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구 고령화로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활용한 치매 관리 사업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허종일 보건의료원장)와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미영), 태안군 농어촌체험관광연구회(회장 박영주)는 지난 1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치유농업을 통한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치유농업을 통해 노인들이 농장에서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각종 농산물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적극성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어 치매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협약서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및 사례관리에 나서며,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장과 치매안심센터 간 프로그램 연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농어촌체험관광연구회는 치유농장주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연계 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은 치유농장 대상지 확보와 세부 프로그램 선정, 농업 강사 확보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짓는대로 치유농장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유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양상추 등 양채류가 대만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른다. 5월 11일 양채류 작목반에서 생산한 양상추 240톤, 적채류 5종 1,000톤 전량에 대해 첫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3개월(6~8)을 제외하고 내년 3월까지 연중 출하되며, 35농가가 참여하여 수출대행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한 연간 7억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청정해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양상추·적채·로메인·브로콜리·알베기배추 등 품목 다변화로 농가에 높은 수익원으로 기대하며, 이기작(봄·가을)을 할 수 있으며 수급불안 품목 대비 3~4배의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재배농가들은 ‘지도읍 양채류 작목 연구회’를 만들어 기술교류는 물론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시장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순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양채류 생산에 안정적인 재배환경과 수출물량 확대 등 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온·오프라인 가축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5월 2일부터 9일까지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과 함께 우량송아지 온라인경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지난해 강릉축협과 우량송아지 시범경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2회째 진행한 것으로, 강릉축협 내 우량송아지 13마리를 경매해 총 4,766만원에 낙찰됐다. 기존 오프라인 송아지 경매는 경매 참가자들이 경매시장에 모여 마리별 순차경매 방식으로 진행하나, 이번 온라인경매는 송아지 사진과 영상 등 경매 관련 정보 일체를 농수산식품거래소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경매 참가자들이 모바일 또는 PC로 편리하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경매품목 정보를 미리 등록해두면 사전 경매 참여와 응찰이 가능하고, 행사 당일에는 시스템을 통해 송아지 실물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도 제공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온라인경매는 비대면 거래 확산 등 유통변화에 대응하고 시간과 유통비용 절감은 물론, 가축시장 폐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공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농수산식품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으로 반입되는 고구마 물량이 전년대비 20% 이상 늘어나면서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늘어난 재배면적과 이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판로 확보가 어려워진 농가들의 물량이 가락시장으로 집중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농가들의 출하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공영도매시장과 도매시장법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올해 들어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4곳(한국청과, 동화청과, 서울청과, 중앙청과)과 농협공판장을 통해 현재(2022년 4월 20일 기준)까지 거래된 고구마는 총 1만5,057톤, 거래금액은 254억8,500만 원이다. 이는 전년동기(1만2,544톤, 386억4,800만 원) 대비 거래물량에서 20% 이상 늘어난 실적이지만, 거래금액에서는 –34% 이상 감소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제공하는 가격정보에 따르면 2022년 4월 21일 가락시장으로 반입된 고구마는 151톤, 평균가격은 고구마 상품 10kg상자 기준으로 1만9,629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날(2021년 4월 21일) 반입량 112톤 및 평균가격 5만 75원에 비해 △반입량 34.8% 증가 △평균가격 –60.8% 하락한 실적이다. 거래물량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유명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타 지역 농산물을 유명 지역산으로 둔갑 판매한 업체 30개소를 적발했다. 농관원은 ①소비자 인지도, ②지역 생산량, ③원산지 부정유통 개연성 등을 고려하여 성주 참외, 이천 쌀 등 전국 35개 지역 농특산물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3,000여 명을 투입하여 지역 농특산물 유통·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수입농산물 유통업체 등 6,400여 개소를 지도·점검하였다. 이번 점검 결과 주요 위반품목은 시금치(6개소), 돼지고기(4), 마늘(4), 참외(3), 쌀(3), 양파(2). 한우(2), 딸기(1) 순이었으며, 주요 위반업종은 유통업체(17개소), 일반음식점(6), 통신판매업체(5), 생산농가(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일제 점검은 전국 50개 사이버전담반(200명)이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인스타그램 등 통신판매업체를 사전 점검한 후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위주로 집중 점검하였다. 또한 일부 도매시장에서 일반 농산물이 유명 지역산으로 둔갑판매
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25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제5회 산림조합중앙회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림조합중앙회 주최, 양평군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9일부터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난 3월 31일까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각 시·군 파크골프협회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시상은 경기 당일날 진행되며 상금으로 △1위 20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70만 원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주와 임업인을 지원하고 산림 정보기술을 제공하는 산림조합을 알리면서 국민의 친선·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5월 3일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하여‘파라과이 식품가공분야 생산기업 현장애로기술지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중 하나로 개발도상국 산업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도(공정효율화, 품질향상, 기술도입 등) 프로그램이며 사업은 총 3년간 17억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식품진흥원은 이에 앞서 지난 ’21년 애로기술지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캄보디아 정부관계자 및 기업실무자들이 식품진흥원을 내방하여 시설·장비 등 선진화된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양국이 지속적으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금번 애로기술지도 지원사업은 ODA-현장애로기술지도사업 전문수행기관인 (사)국제농산업개발원과 협력하여 수행할 계획으로, 식품진흥원은 본 사업을 통해 파라과이 현지 식품가공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전문가들로 지원단을 구성하여 K-Food Tech(식품가공기술, 마케팅, 판로개척 등)기반 식품생산·판매 전반에 대해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4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보리전국협의회 김병철 회장(신경주농협 조합장) 등 회원 조합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보리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보리 수급안정과 촉진을 위한 농정·홍보활동 등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금년도 사업방향인 ▲온·오프라인 소비촉진행사 ▲판로확보를 위한 가공식품 개발 ▲신속한 수급상황 대응을 위한 협의회 회원간 정보공유망 구축 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협의회 조합장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국제 곡류가격과 생산비용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곡물 자급률 안정과 보리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보리 수매가격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보리전국협의회 김병철 회장은 “주요 곡물 중 하나인 보리의 소비량이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면서 “국산 보리의 소비촉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부터 국산보리의 유통체계 개선, 고품질 보리 생산 등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역농수산식품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3일 전라남도청과 함께 온라인경매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5월 농수산식품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온라인경매 사업과 직거래 활성화 사업 등 비대면 방식의 신유통 사업을 소개했다. 현장에는 도내 농수산식품 생산⸱제조업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온라인경매 등록 및 참여 방법 등에 대한 공사의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온라인경매 참여 시 전남도의 지원사항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공사 농수산식품거래소는 농수산식품의 유통단계를 줄여 물류 효율성은 물론 투명하고 안정적인 거래 정착을 위해 온라인경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양파·깐마늘·수박·만감류 등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총 222억원의 거래 실적을 달성했고, 이에 따른 유통비용 절감액은 약 22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전년 실적대비 35% 상향한 300억원 거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수산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이번 전남도청과의 협업으로 전남지역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이 온라인경매를 통해 더욱 활발히 거래되기를 바란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몸에 좋은 우리 양파 소비촉진 나눔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장덕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이 참여하여, 농협을 방문하는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햇양파 1망(/1.5kg)씩을 증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2021년산 저장양파 재고가 많이 남아 있는데다 조생양파 출하기가 중첩되어 양파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산지에서 조생양파 1,500망(/1.5kg)을 매입하여 소비촉진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산지에서 싱싱한 양파를 긴급 공수하였다”며, “일상회복이 본격화 되는 시기에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영양소가 풍부하고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양파 소비에 많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