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골드양파’는 6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는 중만생계 양파로 엽색이 진하고 잎이 가늘고 길쭉하며, 잎 꺾임이 적다. 구의 모양은 고구형으로 구피색이 매우 진하고 균일도와 수량성이 우수하다. 도복이 균일하게 진행되며, 저장성이 매우 우수해 오랫동안 저장하기 좋은 품종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서울특별시 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3일 서울시 우솔초등학교에서 ‘생명존중 꽃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래 세대에게 일상 속 꽃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홍문표 사장과 정근식 교육감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프라이드(긍지)’라는 꽃말을 지닌 여름꽃 해바라기를 전달하며, 꽃이 주는 긍정 메시지를 전했다. 6학년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꽃 생활화 체험교육’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여름꽃을 활용한 꽃다발 만들기에 참여하며 반려식물 가꾸기가 주는 심리적 안정과 환경적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 생활화 체험교육’은 반려식물 화분 심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교, 고등학교 총 46개교 200개 학급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경기도 교육청과 협업해 도내 24개 학급에서도 체험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반려식물과 꽃을 가까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기후위기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품종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5월 하순경부터 익기 시작하여 6월 중순경까지 2~3주간에 걸쳐 대부분 익는 여름 과실로 완전히 익어 영롱한 검은빛을 띠는 대표적인 블랙푸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2년부터 오디의 기능성이 TV와 신문 등을 통해 대중에 소개됨에 따라 오디 생산용 뽕나무 재배 농가가 급격히 증가했다. 오디전용 품종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여 2004년 ‘대성뽕’, 2006년 ‘대자뽕(맛나오디)’, 2007년 ‘대붕뽕’, 2008년 ‘수홍’, 2009년 ‘심흥’, 2010년 ‘대심(상베리)’, 2011년 ‘상촌’ 및 2012년 ‘수향’이 등록됐다. 동의보감 탕액편湯液篇에 따르면 “까만 오디는 뽕나무의 정령精靈이 모여 있는 것이며, 당뇨병에 좋고 오장에 이로우며 오래 먹으면 배고픔을 잊게 해준다黑椹桑之精英 盡在於此 主消渴利五臟 久服不飢”고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明耳目”라고 했으며, “오디를 오래 먹으면 백발이 검게 변하고 노화를 방지한다久服 變白不老”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기능성에 있어서도 기대가 되는 작물이다. 구입요령 열매가 검은빛을 띠며 통통하고 무르지 않은 것, 꼭지가 시들지 않은 것이 좋다. 보관법 오디는 쉽게 물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유임됐다. 농업 현장을 둘러싼 기후변화, 물가 상승, 식량안보, 농산물 유통 구조 등 오랜 과제 속에서도 송 장관은 실질적인 변화의 실마리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가 유임 이유일까? 새 정권의 속내는 알 수 없지만, 지난 정부의 농업분야는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 충분히 애썼고, 잘했다. ■ “역대 가장 현장을 많이 찾은 장관” 송 장관은 ‘현장 중심 농정’을 대표하는 인물로 꼽힌다. 장관 재임 기간 중 매주 2~3회 이상 전국 농촌 현장을 방문하며 정책의 출발은 현장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몸소 실천했다. 이러한 행보는 농업인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했고, 각종 현안 대응에서도 선제적 역할을 해냈다. ■ 온라인 도매시장 개장, 유통 혁신의 첫 단추 지난 정부에서 가장 실질적인 변화는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이다. 역대 정부가 추진만 하다 좌초했던 온라인 도매시장을 실현 단계로 끌어올렸다.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면서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는 이전 정부들에서도 시도는 있었지만 실제 법과 시스템까지 갖춘 경우는 처음이다. 그래서 “유통 구조 혁신의 첫 단추를 꿴 역사적 전환점”이라는 평
병해 바이러스 피해증상 : 생장저하, 잎 표면 모자이크 무늬, 잎에 주름, 비틀림 및 잎말림, 왜소화, 황화 등, 과일 크기 감소 및 기형과, 생산량 저하. - 피해원인 : 온실가루이, 진딧물, 전정 가위 등에 의한 전염. - 주요 바이러스 :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동아시아시계꽃바이러스, 파파야잎말림바이러스, 등대풀잎말림바이러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등. - 방제 : 무병묘 식재를 위해 조직배양묘 사용, 토양소독, 발병주 제거, 전정 시 소독 철저. 뿌리썩음병 - 피해증상 : 정상 생육하다가 급격히 시들음 증상이 나타나며 뿌리가 썩어있음. - 피해원인 : 6~8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배수가 불량하고 실내 온도 32℃ 이상 높게 유지될 때 발생. - 병원균 : Fusarium solani - 방제 : 정식 전 토양소독, 배수와 통기가 잘되도록 포장 조성, 삽목 및 접목 도구 살균. 역병 - 피해증상 : 잎에 부정형의 반점 발생, 회색, 갈색으로 변한 뒤 낙엽, 과실에 갈색 반점 발생 후 원형으로 넓어지다가 조기 낙과. - 피해원인 : 5~8월 습한 환경, 물방울이 튀면서 전염되므로 지면에 가까운 곳에서 발병. - 병원균 : Fusarium
제61대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취임했다. 강 차관은 취임사를 통해 “농식품산업이 국가 경제를 주도하는 전략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탄탄한 생산구조를 바탕으로 농식품 체인의 모든 주체가 연대·협력하는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농식품 공직자도 이러한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무한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좋은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업무 방식도 필수적이다. 자율·연대·협력의 가치도 잘 새겨야 한다. 새 정부가 방향을 잡아가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농업·농촌 대전환을 위한 농정 재설계T/F’를 구성하겠다. 공약을 중심으로 기존 정책을 건설적으로 보완하여 미래에 답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도내 농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농식품 가공기술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농식품 가공업체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농업기술원이 연구 개발한 농식품 가공기술 소개, 기술 사업화 방안,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컨설팅과 공동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 등이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년 주기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6회를 맞이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총 75건의 가공기술이 소개됐다. 주요 기술로는 ▲카테킨 함량이 증진된 미나리 등 특허기술 25건 ▲토란 떡볶이 제조방법 등 영농활용기술 50건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기술사업화 전문가들의 개별 상담도 진행되어,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설명회 결과, ‘천연 양파당 제조 제조방법’ 등 43건의 가공기술에 대해 도내 22개 가공업체와 무상 기술이전 업무협약이 체결되었고, 8개 업체가 요청한 12건의 특허기술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기술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에 대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아,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였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8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성, 경영효율성, 사업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식품진흥원은 식품산업 진흥을 위한 핵심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주요 성과로는 ▲전 주기 창업지원 시스템 고도화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 등 제도 혁신 선도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통한 ESG 가치 확산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을 통한 국산 농산물 기반 식품소재 개발 및 농식품 연계 강화 ▲현지 맞춤형 수출 지원을 통한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조성을 통한 식품·문화 융합 산업단지 활성화 ▲제품 생산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실무 중심 플랫폼 ‘공유주방’ 운영 등이 있다. 식품진흥원은 사업 성과뿐만 아니라 조직 운영의 윤리성과 투명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는 전 직원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실천해온 결과이다. 특히,
국내 대표 종자 기업인 NH농우바이오는 지난 6월 2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에 위치한 대신농협 조합원 농가를 찾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NH농우바이오 임직원 24명이 참여했으며, 당일 거센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오전부터 오후까지 우비를 입고 농작물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잡초 제거 및 제초 작업을 도왔다. 제초 작업은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일손을 지원받은 한 농업인은 “요즘 같은 농번기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데, NH농우바이오 임직원들이 빗속에서도 마다하지 않고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힘든 시기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NH농우바이오는 범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농촌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부터 행정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행정정보를 본인이나 지정한 제삼자에게 안전하게 전달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행정안전부의‘공공 마이데이터’ 제출 가능 서류를 기존 7종에서 8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서류는 법원행정처에서 제공하는‘가족관계증명서(상세)’로, 농지은행 사업 신청에 필요한 행정 서류 8종*을 인증 한 번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 참여자의 시간적, 행정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간 약 10만 장에 달하는 가족관계증명서(상세) 제출이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종이 사용 절감은 물론 직원 업무 처리 효율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이 서류 제출 과정에서 겪는 불편이 줄고, 서비스 품질은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공사는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농지은행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