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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반짝이는 작은 별, ‘유포르비아 풀겐스’

여름 하면 ‘수국’, 가을 하면 ‘국화’ 등 특정 계절이 되면 생각나는 꽃이 있다. 어두운 겨울밤을 반짝 빛내는 작은 별처럼 생긴 ‘유포르비아 풀겐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유포르비아 풀겐스Euphorbia fulgens Karw.는 멕시코 원산의 관목으로 ‘Scarlet plume’이라는 영명이 있다. 국내에서는 화분에서 키우기도 하지만 주로 ‘유포르비아’라는 이름의 절화로 이용되고 있다.

 

 

 

 

 

 

유포르비아 풀겐스는 양호한 일조와 17~18℃ 온도가 최적 기상 조건이며, 최저 온도는 10℃이다. 토양 조건은 특별히 토질을 가리지 않으나 배수가 양호한 장소가 좋다.

 

화아 형성에는 일장이 크게 관여하고 한계일장을 11~12시간 전후로 하는 질적 단일 식물이다. 자연 일장하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영양생장을 계속하나 10월 하순 무렵부터 생식생장으로 전환하여 12월 중순 하위 마디의 엽액에서 개화가 시작된다.

 

화아가 발달하면서 정아의 신장은 정지하고 직립한 줄기는 한 방향으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굽는다. 채화 적기는 화수의 정화가 개화할 즈음이고, 개화 개시로부터 약 1개월 후(약 1월)까지이다. 개화성기에는 하나의 화수에서 150개의 꽃이 일제히 피어난다. 단일 식물이기 때문에 보광과 암막 처리를 통한 일장 처리로 개화 조절이 용이하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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