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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사업이 경쟁력이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남윤우 소득작물팀장

“농가 소득 향상시키는 기술보급에 최선”

농업농촌 현장에서 각양각색으로 단단한 농업을 빚어내는 사람들, 농촌지도사란 직급에는 열정과 감동이 배어 있다. 농촌지도를 펼치다 보면 때론 영농현장에서 낙망하거나 가벼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땀방울로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내는 희망을 더 많이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농촌 융복합 시대에 맞춰 농촌지도사는 우리의 농업농촌을 디자인 하면서 농업·농촌의 가치, 농업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영농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릴 때 보람을 느낍니다.” 

남윤우 팀장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농가 소득 증대와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 농촌진흥청 2018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호에 만난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남윤우 팀장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창조농업을 육성했고, 작목별 영농현장 애로기술 등 새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농업 미생물 활용 친환경농업기술 지원으로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청양고추 명품화, 마늘 · 양파 · 왕대추 · 딸기 · 비가림 포도 등 새소득원과 지역 브랜드 개발로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가 소득 향상 위해 창조농업 육성 사업 필요
농촌지도를 통해 농가만의 재배 노하우가 축적될 수 있도록 농촌지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남윤우 팀장. 그는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창조농업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전국 최초로 왕대추 주산단지를 조성했고, CA 저장을 통해 유통기한을 연장하여 농가 소득을 창출했다. 또 농업용수 철분 제거기술 시범사업을 8개소 추진했고, 겨울철 프리지어 등 화훼류 재배기반을 4개소 조성했다.


또 최상의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농가 틈새작목을 육성했다. 블루베리, 굼벵이, 생강, 대서마늘, 미니사과 등 신소득 작목 지역 적응 시험 및 확대 보급에 전력투구했다. 특히 마늘 130ha, 양파 50ha 등의 주산단지 조성과 농작업 기계화로 대면적 재배 및 생력화 등 논이용 타작물 재배기술 보급에 집중했다. 아울러 양봉산업을 실버산업 및 6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시켜나는데 중심적 역할을 했다.


청양군 브랜드 가치 높이다
청양 고추의 우수성과 세계 고추의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주제관인 품종전시관을 설치 운영했다. 50개국 100여 품종을 전시하여 관람객 증가는 물론 청양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양고추구기자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남윤우 팀장은 노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을 위한 첨단 공정 다목적 육묘장을 운영하여 농가들의 경영비를 절감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각종 공모사업을 참여하여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농촌지도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해 왔다.


남윤우 팀장은 “농촌지도사업은 농업인들과 호흡이 잘 맞을 때 더 든든한 농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앞으로도 청양의 농업농촌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촘촘하게 지도사업을 펼쳐 나가는 데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3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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