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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허태웅 청장

“한국판 농업뉴딜,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탈바꿈”

농업인의 기술 수준 향상과 농업농촌 인프라의 발전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그 궤를 같이 해왔다. 농업의 부와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농업에 대한 국민의 농업농촌의 가치도 변화시켰다. 

허태웅 청장은 취임후 데이터 기반의 첨단 디지털농업은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열어가는 열쇠라며 디지털 농업을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다. 열정・역량 있는 청년들에게 농업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까지 정예 4-H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한다.  또 농업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K-농업기술도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농업경쟁력을 ‘쑥쑥’ 키우는 ‘한국판 농업뉴딜’에 박차를 가하는 허태웅 청장의 취임 1주년 인터뷰를 담았다. 



허태웅 청장은 “‘한국판 농업뉴딜’은 선택이 아닌 꼭 추진해야 할 책무이며, 성공해야 할 우리 농업 발전의 핵심 과제이자 사업이다. ‘한국판 농업뉴딜’을 통해 ‘위기의 농업을 기회의 농업으로’, ‘소멸 위험에 놓은 농촌을 사람 붐비는 농촌으로’, ‘농업을 사양산업에서 미래성장산업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하신 지 1년 됐는데요, 그동안의 소회는.
우리 농업・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 소멸 위기,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 아프리카돼지열병・과수화상병 같은 동식물 질병 위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그동안 ‘한국판 농업뉴딜’을 추진했다. 

‘한국판 농업뉴딜’은 노동・시간을 줄이고 생산성 높이는 ‘디지털농업’ 실현이다. 선택과 집중으로 농업경쟁력을 키우는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하고, 국민 건강 지키며 농가수익 올리는 ‘치유농업’을 추진한다. 특히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이끌 ‘4-H 청년농업인’ 육성과 기후변화 대응하는 농업환경 만드는 ‘탄소저감 농업기술’ 개발, 외국 품종 대체 식량자급률 높이는 ‘우수 국산품종’ 개발과 아울러 대한민국 농업기술을 세계로 전수하는 ‘K-농업기술’ 확산 등이다. 
앞으로 ‘한국판 농업뉴딜’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업인’을 실현하고,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디지털농업 기술 개발을 노지 분야로 확대했는데, 궁금합니다.
노지 농업은 농작물 생산에 있어 자동화・기계화 수준이 낮고, 고강도 장시간 노동이 필요하다. 인공적으로 제어할 수 없는 야외 생산환경을 갖고 있어서 디지털화가 시급하다. 

다양한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생산・수집・관리를 위해 ‘농업현장 데이터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작목・기술별 ‘데이터 표준화(25분야) 및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농업 혜택을 다수의 농업인이 누릴 수 있도록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탑재해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선도 농가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환경・생육 관리 모델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고, 점차 작목(사과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팜앤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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