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 복지 시설 2곳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직접 경험하는 즐거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오는 9월까지 모두 10차례 참여자들의 심신 건강을 돌본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복지 시설과 농촌 체험농장의 연계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나를 위한 건강 먹거리 만들기 △앵무새 교감 체험 △나만의 반려 식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 건강 유지와 정서 안정을 돕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주민이 치유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농촌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기술 전달 연찬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활개선 기술 전달 연찬회는 농촌 여성의 합리적인 생활방식 실천을 도모하고 이들을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연찬회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8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예화분 가꾸기과 테라리움, 스카프 천연염색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안면읍 생활개선회 신명란 회장은 “원예화분 만들기에 대한 실습을 받았는데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다양한 정보도 교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6~8월에도 412명을 대상으로 기술 전달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여성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 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대 변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농촌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8월부터 17개교, 1800여명 참여, 학생들에게 인기몰이 보성군이 지역의 10개 다원과 연계해 추진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성 차 체험’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성 차 체험’은 지난 4월부터 4개월 동안 10개교 1,658명 학생이 참여했으며,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17개교 1,790명의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다양한 차 체험을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된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차 마시는 습관을 돕기 위해 보성교육지원청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전라남도 보성교육지원청의 정규 교육 과정으로 편성돼 학생들에게 △다도·제다 교육 △녹차 초콜릿 만들기 △녹차 치약 만들기 △떡차 만들기 △녹차 시루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을 알리고 직접 만든 차를 맛보는 경험을 제공해 국가중요농업유산의 보전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과 연계해 보성 차와 관련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매 후기 온라인(인스타그램) 이벤트는 9월 1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여주휴게소 상행선(인천방향)에서 강원나물밥 홍보행사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협력해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강원나물밥’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조리법으로 강원쌀, 곤드레·곰취·참취·어수리 등 4가지 산채, 감자와 버섯이 잘 어우러진 건강한 나물밥으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홍보행사는 지난 6월에 출시한 휴게소 나물밥 시식과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또 온라인이벤트는 9월 15일까지로 여주휴게소를 포함한 도내 주요 18개 휴게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강원나물밥 구매 후 SNS(인스타그램)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맛있고 건강한 강원나물밥을 간편하게 드실 수 있으니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경제진흥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농업회사법인 ㈜홈스랑 등 4개 기관은 지난 6월 강원 농산물 활용 특화메뉴 판매 상생 업무협약을 맺었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전업농업인을 대상으로 ‘2023년 전문농업교육’을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에서 주로 재배되는 작물인 엽채류와 과채류, 그리고 최근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과수 및 친환경 농업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센터는 관내 농협과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조사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 사항을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교육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영농기술이 관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에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시 여흥동 일부 지역에서 농업용 무인공동방제기(드론)을 이용한 약제 살포로 병해충 원천 차단에 나섰다. 약 3m 높이에서 약제를 살포하는 드론은 바람이 지면으로 향해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부착돼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방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벼 먹노린재, 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예방은 물론 미질 향상을 위한 영양제도 동시에 살포했다. 박창주 여흥동장은 “무인공동방제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적기 공동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안전성 분석센터’, 안전 식재료 전초기지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대치면 탄정리 먹거리 종합타운 안에 있는 안전성 분석센터를 활용해 안전 농산물 공급처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청양군 안전성 분석센터는 잔류농약 463종, 중금속 2종 검사를 거친 식재료를 군 내·외에 유통하는 전초기지다.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군내 초중고 45곳, 경로당 70곳, 요양원, 애경산업, 지역아동센터 3곳, 대전지역 공공기관 2곳 등에 청양산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외식업체 지역 식재료 수급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후 군내 식당 104곳(2022년 49곳, 2023년 55곳)에 안전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군내 농·축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로마트 4곳에 오는 8월부터 대파, 상추, 표고, 미나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계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선순환이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아한 자태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신안군은 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한여름에 피는 여름새우란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와 신안군새우란연구회(회장 정언호)에서 보유한 한국과 일본의 여름새우란 원종 100여 점을 비롯해 풍란, 흑산비비추 등 도서 자생식물을 함께 선보인다. 또 관람객들에게 멸종위기 새우란 등 자생식물 홍보와 여름새우란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새우란 소재 기념품을 판매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새우란은 모두 봄에 꽃을 피우는데, 여름새우란만 유일하게 7~8월에 꽃을 피우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일부 지역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새우란은 꽃꼬리(距)가 없다. 일반 새우란은 꽃대가 새촉 속에서 오르는 데 여름새우란의 꽃은 떡잎 속의 구경에서 오르며 향기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 전국 최초로 새우란 축제와 전국대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새우란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자생란 생산 기반 구축 사업 추진 등 지역 내 자생란 생산 선도 농가 육성으로 소득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