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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저항성 품종 선발 품평회

미카도쿄와 TYLCV, TSWV, 반점병 복합내병계 토마토 선발
국내 토마토 재배 농가 희소식


고온기만 되면 고추밭에는 늘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 Tomato Spotted Wilt Virus)이다. 이것을 농가들 사이에서는 흔히 ‘칼라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칼라병’의 감염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를 방제하기도 어려울뿐 아니라 치료약도 없어 농가들에게는 골칫덩이인 질병이다. 현재까지는 국내에서 토마토에 TSWV가 발병한 경우가 많지는 않으나, 토마토 역시 고추와 같은 가지과 작물이므로 동일한 병징이 발생한다. 
또한 외국에서는 이미 많은 문제가 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외국과 마찬가지로 차후 많은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한국 미카도쿄와에서는 현지에서 재배가 용이하면서도 생산자, 소비자가 모두 선호하는 고품질의 토마토 품종을 선발 및 소개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8월 21일 횡성군 둔내면 토마토 재배 농가 하우스에서 토마토 39가지 품종의 품평회를 진행했다.
토마토 품종 중 39가지는 모두 TYLCV(토마토황화위축바이러스) 내병계 품종이며, 그중 일부 품종은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내병성, 반점병 내병성도 갖추고 있어, 기대가 높은 품종이 다수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토마토 주요 품종 비교 전시 및 하우스 방문, 토마토 시식 외에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인근 토마토 재배 농업인과 일본, 프랑스 및 각국 담당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여 최종적으로는 동양계 핑크토마토 중 TYLCV,  TSWV 복합내병계 5품종, 유럽계 레드토마토 중 TYLCV, 반점병 내병계 6품종이 선발됐고, 추후 적극적인 판매가 있을 예정이다.

주용 미카도쿄와 대표는 “토마토 품평회를 준비하면서, 농민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고, 급변하는 토마토 시장의 변화에 걸 맞는 새로운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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