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운반수단이 없어 빌려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운반서비스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업인의 농지 주변 운반 차량이 접근 가능한 지점까지 임대 농기계를 운반해주는 서비스로, 편리함과 저렴한 운반비 덕분에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3년간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22년 1천897건, 2023년 2천107건, 2024년에는 2천861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운반서비스 지원 예산 3억2천여만원을 편성해, 지난해 제공 건수보다 약 30%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무분별한 운반서비스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소형(1t 트럭)과 중형(3.5t 트럭)은 자부담을 왕복기준 1만원씩 상향해 소형 3만원, 중형 및 대형은 4만원으로 조정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전화해 운반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운반서비스는 농업인이 적기에 농사를 운영하고 불편을 해소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꿀벌의 건강 등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으로 1년 양봉 농사의 성공을 좌우한다. 봄벌 깨우기가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벌무리의 육아 활동에 필요한 조건을 맞춰줘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월동을 마친 꿀벌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온도와 병해충 관리 등에 집중하기를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양봉농가의 ‘봄벌 깨우기’는 절기상 입춘(양력 2월 3일)을 전후해 이뤄진다. 봄벌 깨우기란 겨울 동안 성장이 멈춰 있던 벌무리가 여왕벌의 산란을 기점으로 일벌 육아 활동 등 성장을 다시 시작하는 것을 뜻한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온도, 습도, 먹이, 물 그리고 사양 관리이다. 벌무리 증식에 필요한 먹이와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보충해 주고, 육아에 필요한 온도인 33~36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온해 준다. 봄벌 깨우기가 시작되면 우선 첫 벌통을 검사할 때 벌무리 내 세력, 여왕벌 유무, 산란 여부, 병해충 발생 여부, 잔여 먹이양 등을 파악해 벌무리 상태를 점검한다. 여왕벌이 없거나 벌무리 세력이 약하면 강한 벌무리와 합쳐주는 것이 벌무리 발육에 유리하다. 벌무리 세력에 따라 벌집수를 줄여줘야 벌무리 온도 관리도 수월해진다. 이 시기에는 응애 증식에 필요한 번데기가 없어
재 료<2인분 기준> 주재료 동부(1컵), 참다래(2개), 미니 단호박(120g), 브로콜리(1/4개), 두 가지 색 파프리카(1/2개 씩), 느타리버섯(100g) 부재료 소금(1/2t), 후춧가루(약간), 올리브유(3T), 참깨(1T), 마늘(1쪽), 레몬즙(2T) 단체급식적용법 ▶ 동부는 냄비 대신 압력밥솥에 푹 익혀도 된다. ▶ 구운 채소 대신 양상추나 채소스틱을 같이 담아내면 더 간편하다. 조리 방법 1.동부는 찬물에 헹군 뒤 물에 담가 반나절 이상 불린다. 2.냄비에 옮겨 물을 붓고 부드럽게 으깨질 때까지 중간 불로 끓인다. 3.참다래, 단호박, 브로콜리, 파프리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느타리버섯은 얇게 찢는다. 5.단호박, 브로콜리, 파프리카, 느타리버섯에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유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6.중간 불로 달군 팬에 버무린 채소를 굽는다. 7.믹서에 참깨를 곱게 갈아 물(7T)을 넣은 후 삶은 동부와 마늘, 레몬즙도 넣어 곱게 간다. 8.농도가 되직해지면 접시에 옮겨 담고 삶은 밤과 호박씨를 얹는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식품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임대형 공장과 공유형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청년식품창업센터 입주자를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지원시설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총사업비 282억 원)을 받아 2024년 9월에 준공됐다. 지상 4층 규모(약 9,329㎡)로 조성된 센터는 시제품 제작실과 임대형 공장을 포함한 ‘제품화 지원존’, 그리고 입주기업 지원존, 전시·홍보관, 교육장, 스튜디오,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 ‘복합지원존’으로 식품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갖췄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모집을 통해 임대형 공장 10개실(216~270㎡)과 공유형 사무실 8개실(48㎡) 등 총 18개실에 입주할 기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13개 기업지원시설에서 생산·기술 지원을 받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예비) 청년 창업가다.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식품 및 관련 업종 기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창업 분야 사업 참여자는 우대된다. 선발 과정은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사업성, 입주 적합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오는 12일까지 ‘2025년 보은군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대추 과정 △고추 과정 △사과기초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군내 주소지를 두고 영농 기반이 있으며 지속적 교육 참여 의지를 가진 농업인으로 대추 과정 30명, 고추 과정과 사과 기초과정 각 20명이고 교육은 2월부터 9월까지 과정별로 17회~2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각 교육과정은 과정별로 내부 강사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농업·농촌의 이해 △재배 이론 및 영농기술 △현장실습 △토의 △견학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능력 향상 및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영농교육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보은군 및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참조해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으로 방문해 입학원서 및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은희 소장은 “농업인대학은 현장성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청양군은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기술 습득과 정착을 위해 2월 3일부터 21일까지 ‘귀농인-선도농가 현장실습’ 대상자 5팀을 모집한다. 해당 교육은 귀농 연수생과 선도농가를 멘티-멘토 방식으로 연결해 연수 희망 작목의 영농 기술과 품질관리 기술, 창업 등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귀농 연수생 신청 대상은 ▲청양군 전입 5년 이내 귀농인 ▲40세 미만 청장년층 ▲농업경영체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예비 귀농인(공인된 기관에서 실시한 귀농 교육 이수 35시간 이상인 귀촌인)이다.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선도농가에게는 매월 최대 40만 원의 수당이, 연수생에게는 매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비가 지급된다. 김돈곤 군수는 “멘토인 선도농가와 멘티의 연계를 통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청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1월 31일 「재해대응상황 및 농축산물 가격동향 점검회의」를 개최, 설 연휴 기간 전국적인 대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축사 붕괴 등 피해 현황과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후 농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였다. 이번 설 연휴 기간 1월 26일부터 1월 29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 51동(2.6ha), 축사 33동(1.46ha)이 파손 또는 붕괴되고, 젖소 15마리, 돼지 3마리, 오리 7,500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잠정 집계(1.30. 17시 기준) 되었으며, 농식품부는 지자체를 통해 2월 8일(토)까지 추가 피해 신고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또한 대설로 인한 작업 여건 불편으로 농산물 출하 지연 등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축물량 등 정부가용물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생육관리협의체 운영 등 산지 작황 모니터링을 강화해 공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기간 대설에 대비하여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시설 차광막 사전제거, 쌓인 눈 쓸어내리기 등을 실시하였다. 특히, 내재해 적설심을 초과하는 시군에 대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 계약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전국 95개 지사·지부에서 오는 2월부터 디지털 계약 창구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지은행 디지털 창구’는 태블릿과 전자펜을 활용해 서명 한 번으로 농지 계약을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그동안 종이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여러 차례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고 한국농어촌공사에 직접 방문해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었으나, 앞으로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휴대전화로 간단히 서류를 제출하고 농지은행 디지털 창구에서 태블릿을 통해 신속하게 계약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디지털 계약은 전자인증 기술을 활용해 문서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약 정보가 암호화되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사라지는 등 보안성 면에서도 높은 신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비대면 농지은행 전자계약 서비스에 이번 디지털 창구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도 직접 지사를 방문해 더 쉽게 농지은행 사업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
완주군4-H연합회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지난 20일 열렸다. 이날 취임한 신임 김동현 회장은 “완주군4-H연합회의 성장에는 역대 회장과 회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회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신규회원과 기존회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시총회에서는 새로 구성된 회장단과 회원들이 2025년 사업계획과 교육 및 봉사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H는 농업의 미래”라며 “완주군 청년농업인들이 가진 열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토양산도(pH) 조절 유의사항 • 토양산도(pH)가 낮은 곳은 석회질비료를 이용하여 조절. • 석회질비료의 시용량은 토양검정에 따라 적정량 시용. • 녹비 분해 촉진을 위하여 석회질비료를 이용하는 경우, 녹비를 포장에 절단 피복 후, 그 위에 석회를 살포하면서 경운하면 효과적. • 석회 과다 투입 등으로 토양산도(pH)가 적정수준 이상일 때는 미량원소 결핍과, 길항작용에 의한 칼륨과 마그네슘의 흡수장애 발생 우려. 풋거름작물을 이용한 토양관리 풋거름작물이란?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여 지력을 높이며, 화학비료를 대체 및 절감하기 위하여 식물의 줄기와 잎 등을 그대로 베어서 토양에 넣어주는 목적으로 재배하는 작물이다. 석회질비료 시용법 • 석회질 비료는 토양산도를 개선하여 토양 양분흡수 균형을 유지한다. 특히 유기재배에서는 토양병해를 경감하고, 유용미생물의 활성을 높이는 중요한 농자재. • 석회질 비료는 1회/3년을 원칙으로 하나, 토양검정 결과 부족할 경우 반드시 추가 시용하여 토양산도 조절. • 석회는 토양내에서 이동이 안 되기 때문에 시용 후 반드시 경운하여 토양 하층까지 투입되도록 하여야 함. • 생석회는 물에 젖으면 고열을 내고 소석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