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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대학생 캠프

대학생 봉사단체 등 270명 참가, 주민, 89농가 수혜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생, 사회봉사단체, 한국농촌건축학회 등 270여명이 참여한「2019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대학생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5회를 맞는 여름캠프는 대학생 봉사단체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 단체, 학회 등도 참여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대학생 캠프에서는 3박 4일간 총 850명의 마을주민과 89농가에 대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완료했다.

캠프 첫날 발대식이후 실시된 성당면 독거노인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에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 등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주택 집수리(8가구), △치과치료(78명), △한방·물리치료(382명), △마을벽화(2개 마을), △이·미용·장수·가족사진(232명), △건강·식생활교육(36명), △고령가구 집 청소 및 일손 돕기(7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잃어버린 결혼식을 되찾아주는 행사인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학생들은 신부화장, 웨딩촬영 및 잔치 음식을 대접하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 날에는 ‘이장님과 함께하는 마을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마을공동체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올해 봉사참여자 중에는 졸업이후 직장인이 되어서도 12년간 꾸준히 활동을 하는 원광대 건축과 봉사단원 김종운씨(36세)와 인솔자인 윤충렬(67세) 퇴직교수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익산 성당면에 혼자 사시는 78세 할머니는 “손자 같은 어린 학생들과 나이 드신 교수님이 이 무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물이 세는 우리집 지붕을 정성껏 고쳐주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식품부 조재호 농촌정책국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농촌재능나눔은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세대를 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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