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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이규성 차장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 제공과 맞춤형 연구·지도로 농가 소득 확대”

“농업은 오감만족에 과학기술이 첨가된 산업입니다. 국민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을 제공하여 국민 정서를 함양시키며, 과학영농을 통해 농업인들에게는 소득 증대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농업의 힘은 바로 농촌진흥청이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농업과학기술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진청은 생산성만 확보하는 재배기술 농업이 아니라 농업의 인재를 키우고, 수출농업, 기능성 농산물 품종 육성, 농업융복합산업, 4차 산업 등 농업을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키워나고 있습니다.” 

이규성 차장은 “농업에도 타이밍이 중요하듯이 농업인과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기에 제공하기 위해  농진청은 변화와 혁신의 연속이었다.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가 소득 증대 위해 농진청은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가 과학기술 100대 성과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기술이 11개나 포함될 정도로 올해 우수 성과들이 많았다. 이에 따라 농업농촌의 가치를 생산자와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이규성 차장을 인터뷰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생명·해양 분야와 순수 기초·인프라 분야 등 총 11건이 최근 국가 과학기술 100대 성과에 포함됐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이다.
새싹보리의 기능성 물질 구명과 사업화 성과는 생명·해양 분야에서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또‘전 세계소비자를 겨냥한 핵과류 신품종 개발’은 종자 주관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세계 최초 IoT 적용 식중독균 검출·제어 기술’, ‘김치에서 분리한 효모와 버려지는 잣송이 활용, 둔 분 악취 가스 감소 기술 개발’은 식품 안전과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쉽게 시드는 엽채류, 싱가포르 선박 수출 성공 
농진청은 상추, 시금치, 깻잎, 얼갈이배추, 열무 등 쉽게 시드는 엽채류와 저온장해 발생이 쉬운 과채류를 선박 수출 해 냈다. 수확 17일 후까지 모두 신선한 상태로 판매되어 중‧장거리 국가 선박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클레임 발생이 많고 수출 유망 품목에 대한 선도유지 기술을 매뉴얼화하여 수출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딸기·배추·버섯 등에 맞는 품질기준 및 선도유지 기술로 수출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재배가 급증하고, 수출 유망한 포도 ‘샤인머스켓’ 수출기술을 확립하여 보급한다. 또 에틸렌 발생제 이용 떫은 감의 연시 및 아이스 감 상품 개발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수요자 참여형 육종 프로그램(SPP), 지역 특화 맞춤형 벼 품종 
최고 쌀 하면 ‘고시히카리’로 알고 있는데 농진청에서 육종가, 농업인,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품종을 개발하는 현장 중심 연구로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밥쌀용 벼 품종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삼광, 영호진미, 수광, 해담쌀, 해들, 예찬 등은 SPP을 통해 지역 특화 맞춤형 벼 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 인디카 타입의 쌀 개발
기후 온난화에 대응한 밥쌀용 및 쌀의 새로운 신수요 창출을 위해 인디카 쌀을 개발한다.특히 외국인 100만 시대, 그들의 입맛에 맞는 인디카 쌀 수요 증대와 볶음밥, 카레밥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인디카 쌀 신메뉴 수요 증대에 따른 것이다. 2019년 인디카 쌀 계통에 대한 기능성 및 소비자 식미 검정을 실시하고, 2020년부터는 인디카 쌀 품종 개발과 보급을 추진한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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