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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편집장의 글> 농업기술센터의 농업방송

지상파든 종편채널 방송이든 시청률 올리기에 급급하다 보니 때론 과격하거나 소음처럼 들려올 때가 더 많다. 교통사고 뉴스만 빼면 어쩌면 모두 드라마 같은 뉴스 홍수이거나 광고 협찬 건강정보 등이다. 매일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어떤 뉴스나 정보 등이 사실인지? 진실인지? 판단할 수 없을 정도 그야말로 ‘아니면 말고’ 식의 위력시대이다.

 

우리의 농업환경도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시청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궁금증이 생기는, 어느 기관 건물에 들어서면 걸려 있는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농업관련 방송들도 있지만, 최근에는 지역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교육 농업 방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농업방송이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방송 구독 채널은 이미 2만 명이 넘었다. 재배기술부터 분야별 농촌지도사업 지원 사업 등도 알려주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농업방송으로 인식되고 있다. 

 

2월의 하루는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진) 직원들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선사받았다. 어쩜 그렇게 열정적이면서 친절하게 농업인들과 함께 하며, GBS(굿뜨래농업방송국)를 통해 부여군 농업농촌 등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해 주는지, 감동적이었다. 그들과 함께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 모든 것이 경이롭고 활짝 웃는 오후였다.

 

이길종 지도기획팀장은 “경쟁력 있는 부여군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팀원들끼리 논의하면서 변화와 혁신이 직원들과 농업인들에 이질감 없이 파고들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찾아 해결해 나간다. 특히 부여 농업을 알리는 ‘GBS(굿뜨래농업방송)’은 코로나19에도 비대면으로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GBS’ 방송은 실시간 농업정보나 농업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바쁜 농업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어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농업인들이 실제적으로 필요한 농업정보, 재배기술, 지원사업 등을 다루고 있어 ‘GBS’에 자연스레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이다.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늘 새로운 콘텐츠를 모색하는 ‘굿뜨래농업방송 GBS’을 응원해 본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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