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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18> 다섯 가지 맛의 신비로운 조화 오미자

재배부터 가공까지

오미자는 군총을 이루어 자라는 덩굴성 낙엽수이다. 잎은 호생하며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7~10cm, 폭 3~5cm이며 가장자리에 작은 치아상 톱니가 있다. 꽃은 자웅이주로 6~7월에 개화하고 지름 15mm의 약간 붉은빛이 도는 황백색이다.

 

 

열매는 수상樹狀으로 달리고 장과로서 8~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길이는 6~12mm로 여러 개가 송이 모양으로 달려 밑으로 쳐지며 1~2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열매는 신맛이 강하다.

 

오미자 재배 방법

① 재배적지

지하수위가 낮고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나 양토가 적합하다. 유기물 함량이 높고 pH 6.0~6.5 내외의 약산성 토양인 중산간 지대가 알맞다. 평탄지보다 습해(습기 피해) 발생이 적고 기계화 작업이 가능한 완만한 경사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오미자는 양지성 식물로 꽃눈 형성 시기에 그늘이 지면 꽃수가 적어지고 암꽃 비율이 낮아지므로 그늘지는 장소는 피한다.  

 

 

② 줄기 유인

오미자를 심기 전 반드시 줄기 유인틀을 설치해 줄기를 유인해줘야 한다. 줄기 유인틀의 종류는 아치식, 울타리식, 덕식, V자형 등이 있다.  

 

③ 심기

오미자는 생육이 정지된 시기인 11월과 3월 상‧중순 경에 심는 것이 좋다. 번식방법은 종자번식과 영양번식이 있다. 재식거리는 1.2m X 60cm로 2열 배식으로 정식한다.

 

④ 전정(가지치기)

오미자 전정은 여름철과 겨울철 2회 실시한다. 여름 전정(가지치기)은 5월 상중순부터 6월 상중순에 생육이 부진한 가지, 병든 가지, 웃자란 가지, 땅줄기에서 올라온 줄기 등을 잘라 준다. 겨울전정은 낙엽 후 11월 상순부터 2월 하순에 웃자란 가지나 병든 가지, 2차 생장가지 등 필요 없는 가지를 전정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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