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 커피나무 번식은 종자를 파종하는 방법과 삽목으로 번식하는 방법이 있다. 종자파종을 위해서는 먼저 종자를 채취해야 하는데 커피열매가 잘 익어 열매 색이 빨간색으로 변한 것을 골라 과율을 제거하고 종자 표면에 붙어있는 미끌거리는 물질(mucilage)를 제거해야 한다. 커피 종자의 수명은 보통 4개월 정도이다. 하지만 발아가 시작되면 발아 기간은 6개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보통 파종 후 발아까지 60~80일 정도 소요되며, 노화된 종자의 경우 발아까지 6개월이 소요되기도 한다. 발아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커피 종자를 24시간 물에 침지한 후 종자를 모래 또는 버미큘라이트에 묻거나 커피 마대에 넣어 매일 2회씩 물을 주고 유근이 보이기 시작하면 파종한다. 파종은 일반 토양보다 인공토양을 사용해야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육묘가 가능하다. 특히 싹이 나온 후부터 이식 2개월 전까지 약 50% 차광을 해야 유묘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다. 하지만 종자 파종을 하면 형질분리가 되어 커피나무 특성이 일정하지 않아 신품종 육성을 위한 방법에 주로 이용된다. 일정한 형질의 커피나무 번식을 위해서는 삽목 방법을 이용한다. 커피나무는 비교적 삽목이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에는 혈액 속에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여서 동맥경화와 고지혈증 등을 예방할 수 있어 심혈관계 질환에 큰 도움을 준다. 또 양파 껍질을 페이스트에 넣고 약한 저온으로 살균하면, 안정성을 가진 천연 항산화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양파의 학명은 Allium cepa이고, ‘알리움’의 어원은 켈트어의 알(All)에서 유래된 것으로 ‘태운다’ 또는 ‘뜨겁다’라는 뜻이다. ‘세파’는 cep 또는 cap으로 양파의 비늘줄기(인경) 모양에서 나온 것이다. 영어로는 onion이며 라틴어의 union이라는 ‘단일’ 뜻으로 인경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둥근 큰 구슬 모양을 하고 있다는 데서 나온 것이다. 중국에서는 양파를 후충으로, 일본에서는 다마네기로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양에서 들어온 파라는 뜻으로 양洋파로 통용되고 있다. 양파는 주요 소득 채소로 2016년 재배면적은 19,896ha이고, 생산량은 1,298천톤 정도이다. 양파 수확 시기는 구가 커지는데, 요구되는 낮의 길이와 온도에 따라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낮의 길이가 짧고 낮은 온도에서 구가 커진다. 양파의 외피 색깔은 농도에 차이는 있으나 백색, 적색 및 황색 계통으로 분류한다. 구의 모양은 매우
동남아시아에서는 잎과 열매의 추출물을 구토방지, 두통 완화에 이용하며, 꽃은 찧어서 피부알레르기 치료에 이용한다. 스타프루트라는 과일은 이름에 알 수 있듯이 독특한 모양을 지니고 있다. 과일을 단면으로 잘라 보면 별모양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재배된바가 없으며 수입되고 있는 열대과일 중에서도 보기 드문 생소한 과일 중의 하나이다. 생육 특성 상록성 관목으로 높이가 10m 이내이고 가지를 많이 치며 어린 줄기는 아래로 처지는 습성을 갖고 있다. 과실이 달린 가지는 밑으로 늘어지며 그 구부러진 가지의 상부부터 또 새로운 가지가 신장해서 밑으로 늘어지는 것을 반복한다. 꽃은 핑크색에서 붉은색으로 줄기의 잎겨드랑이에 발생하며, 십여 개에서 수백 개의 작은 꽃의 길이는 20cm정도의 원추 모양으로 핀다. 수정은 대부분 곤충에 의해 이루어지며 20℃ 이상의 기온이면 잘 결실한다. 과일 특성 어린 열매는 녹색이지만 성숙하면 노란색으로 변하고 5개 날개의 끝부분이 약간 녹색으로 남아 있을 때 수확한다. 표면은 노란색으로 광택이 있으나 만져 보면 약간 우둘투둘하다. 열매를 가로로 자르면 이름처럼 별 모양이 뚜렷하다. 과일 무게는 100~350g 정도 나가며
2014년 전국 재배면적은 약 105ha로 전남이 전국 면적의 90% 점유하고 있다. 주산지는 전남 완도, 장흥, 여수, 고흥 등 겨울철이 온난한 남해안 지역에서 재배된다. 재배형태는 대부분 노지재배이고 약 5ha 무가온하우스 시설재배이다. 겨울철 동해 등으로 안정생산을 위한 시설재배가 증가 추세이다. 재배가 비교적 용이하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친환경재배 농가가 많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2014년 전남지역 비파 유기농 재배는 0.9ha, 무농약 재배도 21.8ha 규모이다. 또 노지재배 생산 시기는 6월 상순 ~ 7월 상순으로 미황, 대방, 전중, 재래종 등이다. 2017년 노지비파 생과 가격은 kg당 8,000 ~ 20,000이며, 3월 중순 ~ 6월 상순 생산하는 시설재배 비파 가격은 20,000 ~ 30,000이었다. 주요 품종은 장기조생, 대방, 미황 등이다. 2017년 경동시장 비파잎 판매 가격은 국산 600g당 10,000원이다.(건조잎, 세절) 반면 중국산은 600g당 3,000~3,200원이다(건조 세절). 수입산보다 국산 가격이 높다 국내 유통은 수확기인 노지재배 경우 6월 상순에서 7월 상순에 걸쳐 1개월 정도에 대부분 판매
국내 토마토에 발생하는 병으로는 27개 정도가 알려져 있으며, 식물병원성 세균과 곰팡이가 이에 관여한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토마토에서 주로 발생하여 문제가 되는 병으로는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흰가루병, 잎마름역병, 풋마름병 등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 토마토 재배 시 주의해야 하는 주요 병들의 발생 특성과 관리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잿빛곰팡이병 (원인균 : Botrytis cinerea, 곰팡이) 주로 잎, 줄기, 과실 등에 증상이 나타난다. 병원균은 식물체에 난 상처를 통해 쉽게 침입한다. 잎의 끝부분부터 갈색을 띤 병반이 생기기 시작한다. 증상이 잎 안쪽으로 점점 진전되며 V자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심한 경우 고사한다. 과실에서는 암갈색의 병반이 원형으로 형성되며 분생포자가 밀생하여 회색으로 보인다. 심하면 과실이 물러지면서 썩으므로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수확량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 전후의 온도와 습한 환경은 병 발생을 조장하므로 하우스 내부의 온도를 적정하게 관리하고 환기를 철저히 하여 다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병원균은 약제 내성이 생기기 쉬우므로 병 발생 초기에 다른 계통의 적용약제를 교호로 살포하여
인류에게 커피가 알려지는 역사는 전설로 시작된다. 여러 가지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서남부에 있는 Mecca 지역에서부터 시작된다. Mecca는 홍해 연안에 있는 도시로 이슬람교 창시자인 모하메드가 태어난 지역으로 대표적인 성지이다. Mecca로 순례여행자들이 매우 많아 유럽으로 전파되는 길목이기 때문에 전설이지만 가능성이 많다. 첫 번째 이야기는 “홍해의 한 언덕에 있는 수도원 근처에서 Kaldi라는 목동이 염소를 먹이고 있는데 염소들이 어떤 덤불에서 열매를 먹고는 흥분되어 날뛰는 것을 한 수도승이 그 장면을 관찰했다. 그 수도승은 염소들이 먹었던 검은 열매를 채취하여 그의 동료들과 마셨는데 밤늦게까지 기도해도 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야기는 “Ali bin Omer란 사람이 공주와 함께 부정을 저지른 바람에 예멘의 한 산으로 유배되었는데 거기서 흰꽃이 피는 나무를 발견했고 그 나무에서 채취한 콩을 달여 먹는 것을 즐겼다. 그는 그 Mecca로 순례하는 길에 그 콩을 가지고 갔으며 가려움증에 걸린 순례여행자들에게 이 콩을 우린 물을 먹여 가려움증을 낫게 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그 후 많은 커피생산자, 커피
무는 무기염류와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도 적어 다이어트용으로도 훌륭한 채소이다. 무의 잎과 뿌리에는 비타민 A와 C가 많이 들어있다. 잎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의 함량이 매우 높아 김치의 재료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다. 무의 특성 무의 학명은 Rahpanus sativus이고, 영어로는 radish이다. ‘라파누스’의 어원으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측되며 ‘빠르게 자라다’이다. 그리고 ‘사티부스’는 ‘재배 하다’라는 뜻이다. 무는 김치의 주재료로 이용되는 주요 채소로 2016년 무의 재배면적은 19,255ha이고 생산량은 1,012천톤 정도이다. 무의 재배는 이집트에서 기원전 2000년 이전부터 약초로 재배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에서 흑해에 이르는 지역이다. 지중해 연안과 중국을 2차 중심지로 전 세계로 전파됐고, 우리나라에는 기원전에 도입됐을 것이다. 무의 본래 종은 뿌리가 굵지 않았다고 하며, 지금도 유럽 무는 이십일 무처럼 작다. 무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극심한 더위나 추위에는 약한 편이다. 무가 자라는데 알맞은 평균 기온은 15~20℃ 정도이고, 낮은 온도에서도 비교적 견디기는 하지만, 다 자란 무는 0℃ 이하의 온
수삼은 저장 중 부패가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특히 유통할 경우 품질유지가 어려워 수출과 같은 장거리 유통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수삼에 맞는 적절한 수확 후 품질관리를 실시하면 손실률을 줄이고 고품질의 수삼을 유통할 수 있다. 수삼의 유통 중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 조건은 적절한 저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수삼 수확 후 관리 문제 수삼은 땅속 작물이다. 감자, 고구마, 양파, 마늘 등과 같이 우리가 이용하는 부위가 땅속에 있는 작물들은 수확 후 관리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 흙 속에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존재하고 있고, 작물 수확 시 밭을 갈아엎는 과정에서 상처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이를 저장했을 때 부패가 쉽게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기본적으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수삼은 현재 수확 후에 관행적으로 관리하는 방식 때문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 대부분의 현장에서 수삼은 수확 직후 흙이 묻은 상태에서 등급선별하여 75~80kg씩 두꺼운 비닐봉지(50~100㎛ LDPE필름)와 종이상자에 차곡차곡 담아 -2℃의 저장고로 직행한다. 이렇게 대량으로 포장하게 되면 저장고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품온(작물자체의 온도)을 저장온도로 낮추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리
화훼 시장개방으로 화훼산업의 경쟁력 하락은 일정부분 예상된 일이었다. 하지만 필자는 시장개방에 대비해 화훼 품목의 다양성을 갖추지 못한 것이 화훼소비 감소 속도를 빠르게 진행시켰다고 생각된다.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가 개발되고 유행처럼 소비자의 기호도가 바뀜에도 새로운 품목의 개발, 생산 기술의 보급,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꽃소비 촉진운동 등 우리의 대응이 부족했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팜&마켓매거진>과 공동기획하여 선진국의 화훼산업과 소비 트렌드 변화, 화훼류 생산거점국가 현황과 국가별 특징, 화훼류 신품종의 육성과 수출 가능한 저온성 화훼 품목, 4차산업화 시대에서 화훼산업의 기능과 역할 등 절화류를 연구하는 사람의 시각으로 연재 2017년 8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16 화훼재배현황을 보면 국내 화훼 재배농가는 7,837호, 재배면적 5,365ha로 조사됐다. 이는 화훼류 재배가 가장 활발했던 2005년과 비교해서 농가수 39%, 재배면적 33%, 생산액도 44%가 감소된 수치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감소세는 현재도 진행 중에 있다. 화훼 재배면적 감소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그 동안 화훼류의 생산과 소비를 주도했던
비파의 종자와 잎 그리고 과실에는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기능성이 탁월하여 농축음료, 와인, 잼, 젤리, 과자류, 미용제품, 차, 음료, 식초, 건강식품, 한약재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전남농업기술원의 비파재배기술을 연재하고자 한다. ● 학명: Eriobotrya japonica (Thunb) Lindl. ● 과명: Rosaceae(장미과) ● 원산지: 중국 장강 유역 및 장강 이남 지역 ● 명칭: 한국명 - 비파 / 중국명 - 枇杷(biba, luju, pipa) ● 명칭: 일명 - ビワ / 영명 - Loquat, japanese medlar, japanese plum ● 꽃말: 현명, 온화 반교목성 아열대 상록과수 비파의 생태 수고는 5~10m 전후이며, 수폭은 10∼ 12m이다. 수형은 주로 반원형으로 수피는 회갈색이고 거칠며, 어린가지는 연갈색 융모가 있다. 비파 잎은 호생하고 엽병은 짧은데, 긴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거치가 있으며 털이 많다. 꽃은 10~11월부터 이듬해 2∼3월까지 개화한다. 원추화서로 흰색의 꽃이 피며, 향기가 풍부하다. 과실은 황백색~등황색이고, 6월 상순~7월 상순이면 익는다. 과실은 주로 생과로 소비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