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향신료이며 전 세계 요리에 첨가된 가장 일반적인 향신료 중 하나이다. 고추의 capsaicin 특성과는 구분되는 piperine 성분이 현대 세계에 보편적이며 종종 소금과 쌍을 이루는 조미료가 되었다. 후추는 후추과Piperaceae에 속하는 식물로 학명은 Piper nigrum L.이다. 우리 원산지는 인도 남서부 카랄라Karala 지역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는 열대지역에 광범위하게 재배되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 최대의 후추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며 2013년 현재 세계에서 생산되는 후추의 34%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총 생산량은 47,000톤, 베트남 163,000톤으로 가장 많다. 다른 주요 생산국으로는 인도네시아 19%, 인도 11%, 브라질9% 등으로 알려져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는 향신료로 1389년 공양왕 때 유구국(오키나와)의 사신이 후추 300근을 가져왔다는 기록이 있다. 유럽에서는 기원전 400년경에 아라비아 상인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추Pepper는 산스크리트어인 pippali (long pepper을 의미함, 과거 유럽에서 잎과 열매 모두 조미료로 이용
여름피기성 품종군은 6~8월에 리드가 발생해서 다음 해 9~11월에 본엽이 5~6매에 이르면 화아분화를 시작하여 5∼7월에 개화하며 겨울철 20℃ 내외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일반종이나 무늬종은 다습하게 관리하며, 왜성종이나 1경다화성종은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관리해야만 하는데, 어느 종류나 과습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나 관수 시 생장점이나 화아에 물이 고이기 쉬워 환기가 부족할 경우 부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 일반종인도나 히말라야 등지에서 자생하는 종류로써 잎은 좁고 녹색이며, 잎의 두께는 약간 얇지만 육질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육성된 계통들은 이들 혈통을 이어받고 있어 저온에 강한 강건종이 많다. (2) 무늬종온도와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재배에 고온과 높은 습도가 필요하며 약 광선을 요구한다. 잎 폭은 넓은 편이며, 포기당 잎 수는 많지 않으나 무늬가 있기 때문에 모양이 아름답다. 저온 피해를 받으면 흑점병이 발생하기 쉽고, 강한 광선 하에서는 일소현상을 받기 쉽다. (3) 왜성종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안의 석회암 지대에 주로 자생하고 있다. 소형 계통으로 엽장과 엽 폭이 짧고
우리나라 블루베리 나무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현재 곰팡이만 보고되어 있는 실정이다. 블루베리 나무에 병을 일으키는 곰팡이 병은 약 7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블루베리 나무에서 병 발생이 많지 않은 것은 우리나라에서 재배기간이 짧고, 블루베리 나무 자체에 식물병 발생이 많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블루베리 나무는 노지와 시설에서 재배하는 방식을 띄고 있다.<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는 블루베리 나무에 발생하는 주요 곰팡이 병의 특성을 알아보고, 이들이 블루베리 나무에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병징과 그 관리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블루베리 나무에 줄기마름병(혹은 줄기썩음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병해이다. 이 줄기마름병은 보트리오스페리아균에 의해 발생하며, 사과나무·배나무·복숭아나무 등 과수에서 발생하는 주요 곰팡이 병이다. 블루베리 나무 탄저병은 과실에 발생하는 곰팡이 병해이다. 이 병은 주로 과실에 발생하므로 재배농가에서 가장 경제적인 피해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탄저병이 감염된 과실은 과실이 쭈글쭈글해지면서 외부로 병원균의 분생포자가 형성된다. 블루베리 나무를 재배하는 농가 중 밀식재배에 의한 통풍이 불량한 곳이나 배수
생육특성 및 번식방법번식은 주로 실생·접목·취목으로 증식한다. 완숙 과일의 종자를 수선해서 2~3일간 물에 담근 후 파종하며 25~30℃에 두면 30~60일이면 발아한다. 파종법은 다른 과수류와 같다. 발아 후에 5~10cm까지 생장하면 화분에 이식한다.실생묘도 변이가 많고 과실이 되기까지 장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접목을 행한다. 접목은 절접을 주로 이용하며 대목의 직경이 연필 크기가 되면 접목한다. 접수는 채취 후에 바로 접목하는 것이 좋고 저장한 접수는 활착률이 떨어진다. 수확 및 저장방법수확기가 되면 과실이 급격하게 커진다. 과피색은 녹색에서 담녹색으로 변하고 이후에 과숙이 되면 갈색으로 변한다. 갈색이 되면 본래의 풍미가 없어지고 불쾌한 기름 냄새가 난다. 수확은 흰색을 띠기 직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단, 개화기가 장기간에 걸치기 때문에 수확 또한 수회에 나누어 수확을 해야 한다. 따라서 개화시기부터 수확 시기까지 적기를 알아보고 수확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확한 과일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실온에 10~12일간 저장이 가능하다. 냉장고에 저온 저장을 할 경우에는 30~40일간 저장이 가능하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
진화가 멈춤 것 같은 태초 원시적인 모습의 매력“1m가 넘은 넓은 잎은 이국적이지만 수련과 식물 중 유일하게 1년생이라는 것이 아리다” 가시연꽃은 수련과 수초 식물 중 1년생 수초로 멸종 위기식물 2급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아시아 특산식물로 1속 1종만이 자라고 있다개연·가시연·가시련·칠남성·계두실鷄頭實 등으로 부르기도 하며, 영명은 Gorgon, Prickly Water Lily, Gordon Euryale이다.1m가 넘는 거대한 잎은 가시가 돋고 주름지며 푸르게 윤기가 나며 진화가 멈춘 것 같은 모습은 태초의 원시적인 식물로 착각하게 만든다. 가시연꽃은 보통 9~10월 사이 가시에 둘러싸인 밝은 자주색 꽃을 피운다. 보통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 활짝 피었다가 저녁때 닫히며, 3일간 개폐운동을 하다가 물속으로 들어가 종자를 형성하는 폐쇄화이다.자생지로는 우포늪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으며우리 지역에는 정읍 소성 주동저수지, 신천 저수지 등에서 자생한다.가시연꽃은 보통 수심이 1~2m 내외의 저수지에 자생하는데 철새 이동이 많은 곳의 저수지는 갑작스럽게 발생하거나 아예 없어져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철새의 먹이가 되어 번식하기 때문이다.
아동기의 올바른 식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먹거리 교육 및 요리 실습 등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 서울시 소개 K 초등학교 3학년 96명과 C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실과 정규수업시간을 이용하여 총 12회기 ‘튼튼팜’ 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아동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서 개발했고 주로 텃밭 활동, 원예 및 영양교육, 요리 활동으로 구성됐다.12주 동안 주 1회 복지원예사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매주 가정으로 채소의 효능과 조리법이 적힌 레시피를 발송하여 아동들이 가정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채소를 이용한 요리 활동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국의 경우도 아동의 비만 퇴치를 위해 렛츠 무브Let’s Move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텃밭 가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스쿨 가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어떻게 건강한 음식이 생산되는지를 이해하며, 직접 재배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일본의 경우는 먹거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대안으로 ‘교육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자
파피오페딜룸은 약 70여 종의 원종이 알려져 있는데 주로 인도 북부,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기니 등 삼림이 울창한 열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꽃꽂이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일본 등 그 외의 나라에서는 대부분 분화로 이용하고 있다.특이하고 고상한 모양과 색상으로 이 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마니아가 생겼을 정도로 매력 있는 난 중 하나이다. 파피오페딜룸은 재배 편의상 일반종, 무늬종, 왜성종, 1경다화종으로 나눌 수 있다. 영리재배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품종은 리드(신초)가 발생하면서부터 개화까지 18~24개월이 걸리며 초엽鞘葉 2매, 본엽 5~6매가 생장하면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전환된다.이후 성숙된 위구경(벌브)의 생장점에서 화경이 발생하고 개화한다. 생육의 최적온도는 종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일반종의 교배종은 여름철 27℃ 이하의 비교적 서늘한 조건을 좋아하고, 30℃ 이상의 날이 계속되면 뿌리가 부패하기 시작하며 겨울철에는 10∼15℃ 이상에서 잘 생육하고 월동 한계 온도는 5∼10℃이다. 그러나 겨울철에도 신아의 발생 등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17∼18℃의 온도 유지가 필요하다.반면에 무늬종,
우리나라 마늘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에 의해 약 16종의 병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마늘은 지상부 잎이나 줄기에 발생하는 병과 지하부에 발생하는 병으로 구분할 수 있다.마늘 잎마름병, 녹병, 갈색잎마름병 및 바이러스병은 지상부에 발생하는 병이다. 또 부패병, 무름병 등 세균에 의한 병과 구근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등과 같은 병은 지하부에서 발생한다. 마늘은 우리나라에서 양념채소로 그 용도가 다양하며, 일부 기능성 물질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중요한 채소 자원이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는 마늘에 발생하는 주요 병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관리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은 지하부에 발생하는 병으로, 이 병에 의한 피해가 마늘에서는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지하부에 발생하는 병은 감염 초기를 예측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병이 진전된 상태에서 마늘잎이 시들고, 생육이 좋지 못하는 등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므로 그 피해는 크다.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은 파종 2개월 후부터 지하부에 있는 구근에 물로 묻은 듯한 수침상이 생기고 지상부는 잎이 노랗게 변색되면서
인도 대추(학명: Zizyphus mauritiana Lam.)는 인도에서는 3000년 전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전파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괌에서는 1850년, 이스라엘은 1939년에 도입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최근에는 태국과 베트남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대추 속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대추(jujube, Z. jujuba Mill.)와 인도 대추 2종이 있다. 인도 대추는 엽병, 엽의 이면, 신초에 흰색의 털이 있는 것으로 식별이 가능하며 과일도 일반 대추에 비해 크다.대만에서 개량된 우량품종에는 100g이 넘는 과일도 있다. 과일에는 1개의 종자가 있고 과육을 시식한다. 재배 환경 조건인도 대추는 비교적 내한성이 강해 –4℃까지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일반 대추는 온대성 기후에서 재배되고 있는 낙엽과수로 -27℃의 저온에도 견딜 수 있다. 인도 대추는 아열대성 기후에서 재배가 적합하고 생육적온은 20~30℃이다. 수세가 강하고 토양은 배수성, 통기성이 좋은 사양토가 좋다. 지하수위가 높은 곳과 건조지역에서도 잘 견딘다.최적토양 pH는 6.0~6.8약산성이지만 토양 적응성이 높다. 내염성 또한 비교적 강하다.<팜&
클레마티스는 자웅동체, 충실한 종자 만들기클레마티스는 자웅동체로 자가수정 후 꽃이 떨어지고 종자가 맺힌다. 충실한 종자를 형성하기 위하여 양분이 종자로 이동한다. 이때 양분이 부족해지면 엽색이 연해지고 황화 되며 하엽이 떨어지는 등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완효성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분화용 클레마티스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꽃을 보기 위해 낙화 후 개화한 가지의 아랫부분을 잘라주면 다음 꽃을 빨리 볼 수 있다.클레마티스는 늦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고온기에는 개화가 잘 되지 않는데 장일처리할 경우 개화를 유도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가을 개화(10월 출하)를 위해 봄에 꽃이 피었던 가지는 8월 20일경에 제거하고 새로운 가지 생장을 유도한다. 가을 장일처리로 개화 유도장일처리는 8월 22일 이후 17~23시(6시간/일)까지 3m 간격으로 1일 6시간 정도 전등을 켜 준다. 고온기 한낮에는 30% 정도 차광을 하고 점적호스를 이용하여 마르지 않도록 관수한다.일장처리를 통한 개화반응은 품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일장처리를 하지 않은 무처리의 경우 ‘Bluebell’, ‘Hwado’ 품종 외에는 개화하지 않았다. ‘H.F Young’ 품종은 일장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