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는 농산물 출하를 독려하기 위하여 출하농가 및 농업법인(농협,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에게 지원하는 출하선도금 신청을 받고 있다. 출하선도금이란 농산물 생산에서 판매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필요한 일시적 자금(토지 구매·임대 및 생산시설 구축 등)에 대하여 출하약정에 따라 무이자로 지원하는 자금을 말한다. 한국청과(주)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5,000만 원 이상 한국청과(주)로 출하했던 실적을 가지고 있는 출하자를 대상으로 출하선도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조건은 한국청과(주)와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지원받은 출하선도금에 대해서는 농산물의 재배 및 출하와 관련된 비용으로만 사용한다는 조건이다. 또한 지원금액은 출하자별 과거 거래내역과 예상 출하실적, 담보(질권, 근저당, 보증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출하선도금 약정 기간 내에서는 무이자로 지원하는 조건이다. 참고로 최근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하여 제1금융권에 속하는 시중은행의 일시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47~4.18%(신용등급 1~2등급 기준)인 점을 감안한다면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위한 무이자 출하선도금의 효용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4일(금)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 원두(생두) 부가세 면제 효과 제고를 위한 커피 업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중 커피 원두(생두) 부가세 면제 시행(’22.7.1일)에 앞서 시행 내용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돕고, 현장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내 수입되는 커피 원두는 주로 생두 또는 로스팅 형태로 들어오는데,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부가세 면제는 생두에 한해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수입 유통업체들의 수입 생두 구매금액이 감소하면서, 생두 및 국내에서 로스팅한 원두의 유통 가격도 부가세 면제분만큼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두를 직접 수입․가공(로스팅 등)․판매하는 업체의 경우에는 기존의 부가세 납부․환급 절차를 거치지 않게 됨에 따라 부가세 납부 후 환급 시까지 기간(최대 8개월) 동안 기존 부가세 납부분만큼의 현금흐름 개선 혜택이 있게 된다. 아울러, 생두의 부가세가 면제되면서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대상이 되어 생두를 사용하여 가공․판매하는 업체 및 중소 커피점들은 의제매입 세액 공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몰 유통인들의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 방송을 진행 중이다. 공사에서는 가락몰 유통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몰 및 라이브 커머스 운영’ 관련 외부 전문 업체인 ‘다한컴퍼니’를 통해 전문가를 초빙하였으며, 약 4개월에 걸쳐 스마트스토어와 라이브 커머스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6월 15~16일, 21~22일 총 4일간 진행된다. 15~16일에는 <주은농산>의 유산균이 살아있는 하얀 묵은지와 <동국청과>의 쌈채소 등이 선보였으며, 오는 21~22일에는 <씨밀레에프에스>의 샐러드 패키지, <금성수산>의 생연어, <나래수산>의 모둠회, <한주주방>의 메이저볼 2종 세트 등 여러 부류의 다양한 품목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 이종육 가락몰운영팀장은 “변화하는 도․소매 유통환경에서 최신 온라인 판매 트렌드를 익히고, 라이브 커머스 진행을 통해 가락몰 유통인들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가락몰을 더 많이 알려 유통인들이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6월 17일, 식품벤처센터 내 입주기업들의 디지털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스튜디오’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온라인 마케팅 시장 공략을 위해 식품벤처센터 1층에 스마트스튜디오 공간을 마련하여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4K캠코더, 디지털스위쳐, 오디오믹서 ▲마케팅용 제품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DSLR카메라, 촬영용 조명 및 소품 등을 갖추었다. 스마트스튜디오는 식품벤처센터 내 입주기업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그 외 청년식품창업지원사업 참가 팀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신청은 식품진흥원 포털서비스에서 가능하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벤처창업자들이 스마트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외 판로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식품진흥원은 앞으로도 청년창업자들과 벤처기업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새정부 출범에 발맞춰 공공기관 혁신 선도를 위해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무혁신 챌린지! 미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소속부서와 직급 제한 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고유사업 혁신’, ‘경영체질 개선’, ‘ESG경영 확산’ 등 4대 핵심 분야에 집중했다. 접수 결과 총 119건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모였으며, 주로 디지털 전환, 식량안보 등 핵심 국정과제와 연계한 고유사업 개선, 기관 재정절감 및 수익창출 통한 경영효율화, 국민 중심 업무 프로세스 개선, 탄소중립 기여 등 다양한 내용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2차 예비평가, 3차 전문가 및 국민평가를 거쳐 7월초까지 총 12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사내 이행관리 시스템을 통해 연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연말 경영혁신 우수사례로 선정해 현장 실행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15일 전남 화순축협에 스마트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송아지 5두를 주요 참석자들이 스마트 전자경매에 직접 응찰하는 특별경매가 진행되었으며, 이 중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낙찰 받은 송아지 1두는 화순축협 조합원에게 기증되었다. 화순축협의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농협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만든 현대화된 가축거래 시장으로 계류장 및 방역 소독시설, 스마트 경매안내 시스템 등을 완비하였으며, 특히 농협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적용하여 생축거래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활용하면 가축시장 개장 일정 및 출품우의 생축 거래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유통 효율화를 촉진할 수 있고, 스마트폰 응찰 및 경매 실황 관전 등 비대면 거래가 가능해져 구매자가 장소 제한 없이 생축 구매를 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금번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으로 축산농가의 생축 거래 효율성을 개선할 수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지난 13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조병중 R&D본부장, 남석현 생명공학연구소장, 정익수 기획조정실장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장판식 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2017년부터 6년간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1천만원씩을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매년 대학원생 2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림생물자원학부 이지은(석사과정) 학생과 박지우(석사과정) 학생이 지원 받았다. 박동섭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꽃피우며 농업의 소중함을 가슴에 품고 농업, 농촌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우바이오는 종자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 인재 양성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청과(주)는 물류기기 이용 확대 및 하역체계 개선을 위하여 7월 1일부터 망 또는 박스포장 후 파렛트 단위로 옥수수를 출하하는 농업인들에게 출하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청과(주)는 옥수수 파렛트 출하농가 지원을 2년간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혀 출하농가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청과가 옥수수 파렛트 출하 지원비를 지급하는 이유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옥수수 파렛트 단위 경매 시행에 따른 조치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7월 1일부터 옥수수 품목의 파렛트 단위 경매 시행과 함께, 8월 28일부터는 파렛트 단위로 출하되는 옥수수에 대해서만 거래를 허용한다는 방침이어서 출하여건이 어려운 농업인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옥수수 파렛트 단위 경매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맞물려 있다. 옥수수는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채소2동에서 거래되는 11개(양파, 배추, 양배추, 무, 총각무, 대파, 쪽파, 마늘, 옥수수, 생강, 건고추) 품목 중 하나인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금년 중으로 채소2동 거래 전품목에 대하여 파렛트 거래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옥수수 품목이 거래되는 채소2동은 정온시설이 완비된 경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소스산업화센터는 ‘22년 5월 '2022년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소스, 전통장류 혁신성장지원 사업' 수행기업 선정과 협약을 모두 완료하고 해당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소스·전통장류 식품 산업 성장을 위해 잠재력이 우수한 식품 기업을 발굴하여 기업 경쟁력 향상 및 식품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식품진흥원,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가 협업하여 올해 3월(‘22)부터 전국의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총 2차례에 걸쳐 16개사를 선정하게 되었다. 지원 내용은 ▲국산 식품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컨설팅 ▲ 시제품 제작 지원 ▲품질개선·공정개선 지원 ▲유통안정성 기술 개발 등이며, 최대 ‘22년 11월까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선정기업 중 ㈜초정은 쌀을 활용한 식초 및 발효 분말소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금번 사업에는 ‘쌀누룩을 활용한 전통발효 쌀소스 제조기술 개발 및 품질개선’ 이라는 과제명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초정 정인숙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령자 및 환자를 위해 맛과 식감을 살린 쌀 잼과 요거트를 개발할 계획“ 이며 ”식품진흥원과 함께 우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국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20년부터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대한민국 농할갑시다, 농할)”을 추진하고 있다.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은 소비자가 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액의 20~30%(행사주기별 최대 2만원/인)를 할인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통업체별로 온·오프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유통업체는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온라인몰, 친환경매장, 직거래매장, 전통시장 등이며,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유통업체별 할인행사 기간과 품목은 다를 수 있어 전단지, 매장 내 광고판, 앱 등을 통해 할인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전통시장은 온누리 굿데이·온누리 전통시장 온라인몰, 놀러와요 시장 앱, 농할가맹점, 바로마켓 등 직거래장터에서 구매금액의 30%를 할인해 주고 있다.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은 지난해 9,157억원의 국산 농축산물 구매 성과로 이어졌으며, 올해는 상반기 39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