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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마켓

실내 생활이 많아진 요즘, 실내를 화사하게 꾸며주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반려 식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테리어용, 취미용 등으로 소비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새롭고 독특한 꽃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에피덴드룸은 20cm 정도의 아주 작은 소형종부터 2m 이상의 대형종까지 크기가 매우 다양하고, 화색과 화형 또한 매우 다양하다. 에피덴드룸Epidendrum 속에는 1,000종 이상의 수많은 종들이 있는데 벌브 유무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아트로퍼푸레움Epi. atropurpureum 계통처럼 동글동글한 벌브를 갖고 있는 형태, 두 번째는 이바구엔스Epi. ibaguense 계통처럼 벌브 없이 가늘고 긴 줄기를 가진 형태이다.

 

따라서 소비자 취향에 맞게 원하는 형태를 고를 수 있고 무엇보다 생육이 강하고 꽃도 많이 달려 실내에서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매년 예쁜 꽃을 피우려면 양분관리가 중요한데, 휴면기와 8월 고온기를 제외하고 시비를 해주면 좋다. 시비는 1~2주에 한 번 정도 질소, 인산, 칼륨 성분이 혼합된 액체 복합비료를 1,000~2,000배 희석해 뿌려주면 된다.

 

에피덴드룸에는 매우 다양한 원종들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대표적인 종으로 ‘이바구엔스’Epi. ibaguense가 있다.

 

이바구엔스는 가는 줄기 좌우에 가죽 느낌의 잎이 달렸고, 줄기 끝에 분홍색 또는 주황색 꽃을 피운다. 또 이름처럼 강한 향기가 매력적인 연녹색 꽃으로 ‘프라그란스’Epi. fragrance가 있다.

이 종은 엔시클리아속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이바구엔스와는 달리 동글동글 작고 귀여운 벌브가 있다. 보통 가을에 꽃을 피우고 개화 기간이 6개월 정도로 길어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2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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