건 물량의 약 71% 이상이 오전 중에 생산되므로 오전에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공중 습도 중요 이유
오이는 비가 오는 시기에 생육하는 원산지의 습성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중습도는 중요한 생육환경 조건의 하나이다. 특히 건조에 민감하고, 공중습도가 너무 낮으면 잎과 줄기의 생육이나 과실의 비대가 현저히 억제된다. 

오이의 경우 유리온실보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것이 품질이 더 좋은 것은 오이에 있어서 광이나 온도 이외에 습도환경의 중요성을 잘 말해주고 있다. 
오이에 알맞은 습도는 주간에는 70~80%,야간에는 90% 정도로 다른 과채류에 비하여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너무 습도가 높게 되면 회색곰팡이나 노균병 등 각종 병해 발생은 물론 증산량 감소에 따른 생리장해가 쉽게 발생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탄산가스CO2
대기 중에는 300ppm(0.03%) 정도의 탄산가스가 존재하며, 이것이 광합성에 의해 생성된 탄수화물의 공급 원인이 된다. 탄산가스와 광은 어느 정도까지 농도가 높아지거나 강할수록 광합성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데, 겨울철의 시설재배처럼 약한 광에서도 탄산가스 농도를 높이게 되면 광합성이 왕성해지게 된다. 
즉 탄산가스 시용은 어느 정도의 약광을 보충해 준다. 대부분 시설재배의 경우 야간부터 다음날 환기할 때까지는 밀폐 상태가 되어 탄산가스농도가외기농도의 1/2 정도까지 저하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오이에 있어서 탄산가스 기아 상태가 되며, 광합성 작용도 1/3~1/4 정도까지 낮아진다. 따라서 CO2를 보충해 주고 광합성 작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해가 뜬 후 30분에서 2~3시간 동안 맑은 날에는 9

<팜&마켓매거진>4월호에서 온도에 민감한 오이 재배법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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