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채소 중에서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으며(일반채소의 2~5배, 120mg/100g),베타카로틴, 비타민 B1, 칼륨, 인, 철 등미네랄이 풍부한 영양 채소이다. 여주 특성여주는 ‘Momordica charantia L.’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으며, 영명으로는 ‘Bitter melon’이라 부른다. 박과식물로 덩굴성 초본이며 1년생 식물이다. 줄기는 가늘고 덩굴손으로 다른 물건을 휘감으면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잎가장자리가 들쑥날쑥한 모양으로 갈라져 있다.여주는 호박처럼 암꽃, 수꽃이 있으며 잎겨드랑이에 노란색 꽃이 1송이씩 핀다. 수분이 되어 열매가 열리면 처음에는 초록색이었다가 점차 노란색에서 주황색으로 익어간다. 잘 익은 여주는 열매의 끝이 벌어지면서 속에 있는 빨간색 과피에 쌓인 종자가 드러나는데 과피를 벗겨내면 특이한 모양의 종자가 들어있다.여주는 과실의 모양과 형태가 다양하다. 오이처럼 가늘고 긴 것이 있는가 하면 주먹만 한 크기의 원추모양으로 생긴 것도 있다. 여주 길이가 30㎝에 달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10㎝내외의 짤막한 것도 있다. 여주 과실의 표면에 침모양의 돌기가 있는 것과 표면이 완만한 것이 있다. 과실이 녹색인
방풍림 조성 목적은 작물을 강풍, 태풍 등으로부터 피해를 경감시킨다. 겨울철 북서풍에 의한 찬바람을 막아준다.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은 방풍림 높이의 3∼5배, 반대방향은 7∼10배 정도 효과를 나타낸다. 방풍수로 적합한 나무 종류는 삼나무·측백·편백·아왜나무·광나무·해송·가시나무·나한송 등이다.아왜나무·동백나무·나한송 등은 바닷물 피해도 강하다. 상록수종으로 방풍효과가 좋으면서 관상가치가 높은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 관광자원화에도 유리하다.과원 규모가 클 경우 외부와 내부 방풍림을 각각 조성한다. 외부방풍림은 0.5~1m간격 2열 재식, 내부 방풍림은 20~30m마다 1열 재식한다. 과원 조성 2~5년 전에 미리 방풍수를 식재하는 것이 유리하다. 재배환경 ■ 온도: 연 평균 기온 18~21℃, 겨울철 최저온도가 -3℃이상인 지역이 적지로 제주도, 전남, 경남의 남해안 바닷가에 접해있는 지역이 적합하다. ■ 내한성: 나무는 –0~-12℃, 꽃 -5℃, 어린 과일 -3℃정도이다. 수령·품종·재배방법 등에 따라 다르며, 시설재배는 최저온도 0℃ 이상 유지 해야 안정생산이 가능하다. ■ 바람: 비파는 잎이 크고 뿌리는 천근성으로 태풍이나 강풍 등 바람 피해를 받기 쉬우
파바빈은 1년생 작물로 학명은 Vicia fava L.로 콩과식물중 살칼퀴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이름이 매우 많은 편으로 Fava bean, Faba bean, Horse bean, Broad bean, Windsor bean, Tick bean, Pigeon bean, field bean, bell bean, English bean 등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잠두(누에콩)라고 한다. 원산지는 카스피해 또는 북부아라비아이다. 원산지는 북아프리카와 남서 아시아가로 알려져 있다. 온도적응력이 강하여 아프리카·북유럽·동남아시아 및 북아메리카까지 재배된다. 두류 중 저온과 고온에 견디는 힘이 강한 반면 가뭄에는 매우 약한 작물로 꽃이 피면서부터 고온·다습한 조건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는 중국·에티오피아·이집트 등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전 세계 총생산량의 약 70%가 중국에서 생산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팜&마켓매거진 5월호>에서는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의 김천환 농업연구사의 파바빈에 대한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미황 美黃 2002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선발한 우연실생 품종이다. 수세가 강하고 개장성이며, 6월 중순~하순에 수확하는 중생종이다. 과피색이 황백색이고 다즙이며 당도가 높아 식미가 우수하나 감산이 늦고, 과육이 연약하여 저장성이 약간 떨어진다.과중은 32~40g정도로 무목 품종보다 큰 편이며 풍산성이다. 시설재배 할 경우 다른 품종보다 과실비대가 양호하여 50~60g이상의 대과 생산도 가능하다. 무목 茂木 1830~1847년 중국에서 당비파 종자를 일본에 가져와 실생에서 선발한 품종이다. 수세가 강하고 유목일 경우는 약간 직립성이나 성목이 되면 약간 개장성이다. 착화성이 좋고 해거리가 적으며 풍산성이나 동해를 받기 쉽다. 과피색은 등황색이며 과중은 30g 정도로 작은 편이다.과즙이 많고 산이 적기 때문에 단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일본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으로 6월 중순~하순에 수확한다. 대방 大房 일본에서 1967년에 육성한 품종으로 수세가 강하고 개장성이다. 과실은 70g정도로 대과이며 과형은 단도란형이다. 수세가 지나치게 강하면 과피에 자반증이 발생하기 쉽다.과육은 단단하고 다즙이다. 단맛은 전중 품종보다 약간 적으나 감산이 빠르므로 조기 수확이 가능
비트 뿌리의 특성비트의 학명은 Beta vulgaris subsp. vulgaris이고, 영어로는 beet로 고대 라틴어인 ‘베타’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북부와 유럽 남부 지중해연안 부근이라고 알려져 있고, 뿌리·잎·줄기를 이용하는 채소이다.우리나라에서는 비트 잎을 주로 샐러드로 이용하고 있다. 비트의 잎은 다소 붉은색이 섞인 녹색이며 표면은 광택이 난다. 그러나 유럽 등 서양에서는 비트의 뿌리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비트는 명아주과 작물로 시금치, 근대 등이 여기에 속한다.비트 종자의 발아온도는 8~30℃이고, 11℃정도에서 발아율이 가장 좋다. 비트는 서늘한 기후에서 생육이 좋고, 적온 범위는 13~18℃이다. 토양적응성은 비교적 넓고, 뿌리는 깊이 3m까지 뻗어 내려간다. 물 빠짐과 수분 보수력이 좋은 토양에서는 비트 뿌리의 품질이 좋다.봄 재배는 3~5월에 씨를 뿌려 5~7월에 수확하고, 일반적으로 지온이 9℃ 이상 될 때 씨를 뿌리는 것이 좋다. 가을재배는 8~9월에 씨를 뿌려 10~11월에 수확하는 재배가 보편적이다. 비트 잎의 수확은 생장 중 어느 때나 가능하고, 잎의 크기가 10~15cm 정도가 됐을 때 수확하기에 좋다.비트
화훼 산업은 기술 집약 농업으로 그 동안 단위면적 대비 고소득 농업으로 인식되어 국내 재배면적은 작지만 원예 산업의 한축으로 역할을 감당해 왔다. 하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와 원자재 및 난방비 상승으로 경영비가 증가하고 화훼류의 수입 증가로 농업현장에서는 안정적인 소득원으로서 매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2016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화훼 소비액은 11,722원으로 현재 우리나라 화훼류 소비 현실을 냉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2005년 20,870원을 정점으로 42% 감소해 2005년 생산액 1조원이었던 화훼 시장은 2016년에 생산액 5,600억원으로 44% 감소했고, 생산현장에서는 몇 가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첫째, 우리나라 주요 화훼 품목의 점유율이 크게 변화됐다.절화류의 경우 그 동안 시장을 주도하는 품목 경매액의 점유율 변화가 두드러진다. `2006년 aT화훼공판장 5대 품목의 점유율은 장미 30.7%, 국화 26.4%, 백합 7.1%, 거베라 6.4%, 카네이션 6.3%였으나 `2016년에는 장미 25.8%, 국화 17.2%, 카네이션 5.2%, 백합 4.4%, 거베라 4.1%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20`06년 대비 리시안서스가
진왕 珍王 2009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했다. 과실은 46g 정도(최대 100g)로 크다. 과형은 도란형이며 과피와 과육이 등황색으로 외관이 수려하다. 육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양호하고, 숙기는 6월 하순~7월 상순으로 미황 품종보다 1주일 이상 늦다. 전중 田中일본에서 육성했고 무목과 함께 일본의 주요 재배 품종이다. 수세가 강하고 생육이 왕성하여 꽃이 크고 1화방 당 꽃수도 많다. 내한성이 강하나 조생종보다 1~2년 늦게 결실한다. 과실이 크며 과피가 두껍고 박피가 어렵다. 수확기는 우리나라 기준 6월 하순~7월 상순이다. 백무목 白茂木일본에서 무목 품종을 방사선 처리하여 육성한 품종이다. 과피색은 황백색이고 당도가 높아 식미도 양호하다. 숙기는 6월 중순~7월 상순이고, 과육이 연해 저장성이 약하다.<팜&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비파 품종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상추의 학명은 Lactuca sativa이고, ‘Lactuca’는 ‘Lac’으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라틴어로 우유를 의미한다. 상추 잎을 자르면 끝부분에서 흰색의 액체가 나오는 것이 우유와 유사했기 때문이다. 락투신lactucin이라는 상추의 대표적인 기능성 물질의 어원도 바로 ‘Lactuca’에서 유래한 것이다. 야생 형태의 상추를 이집트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유역에서 식용으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상추는 전 세계적으로 샐러드로 가장 잘 이용되는 채소이며, 그 종류도 다양하다. 지중해 유역은 줄기 상추에서 발달됐을 것으로 추정하는 코스Cos형 상추가 주로 재배됐다. 코스형 상추는 많은 변종이 있으며, 외형적 특성으로 길거나 짧은 잎, 평평하고 곧게 뻗어 있는 것, 결구와 반결구형, 붉은색과 녹색 등으로 구분된다. 코스형 상추의 변종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먹고 있는 잎 상추가 있으며, 외국에서는 버터헤드(butterhead)와 결구상추 등이 알려진 것들이다. 북유럽에서는 주로 버터헤드 상추가 이용되고 있으며, 잎 상추의 경우에는 신선편이 채소나 샐러드용으로만 이용되고 있다. 상추는 우리나라에는 6~7세기에 인도, 티베트, 몽골, 중국을 통해 도입된 매우 오랜
카카오는 적도를 기준으로 북위 18°부터 남위 20°까지의 열대우림 지역으로 주로 중앙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카카오나무 연간 강수량은 1,000~3,000mm이고, 연평균 최고온도 30~32℃, 최저온도 18~21℃, 재배 최저온도는 10℃로 연평균 기온이 높고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카카오 농장에서는 바나나나무 등을 주위에 심어 그늘을 조성하고 있다. 토양 조건은 PH 5.0∼8.5 범위이며, 가장 적합한 조건은 PH 6.0∼7.5로 토양 양분이 충분하며 유기질 함량이 높은 곳을 좋아한다. 카카오나무는 3년 정도 자라면 열매를 맺기 시작해서 수령 10~25년에 가장 많은 열매를 맺는다. 일 년 내내 수천 개의 꽃이 피지만 매개곤충에 의해 약 70% 정도 수정이 이루어지며 이중 30% 정도만 열매를 맺는다. 수확까지는 약 4~5개월 정도 걸리며 중앙아메리카에서는 4월∼7월, 12월∼2월에 일 년에 2번 수확한다. 카카오 열매는 품종에 따라 길쭉한 모양인 크리올로와 럭비공 같은 타원형 모양인 포라스테로가 있다. 나무 밑동에서부터 줄기, 굵은 가지에 열매가 달린다. 적갈색부터 빨간색, 노란색, 녹색 등 다양한 색을 띠던 카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협동조합 은행인 Rabobank에서 발표한 세계 화훼 지도World Floriculture Map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2016년 절화류 세계시장 점유율은 43%로, 2006년의 50%에서 7%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반면 2013년 점유율 33%, 2005년에는 25%에 불과했던 콜롬비아·케냐·에콰도르·에티오피아 등의 점유율은 2015년 44%로 네덜란드를 추월했다고 한다. 세계 화훼시장을 선도했던 네덜란드의 점유율 감소는 화훼류 소비를 주도했던 유럽 국가들과 미국, 일본 등 대부분 국가의 화훼 소비는 정점에 이르렀거나 감소했다. 또 경영비 상승으로 자국 생산 화훼류의 가격 경쟁력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또한 화훼산업의 세계화 추세에 맞춰 다국적 기업들은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아프리카 케냐· 에티오피아·남미의 에콰도르·콜롬비아 등 비롯하여 아시아의 중국·말레이시아·베트남 등에 자본과 기술을 투자하여 새로운 생산 거점을 만들었고, 이들 거점 국가의 성장은 선진국의 시설화훼 재배면적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됐다. 이러한 화훼산업의 변화는 우리나라에서도 국산 화훼류의 가격 경쟁력을 하락시켰고, 이에 따른 재배농가 소득 감소는 화훼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