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기업인 구글이 국내 고정밀 지도데이터의 반출을 요구하면서, 국내 산업 경쟁력 약화뿐만 아니라 데이터 주권 훼손, 안보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이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내 지도 데이터의 해외 이전,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동진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에서 주최하고, 디지털경제포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학회 및 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고정밀 지도데이터가 가지는 산업적·안보적 가치, 지도반출이 국내 산업과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효과, 그리고 해외 기업의 국가 자산 활용에 대한 조세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국내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고동진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가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우리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가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원장 구광수)은 지난 8일 경남 함양군 내 함양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제8기 함양임업대학 입학식’을 열고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함양임업대학은 임산물 재배 전문가를 양성하고 가공, 유통, 마케팅 분야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산림최고경영자 과정이다. 양산교육원은 오는 7월까지 약 50여 명의 임업인과 일반인에게 다양한 임업 이론, 실습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구광수 양산교육원장은 “함양임업대학을 통해 함양군민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임업 교육을 실시해 전문임업인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은 1966년 한·독 기술협력에 관한 기본협정(베를린조약)에 따라 1975년 한독기구 양산사업소 개설 이후 산주중심의 기술보급과 산림관련 전문기술인, 기능인 양성에 주력해왔다. 이후 1994년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2023년 양산교육원으로 개칭해 현재까지 연간 8,775명 이상의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5월 8일 , 아산지역 사과는 잘 자라고 있다. 올해는 수확하는 시기까지 건강하고 맛있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응원했다. 아산지역에서 아버지의 과수원을 이어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송근흥 대표를 만났다. 과수원길이 그야말로 정원을 걷는 듯 힐링 공간이었다. 농부는 경사 과원이라 농사짓기 쉽지 않다며 미소를 지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 본청 정보화 교육장 등에서 ‘첨단독성시험법을 활용한 농약위해성평가 학술대회’를 연다. 첨단독성시험법(NAMs, New Approach Methodologies)은 농약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물질의 잠재적 독성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최신 기술이다.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와 세포 기반 실험, 컴퓨팅기술 활용 독성예측, 그리고 이를 종합한 통합 위해성평가방법 모두를 뜻한다. 한국화학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한국농약과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독성 평가 전문가와 농약 등록‧시험 연구기관 담당자, 관련 분야 대학(원)생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국립농업과학원과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첨단독성시험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첫째 날(13일)에는 총 3부로 나눠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현황과 전망, 농약 동물대체시험 연구개발 동향, 첨단독성평가기법의 독성 평가 적용연구에 대해 정보를 교류한다. 첨단독성시험법의 규제 적용 현황을 비롯해 ∆농약의 동물대체시험법 적용 및 미래 ∆유전독성 평가모델을 활용한 농약의
이제 여름에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사료를 재배할 수 있게 되어 축산 농가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국산 풀사료 신품종 ‘조온’과 ‘다온’을 개발하고, 전략작물직불제 연계 및 실증시험을 통해 현장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품종 개발은 정부의 논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한 국산 풀사료 생산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신품종 ‘조온’은 생육 기간이 짧은 조기 수확형 품종으로, 쓰러짐에 강한 특성(내도복성)이 있다. 기상이변 등으로 주 작물을 수확하지 못할 경우나, 단기간 생산이 필요할 때 긴급조사료로 활용할 수 있다. 건물(마른풀)수량은 헥타르당 8.4톤으로 식용피 대비 약 12만 원의 수익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온’은 수확량이 많은 품종(다수성)으로 진한 자주색 이삭이 나온다. 제주 재래종 대비 약 8% 높은 수량성(16.9톤/헥타르)을 보였고, 헥타르당 14만 원 이상 수익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료피는 습한 논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고, 건초나 담근먹이(사일리지)로 만들어 가축에게 급여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풀사료 생산에 효율적인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5월 12일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농림위성(차세대 중형 인공위성 4호) 개발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하여 우주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정부 관계자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우주연구원 등 개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림위성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진 개발 현장 점검을 통해 내년 발사를 앞둔 농림위성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개발 관계자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성정보 취득기관과 정책활용기관 간에 효율적으로 정보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농림위성의 농업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농림위성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하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9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과 농산물 소득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별 맞춤형 농업경영 컨설팅 사업’을 시범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와 전국 각 도 농업기술원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공동협력사업으로, 경영비 와 총수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진단을 실시한 후 농가별 맞춤형 경영 솔루션(solution)을 제공한다. 진단 항목에는 종자종묘비, 인건비(노력비), 농약·비료 등 재료비, 시설 및 농기계 감가상각비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각 농가의 경영 실태를 분석한다. 제주에서는 노지감귤 소득조사 농가 중 신청을 받아 선정된 5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에는 소득조사에 참여한 30개 작물 342농가 중 신청을 통해 선정된 50농가를 대상으로, 경영기록장 작성법, 경영진단 절차, 소득 분석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번 컨설팅은 기후변화, 농산물 가격변동, 소비 트렌드 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작목별 경
대목 이용 현황 전 세계적으로 복숭아 번식에 이용되는 대목으로는 복숭아 재배 품종 및 야생 복숭아의 종자로부터 얻어진 실생뿐만 아니라 복숭아의 근연종인 산도P. davidiana, 아몬드P. amygdalus, 앵두P. tomentosa, 자두P. cerasifera, P. insititia, P. besseyi 및 기타 앵두나무속 내 종간잡종들이 이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서로 다른 종류의 대목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사질토 및 사양토 지대에서 근계의 내한성 증대, 내습성 증대, 내건성 증대와 강알카리성 토양에서의 적응력 증대, 토양의 기지성 및 선충 저항성 증대, 나무 세력 조절 등과 같이 서로 다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야생 복숭아 종자가 대목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오하츠모모를 비롯한 야생 복숭아 종자가 대목용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왜화 재배를 목적으로 정매P. japonica, 앵두P. tomentosa와 같은 것들도 시험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앵두는 복숭아와 접목 친화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초기 고사율이 높다. 게다가 수확 시 건조가 계속될 경우에는 과실에 떫은맛이 발생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최근 용역업체에 의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침해사고 대응팀’(총괄 서효원 차장)을 조직,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응하며 근본적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용역업체가 무단 반출한 데이터가 해킹 공격을 받아 유출된 사건을 인지한 후 즉각 개인정보 제공자에게 유출 사실을 통보했다. 또한, 평일과 공휴일에도 피해 확인과 구제 방법 등 상담이 가능한 전담 창구를 운영하며 피해 확산 방지와 재발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관련 정보시스템의 비밀번호(패스워드)를 모두 변경해 불법적인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로그인 시 본인인증을 통해 비밀번호를 변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고령 농업인 등 정보 취약계층에도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등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정보보안 강화 대책으로 △정보 유출 취약 경로 차단 △전용 보안 서버에 산출물 저장 △효율적 보안점검과 보안 의식 제고 △제도 정비 및 사업 단계별 개인정보 수탁자 중점 관리·감독 4개 부분에 걸쳐 관리적·제도적·기술적 보안 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5월 12일 경기도 광교 비즈니스 센터 인근에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일환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우리 쌀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농우바이오의 양현구 대표이사, 최정훈 전무이사, 이득우 감사실장 및 임직원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해 광교 인근 직장인과 일반인에게 우리 쌀 500g을 배포하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양현구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우리쌀로 차린 든든한 아침밥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시작점”이라며 “농업과 식문화의 건강한 순환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쌀 소비 확대와 농업인의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