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14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민주적 의사 결정과 주민 참여 실천을 통해 공사 업무 혁신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 안전 관리 향상을 위한 참신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는 “도매시장 경쟁력 제고와 유통 효율화”, “규제개혁”, “사회적 책임 이행”, “안전·보건”, “일하는 방식 개선” 5개 분야로 진행하며 공사 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당선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향후 공사 업무 및 혁신 과제에 반영하여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최근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고추, 사과 등 주요 작물에서 탄저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곰팡이성 병해로, 과실이나 잎을 더운물에 데친 것처럼 반점이 생기고 병반이 원형 또는 부정형의 겹무늬로 확대된 뒤 황갈색의 포자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비바람을 통해 쉽게 확산되며, 방제를 놓치면 수확 전 작물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올해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장마가 평년보다 빠르게 시작되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도 증가하고 있어 탄저병 확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도 농기원은 예방을 위해 ▲탄저병 저항성 품종 선택 ▲재식거리 확보 ▲멀칭 등 고랑 포장 관리 ▲장마기 전후 보호용 살균제(작용기작 ‘카’) 살포 등을 권장했다. 이미 병이 발생했다면 병든 과실을 제거하고, 작용기작이 다른 치료용 살균제를 7~10일 간격으로 교호 살포해야 한다. 농기원은 현재 병해충 예보와 대응을 위해 ‘농업기상과 병해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온도·강수량 등 농업에 필요한 기상 정보를 비롯해 고추·사과·배 등 7개 작물에 대한 31종 병해충 가능 예측도를 실시간으
재 료 <2인분 기준> 주재료 바지락(2컵), 오디(1컵), 밀가루(2컵), 감자(1개), 애호박(1/3개) 부재료 소금(1큰술+1작은술), 홍고추(1/2개), 국간장(1½큰술), 다진 마늘(1/2큰술) 조리 방법 1. 소금과 물(4컵)을 섞은 소금물에 바지락을 담가 쿠킹포일을 덮은 뒤 구멍을 2~3개 뚫어 해감한다. 2. 해감한 바지락은 비벼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오디는 체에 밭쳐 숟가락으로 으깨 즙을 낸다. 4. 밀가루에 오디즙과 물(1/3컵), 소금(1작은술)을 넣고 치대 반죽을 만든 뒤 랩을 씌워 실온에서 숙성한다. 5. 감자와 애호박은 반달 썰고, 홍고추는 어슷 썬다. 6. 냄비에 바지락과 물(4컵)을 넣어 끓인다. 7. 바지락 입이 벌어지면 바지락은 건진 뒤 국간장과 감자를 넣어 끓인다. 8. 감자가 반 정도 익으면 수제비 반죽을 손으로 떼어 넣고 애호박을 넣는다. 9. 건져두었던 바지락과 고추, 다진 마늘을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단체급식적용법 ▶ 여름철만 나오는 오디를 즙으로 낸 다음 얼려두었다가 사용하거나 분말을 활용하면 다른 계절에도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다.
올리브 품종은 크게 대과종, 중과종, 소과종으로 나눌 수 있다. 각 품종은 과실발육에 따라 과일 내 오일량이 증가하며, 오일 함유량이 높은 품종은 31.9%, 낮은 품종은 6.0% 전후가 된다. 과실은 수정 후 급속히 비대하면서 동시에 수정이 되지 않거나 양분경합에 의한 낙과가 시작된다. 낙과 현상은 크게 전기 낙과와 후기 낙과로 구분된다. 전기 낙과는 개화 후부터 7월 중하순 사이에 발생하는데, 최초 9~18일 사이에 대부분 낙과하며 그 이후는 계속적으로 아주 조금씩 낙과된다. 전기 낙과의 주요 원인은 화방 내의 양분경합과 결과지 끝부분에 햇가지(신초)가 자라면서 발생되는 양분경합에 의한 생리적 낙과이다. 후기 낙과는 8월에 1회, 9월에 1회, 두 번 발생한다. 7월 중하순, 8월 상순, 9월 중순 등 과실의 발육 정지 또는 발육이 약해지는 시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과실의 비대와 엽수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1개 과일당 엽수가 많아지면 과실이 커진다. 과형지수는 성숙할수록 작아지는, 즉 원형에 가까워지며, ‘미션’ 품종에서는 1.4 정도, ‘만자닐로’ 품종에서는 1.2 정도이다. 횡경 13mm 과실을 확보하기 위해서 ‘미션’ 품종은 과실당
복숭아나무의 번식은 한 나무에 결실된 과실로부터 채취된 종자를 이용한 유성번식(종자번식, 실생번식)과 접목, 삽목 등과 같은 무성번식(영양번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유성번식의 경우에는 한 나무 내에서 채취된 종자라 할지라도 유전적으로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으로 품종의 번식을 위해서는 이용될 수 없다. 또한 삽목이나 조직배양과 같은 무성번식에 의해 원래 품종과 똑같은 나무를 번식할 수는 있지만 밭에 옮겨 심은 다음의 활착률이 낮아서 아직까지는 실용성에 문제가 있다. 따라서 복숭아 품종의 번식은 주로 야생 복숭아나 재배 품종의 종자를 이용한 접목번식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앵두는 복숭아와 접목 친화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초기 고사율이 높다. 게다가 수확 시 건조가 계속될 경우에는 과실에 떫은맛이 발생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크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나 이를 중간대목으로 이용한다면 어느 정도 활용성이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깎기접(切接, 절접) 깎기접에 사용할 접수는 겨울전정을 할 때 충실한 1년생 가지를 골라 물이 잘 빠지고 그늘진 땅속에 묻어두거나 비닐로 밀봉하여 냉장고 내에서 보관하였다가 사용한다. 접수가 건조되거나 온도가 적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는 6월 17일 수원지소에서 시드볼트(Svalbard Global Seed Vault)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기관 간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생태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관련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해 식물유전자원의 안전보존과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드볼트 사업의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농업유전자원센터 남성희 실장은 2008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시드볼트 사업과 30여만 자원의 안전중복보존 성과를 소개하며, “기후위기 등 식량안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세계 식물유전자원 보존의 최후 보루로서 시드볼트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시드볼트센터 김회진 센터장은 2018년부터 산림생명자원 종자 28만여 점을 보존한 현황을 설명하고, “보존 종자 범위를 국내 중요종자뿐 아니라 전 세계 야생식물종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하현국 사무관은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식물병해충의 유입방지라는 검역 목적에 부합되는 시드볼트 종자의 검역
포도원의 형태를 갖추고 경제적 수익을 목적으로 한 재배의 시작은 1906년 고종황제 칙령 제37호로 뚝섬의 독도원예 모범장纛島園藝 摸範場을 설치한 이후부터다. 이때부터 외국의 포도 품종인 ‘블랙함부르크Black Hamburg’ 등 7품종을 들여와 재배시험을 한 기록이 있고, 1901년부터 1910년까지 미국 15, 일본 106, 중국 4, 프랑스 3, 이탈리아 25품종 등 총 153품종을 도입하였다. 1908년 ‘캠벨얼리’품종을 재배 시험했으나 우리나라에 맞는 품종으로 추천되었다는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일제 시대에는 일본인 또는 일본 유학자들이 신기술을 도입하였다. 지역별 재배 형태가 정착하는 시기로 안양과 부천은 웨이크만식, 대전은 우산식, 안성은 올백식 등으로 재배하였다. 한편 1910년은 일본인이 경북 포항에 150ha의 산지를 개간하여 포도를 심고, 포도주 공장을 설립하는 등 대규모로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해방 후 정부는 지역별 특화 사업으로 포도 재배를 권장하였다. 1966년에 계획된 ‘농촌공업화와 지방특화산업육성 정부계획’에는 대덕(현 대전)에 포도주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포함하였다. 1969년에 개최된 ‘제1회 농어민 소득증대사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25년 상반기 K-푸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해 농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66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K-푸드 아카데미’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교육과정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 농식품 유통 전문가 ▲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 농산물 수급 전문가 과정 등 3개 과정이 3월 6일부터 14주간 진행되었다. 교육과정에는 학계, 산지 및 소비지 유통 현장 전문가, 해외 바이어 등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이 참여해 ▲경영환경 메가 트렌드 ▲푸드테크 및 스마트팜 적용 사례 ▲온라인 도매시장 등 유통환경 변화 ▲해외시장 국가별 진출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전형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우수 현장 견학과 해외 연수를 통해 교육생 간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공사는 1985년 국내 유일의 농식품 정책교육 전문기관 개원 이래, 매년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실효성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기업에 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9일부터 2일간 대전광역시에서 전국 농협 가공공장 실무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농협가공사업 최고실무자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 가공공장 지원사업 안내 ▲농식품 유통판매 전략 및 우수사례 공유 ▲식품안전 영양표시 제도 교육 ▲신규임원 선출 등이 진행되었으며, 금차 선출된 임원진은 '27년까지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특히, 참석자들은 농협 가공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가공공장간 협업 강화를 도모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가공사업은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농협 가공공장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가공사업의 현장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원활한 가공사업 추진을 위해 농협 가공업무 매뉴얼을 배포하고, 가공공장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노수현)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4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농기평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8개 기타공공기관 중 1위에 등극하며, 지난 2022년 기획재정부 주관 경영실적평가부터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함으로써 농식품 분야 경영성과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영실적평가는 책임경영, 재무성과 관리, 공공기관 혁신, 주요사업 추진 등 정부정책 이행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농기평은 ▲기관 경영전략의 체계적 수립ㆍ운영 및 성과목표 100% 달성, ▲농식품 R&D 혁신방안 이행을 통한 국가 R&D 투자효율성 강화,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및 플랫폼 고도화, ▲기관 고유기능 연계 탄소절감ㆍ상생협력 등 ESG경영 추진 및 대외 수상ㆍ인증 다수 획득, ▲부채비율 감소 및 재무 건전성 강화 등 주요 정부정책 이행과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기관운영을 위해 추진한 경영혁신 활동과 실적을 인정받았다. 과거 2019~2021년에는 기획재정부 주관 평가에서 ‘C(보통)등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