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경북 칠곡 북삼농협 조합원 130여명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사기에 특히 취약한 고령 조합원을 보호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최신 금융사기 수법 사례 공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수칙 안내 등 실질적인 금융 안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농협상호금융은 실시간 의심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다양한 예방 활동을 통해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전국 농축협 영업점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확대 전개하며,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피해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26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연구시설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과 신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는 농업기술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최근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강원특별자치도의 농업기계 안전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영농 재개에 큰 도움을 준 점은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과 미래 농업 대응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고온·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과 과수세균병 등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정보 공유와 신속한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강화된 씨스트선충 방제체계와 관련하여, 농촌진흥청–도–시군 간 실시간 정보 연계와 공동대응 체계의 지속적인 운영을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육종 기반의 품종개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육성, 밭농업 기계화 확대 등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권 청장은 “우리 농업이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농업과 농촌
“다가올 장마와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재난 대응 점검에 나섰다. 김인중 사장은 2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여름철 농경지 침수 방지 및 시설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공사의 선제적 예방과 실효성 있는 대비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경지·수리시설 피해 사례와 원인 분석, 중장기 재발 방지 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인중 사장은 앞서 취임사에서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이고 안전한 농업용수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경영방침에 따라 공사는 농업 기반 시설 전반에 대한 관리 역량을 높이는 한편, 재난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재난 예방 총력… 전국 저수지, 배수장 점검·보수> 공사는 저수지와 배수장 기능을 사전에 점검함과 동시에 구조적 개선과 수위 관리 등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농업 기반 시설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와 배수장 등 모든 수리 시설물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정밀 안전진단과 개보수를 진행한다. 5월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5월 2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5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를 개최했다. 기술투자 로드쇼는 농식품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과 투자자, 대기업, 유통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유치와 판로확대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연결되는 미래, 상생의 힘’이라는 주제로,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52개 농식품 혁신기업들과 투자자 및 유통사 등이 참여했다. 투자설명회를 통해 20개 벤처기업은 기업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가졌으며, 32개 벤처기업은 제품 전시와 시연회를 통해 혁신기술과 시제품을 투자자 등에게 선보이고 현장에서 투자자와 1:1 매칭 상담도 진행하여 투자유치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정부는 스마트농업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 창업과 투자, 글로벌 기업 육성 등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농식품 기술기업과 투자자 간 신뢰가 쌓이고,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스마트팜 국가표준에 대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6월 4일에 전남 고흥, 10일에는 전북 김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팜 장비 간 호환성 부족, 유지보수 어려움 등으로 불편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가들 사이에서는 “장비는 있는데 고칠 수 없다”라는 불만이 빈번히 제기되고 있다. 업체 폐업으로 수리 서비스(A/S)가 끊기거나, 호환되지 않는 장비로 인해 교체·수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팜 국가표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농가에 쉽게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 설명회는 오는 6월 4일(수)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6월 10일(화)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열리며, 예비 창업자와 지역 농업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는 스마트팜 표준 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해 장비 선택과 교체, 운영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특히 국가표준이 적용된 장비의 중요성과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비교 기준 등을 농가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심도 있는 논의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TYM 김도훈 대표가 ‘2025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김도훈 대표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5년 연속 연사로 초청됐다고 26일 밝혔다. 김도훈 대표는 22일 개최된 세션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친환경 기술과 인공지능 솔루션’에 연사로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는 김도훈 대표를 비롯해 충남대학교 김용주 교수, 일본 훗카이도대학교 노구치 노보루 교수, 일본 쓰쿠바대학교 토파엘 아하메드 교수 등 세계적 농업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해 인공지능과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김도훈 대표는 발표에서 식량 자급률 저하, 농업 인력의 고령화, 청년층의 농업 기피, 그리고 기술에 대한 신뢰 부족 등 현재 농업이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 요인을 짚었다. 그는 “농업은 더 이상 과거의 낡은 산업이 아니다. 기술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되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라며, “청년층과 스타트업이 농업에 진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가 운영하는 녹색농업대학(농창업학과·귀농귀촌학과)은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남 나주와 전북 임실에서 선진지 현장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교육에는 총 42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농업인들의 성공 창업 사례를 직접 듣고 농촌융복합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등 실질적인 학습과 영감을 얻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교육의 핵심 일정으로 진행된 나주 청년창농타운 방문에서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기술팀 정현철 팀장의 특강과 입주기업 대표 3인의 실전 창업 사례 발표가 이어져 큰 주목을 받았다. ‘아따달다’의 윤지환 대표는 스마트팜 기반의 방울토마토 재배와 가공제품 개발로 연 매출 2억 7천만 원을 달성한 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데이엔바이오’ 윤지환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와 R&D 중심의 사업 전환 전략을, ‘팜야’의 임동현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산물 분말 가공 기술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하며 청년 농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둘째 날 일정에서는 나주시 배 연구센터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해 농촌 체험관광과 융복합 산업의 현장을 직접 둘러
매년 인기 있는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2025년 10월 이천농업테마공원(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48)에서 5일간 열릴 예정이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지난 5월 22일(목) 오후 2시 이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제2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경희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제24회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천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에 대해 보고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천쌀문화축제의 핵심 콘텐츠 강화와 방문객 편의 제고 방안,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가치 반영을 위한 친환경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경희 추진위원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이천농업테마공원을 중심으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적인 농업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1일 이틀간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대학 축제에 참여해 아산시 농가와 함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더불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아산시 농식품유통과 주관으로 관내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로컬푸드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토마토, 오이, 상추 등 제철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제청, 쌀과자,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돼 대학생들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제작한 홍보용 부채를 배포하며,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아산시의 매력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대학 축제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을 알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소비와 지역관광 홍보를 연계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고 관광 마케팅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23일 탄부면 하장리 일원에 조성 중인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는 지방소멸 대응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최 군수는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주요 공정 진행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으며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는 농업 교육·정착 지원·주거 복지를 아우르는 융복합 거점”이라며 “무엇보다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융복합 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12억 5000만원을 투입, 구 보덕초 폐교부지(13,850㎡ 규모)를 활용해 2026년 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어울림하우스 23세대와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조성된다. 어울림하우스는 원룸형부터 텃밭이 포함된 단독주택까지 다양한 구조로 구성돼 예비 귀농·귀촌인이 단기간 거주하며 농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는 농기계 보관창고, 농기계 실습장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