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5월 20일(화)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하여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청년 식품창업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획재정부 재정정책협력과 김숙진 과장과 농림해양예산과 김도영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식품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첫 일정에서는 김덕호 이사장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이어 식품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식품패키징센터와 산업단지 내 조성된 기업 입주 구역을 차례로 시찰했다. 또한 청년식품창업센터에 입주한 청년 창업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차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식품산업은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분야이며, 특히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창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식품진흥원이 운영하는 특화 지원시설로, 아이디어 단계의 창
지난 20일 서울 한남동 슬로베니아 대사관에서 슬로베니아 예르네이 뮐러 대사와 협회 박근호 회장, 박원주 부회장, 김철홍 울산지회장, 강재선 충남지회장, 조합 김용래 조합장, 윤효진, 박찬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꿀벌의 날’을 맞아 슬로베니아 대사관, (사)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이 함께 '양봉 6차산업 혁신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이견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2년씩 그 효력이 연장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천연벌꿀 및 양봉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먹거리 신제품 개발 △ 꿀벌 보호와 천연꿀 산업의 확대 △ 양봉의 6차산업화를 위한 다목적 복합밀원 조성 기술 개발 및 질병관리, 체험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APITOUR) 개발 △기타 상호 협력을 통한 기관 간 공동 발전 등이다. 슬로베니아 예르네이 뮐러 대사는 “양국의 양봉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세계 꿀벌의 날이 슬로베니아에서 UN에 건의하여 지정된 만큼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꿀벌의 날’이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꿀벌의 날의 공식 기념일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할
토마토는 뿌리에서 주로 질산NO3-의 형태로 질소를 흡수한다. 질소는 식물체 중 단백질이나 핵산 그리고 엽록소의 주요성분이기 때문에 결핍되면 생장이 위축되고 엽록소의 생성이 저해되어 잎이 황화한다. 생육 초기에 질소가 지나치게 많이 공급되면 줄기와 잎이 과번무하게 되어 과실의 비대가 늦어진다. 질소 부족 증상 식물의 생장이 매우 나쁘고 잎이 소형으로 되는데 특히 상위 엽이 극단적으로 아주 작아진다. 식물체에 엽록체 생성이 잘 안 되어 하위 잎에서부터 상위 잎으로 점차 황백화Chlorosis되며 엽맥을 포함한 잎 전체가 황변한다. 착과 수는 적어지지만 빨리 비대한다. 볏짚을 다량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질소 결핍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대책 응급 대책으로는 요소 0.5%를 일주일 간격으로 몇 차례 살포하거나 알맞은 양의 질소 비료를 물에 녹여 관비한다. 모래땅과 같이 질소가 유실되기 쉬운 경우는 시비 횟수를 늘려 여러 번 나누어 시용함으로써 비료 이용률을 높인다. 토양에 줄 경우 암모니아태 질소는 토양 표면에 흡착되어 뿌리로는 바로 흡수되지 않으므로 질산태 질소가 바람직하다. 특히 저온기에는 질산태 질소 비료의 시용이 유효하다. 신선유기물 시용이나 볏짚을 다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교육부(장관 이주호), 행정안전부(장관직무대행 차관 고기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등 8개 부처는 ’25년도 지역활력타운 공모 결과,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지역활력타운은 8개 부처가 협업하여 지방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결합해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3년에 도입되었다. 올해는 3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평가, 현장 및 종합평가를 거쳐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 경남 하동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사업은 주요시설과의 접근성이 좋은 우수 입지에 생활인프라 조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들로, 선정 지역별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은 대상지 인근의 일자리와 연계하여 직주근접 환경 조성 및 생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정착 기반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최근 식품 및 외식물가 상승으로 집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5월 22일(목)부터 6월 4일(수)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밥상물가 안정」 농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농축산물 할인지원 추경예산 1,200억원 확보를 계기로 민생사업의 신속집행 및 소비자의 밥상물가 부담 완화 체감도 제고를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정부 할인지원 대상은 국산 농산물 전 품목으로 각 유통업체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품목을 지정하여 진행할 수 있다. 할인품목에 대해 업체는 의무적으로 10~20% 자체할인을 추가해야 하므로 소비자는 최대 40% 할인을 받아 국산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할인 품목은 업체 전단지와 매장 내 가격표시(POP)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동 매장 회원이면 결제 시 자동 할인되며, 온라인에서는 할인지원 쿠폰을 결제단계에서 적용하면 된다. 다만,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인한도를 정하였는데, 1주일에 1인당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최근 식품 및 외식물가 상승 등으로 가계 식품비 비중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오는 5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3일 간, 송파구 관내 8개 공공기관과 함께 ‘2025년도 생활용품 기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 주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 등 공공기관들이 참여해, 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기증받아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기부는 행사 기간(5.27.~5.29.)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사 1층 로비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가능하다. 기부 대상은 사용 가능한 상태의 의류, 신발, 도서 등 생활용품이며, 파손되었거나 훼손된 물품은 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집된 물품은 장애인 직업재활 복지기관인 ‘굿윌스토어 밀알 송파점’으로 전달된다. 이후 품목별 분류 작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의 자립과 직업 훈련을 위한 재활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여 판매, 진열, 분류 등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수익을 다시 장애인 복지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천하고 있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공사는 그간 명절 제수용품 나눔, 어버이날 과일 전달,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5월 19일,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공표되고 있는 통합 지수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기반으로 객관적 통계자료를 활용해 산출됐다.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고,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형 도농복합시(10개) 지역을 제외한 농어촌 군 79개, 도농복합시 50개의 상위 30% 지역을 공개했다. 분석 결과, 농어촌 군 지역의 삶의 질 종합지수는 평균 37.26점, 도농복합시는 43.29점, 도시형 도농복합시는 51.87점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유형별로 삶의 질 수준이 상이했다. 농어촌 군 지역은 고용률과 삶의 만족도, 사회활동 참여율 등의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재정자립도’, ‘문화시설접근성’, ‘하수도보급률’은 전년과 같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도농복합시는 복지 및 인프라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높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은 준고랭지 여름배추 재배에 적합한 토양 기준을 설정하고,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5월 20, 21일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여름배추 재배 예정 농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재 부장은 준고랭지 여름배추 생육에 영향을 주는 토양 특성을 설명하고 농가 의견을 들었다. 또한, 매년 여름배추 수급 불안정으로 농가는 물론,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 농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준고랭지에서 여름배추를 문제없이 재배할 수 있도록 적절한 토양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배추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600미터 이상 고랭지의 여름배추 생산량이 기후변화, 이어짓기(연작) 장해 등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여름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400~600미터 준고랭지 여름배추 후보 재배지의 토양 특성과 예상 수확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준고랭지 여름배추 맞춤 토양적성등급을 설정하고, 준고랭지에서의 여름배추 재배면적 확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붕소 과잉 증상 발아 시에 떡잎의 끝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며 컵 모양으로 말린다. 잎이 전체적으로 황화되어 생육 초기에서는 비교적 아래 잎의 가장자리에 황백화(클로로시스 : 엽맥 사이의 녹색이 없어지고 황색과 백색으로 변하는 현상)가 나타난다. 대책 붕소는 작물에 대한 시용 적량의 폭이 좁아 조금만 많이 시용해도 과잉장해가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토양의 산도pH가 낮을 경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므로 소석회나 석회석 등 석회질비료를 시용해서 토양의 산도를 높인다. 작물이 생육하고 있을 때는 소석회Ca(OH)2 보다는 물에 잘 녹는 석회석CaCO3을 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물을 많이 주어 물에 녹아 있는 붕소를 용탈시키도록 하며 관수 후 석회질비료를 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음 작물을 재배할 때는 붕소 과잉에 강한 작물을 재배하도록 한다. 질소 결핍 증상 잎이 작아지는데 특히 위쪽의 잎이 작아진다. 아래 잎에서 위쪽의 잎을 향해 점차적으로 옅은 황색으로 변하며 처음에는 엽맥 사이가 황화되고, 점차 잎 전체로 번져가며 위쪽의 잎은 작아지지만 황화되지 않는다. 착과 수가 적어지고 과실 비대도 불량해진다. 발생 원인 퇴비 등 유기물의 시용량이 적고 토양 중에
동화청과는 지난 5월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원장 신홍섭)에서 주관하는 ‘ADB 인도·네팔 관개 및 농업개발 역량강화 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가락시장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팔 공무원 및 ADB 직원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농산물 유통정책과 도매시장 운영 체계를 소개하고 현장 중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단은 동화청과 대회의실에서 관련 강의를 수강한 뒤, 엽채류 경매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도매시장 경매 운영 과정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지현 박사가 ‘한국 농산물 유통정책 및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 동화청과 한진규 부사장이 ‘가락시장 및 도매시장 유통 시스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진규 부사장은 “가락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유통 플랫폼으로, 동화청과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경매 현장 견학에서는 동화청과 곽종훈 영업이사가 도매시장 운영 구조와 경매 시스템 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 한국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