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국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농업계 학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10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금)까지 추천·접수 받는다. 제10회 한광호 농업상은 농업대상, 농업연구상, 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민이며 농업의 발전과 농업 연구 및 기술 개발에 기여한 분들로 ▲최고 수준의 재배 기술을 보유하고, 보유한 기술을 타 농업인에게 보급하여 농업인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 ▲새롭고 독창적인 농업 기술을 정립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모범적인 농업 경영과 농산물의 지속적인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평생을 농업계에 헌신하고, 국내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당해 연도를 기준으로 과거 5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달성 하였고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연구 업적 등 하나에 해당하는 업적이 있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후보자는 국내외 농업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별하며, 약 5개월 동안 엄격한 심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24일 충남도로부터 ‘3톤 미만의 로더’, ‘3톤 이상 5톤 미만의 로더’ 2종목 교육기관 추가지정을 승인받았다. 앞서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19년 ‘지게차’, 2020년 ‘굴착기’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게차 138명, 굴착기 82명의 면허취득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약 8800만원의 교육비를 절감한 시는, 이번 추가지정으로 소형건설기계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흙과 골재를 나르는 용도로 사용하는 로더는 농작업 시 필수적인 소형건설기계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년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로더 조종사면허 취득 과정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며,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와 시설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농업인들의 교육 만족도와 신뢰도도 향상할 방침이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항상 안전에 유의하며 농업기계를 사용하셨으면 좋겠다”며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과 연계한 기종별 실용 기술 교육과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2년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및 컨설팅 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2018년 시작된 전문 상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에 선발된 인원 가운데 희망자를 선정해 영농현황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경영관리 역량을 강화토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는 청년농업인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원예, 식량, 축산, 재무, 회계, 판촉(마케팅) 분야 전문상담사(컨설턴트) 145명이 농가당 3회씩 전문 상담(컨설팅)을 벌였다. 농촌진흥청이 전문 상담을 받은 청년농업인의 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사업에 참여한 2021년 매출액(6,663만 원)이 다음 해인 2022년에는 30.3% 증가(8,663만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축산(54.5%), 식량(42.7%), 과수(41.1%) 순으로 매출액 변화가 두드러졌다. 또한, 영농경력이 적을수록 매출액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영농 정착 초기에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전문적인 경영 상담이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증가 이유로는 전문 상담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회차별로 경영 개선사항을 점검하며 조치하는
박정현 군수 “스마트농업을 지역농업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활성화 노력” 부여군과 농촌진흥청이 스마트농업 발전 및 미래 첨단농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부여군은 지난 24일 지자체 최초로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과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군과 농진청은 농업·농촌으로의 청년 유입을 촉진할 효과적인 대안인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부여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농업 도시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관광·체험·체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지방소멸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여군은 선진 농업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 빅데이터 및 지방소멸 대응으로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관련 각종 역점사업 정보를 제공하며, 농진청은 스마트팜 농업발전을 위한 재배 기술 자문과 부여군 역점 첨단농업 육성에 관한 정책 등을 지원한다. 특히 부여군은 자체 예산 및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스마트팜 콤플렉스 지원센터 △스마트농업 통합지원센터 스마트경영 실습 및 임대 농장 △스마트농업 기숙·교육센터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 및 정밀 농업데이터 등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성제훈 농진청 디지털농업
‘2023 청렴·친절 동행 프로젝트’ 일환… 지난 22일 축산 결의대회 가져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축산정책과는 ‘2023 청렴·친절 동행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축산인과 함께하는 청렴·상생 축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소장 외 축산정책과 직원 20여명, 안성축협 조합장, 안성시 축산단체협의회 회원 40여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사람·가축·환경이 상생하는 축산을 목표로 축산냄새 저감으로 깨끗한 축산농장을 함께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또 주민과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축산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화합하며 시민과 상생하는 안성 축산을 만들기에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 윤세영 축산단체협의회장은 “5년여만에 안성시와 축산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현장 애로기술 해결하고 재배 기술 습득도 담양군이 고품질 딸기 생산에 팔을 걷어붙였다. 담양군은 농업환경 변화 대응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제16기 담양군 농업인대학 딸기 수경재배반’을 운영한다. 딸기 수경재배반은 이론과 함께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현장 상담, 선진지 견학 등으로 추진된다. 이번 16기 농업인대학 운영으로 담양군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전문지식 습득과 소비자 선호도에 대응하는 고품질, 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이병노 군수는 “기후 변화와 급격하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알찬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며 “담양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농업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농업인대학은 2008년 1기 죽로차 과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4개 과정, 540회에 걸쳐 9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품목별 연구모임 활성화 등에 앞장서며 지역농업 리더로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기르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거나 흡수를 늘리는 방법, 탄소 저감 기술을 영농현장에서 널리 실천할 수 있는 국민 아이디어를 찾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탄소중립 실천 농업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5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농업 전문가는 물론, 다른 산업 관계자를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꾸려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작물 재배와 축산, 에너지, 기술보급 모두 4개 분야이며,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 15명을 선정해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이충근 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국민의 생각이 발굴되길 바란다.”라며 “이런 생각들이 모여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있게’ 변화시키는 새로운 동력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청역 연결통로에서 ’화훼조형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World EXPP) 유치를 기원하고 화훼 문화 개선을 위해 자조금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사)세계화예작가친선협회(이사장 장혜주)와 공동 개최했다. 화훼조형전에는 다양한 품목의 절화와 부자재로 만들어진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작품마다 풍성한 봄 내음을 느낄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꽃을 더 가까이 하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아울러 대한민국 최초 세계박람회 유치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