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으셨나요?

받아서 기분 좋은 선물 가운데 꽃차가 있다. 색깔도 예쁘고 맛과 건강도 챙겨주는 일석이조이다. 다양한 식용꽃을 이용해 누구나 마실 수 있도록 꽃차 전문가는 우아하고 품격 있는 꽃차를 만들고 있다.

고급스럽고 홀딱 반할 만한 꽃차는 아무래도 이곳에서 만든 상품이 어떨까?

전남 영암군 학산면 소재에서 꽃차를 만들면서 강의도 나가는 이은경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생활개선회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3년에 걸쳐 1급 꽃 자격증을 획득했고, 강소농 교육 등을 통해서 꽃차 상품을 출시했다. 강소농 박람회도 참여하여 전시, 판매도 했고 이제는 지역민들과 학부모 대상으로 꽃차 만들기 강의도 하면서 값을 매길 수 없는 따뜻함과 행복함도 느낀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교육 덕분에 성장 계기

매화꽃, 목련꽃, 동백꽃, 메리골드, 금화귀, 맨드라미, 돼지감자, 캐머마일 등 봄부터 겨울까지 30~40 종류의 꽃차를 만들고 있다.

이은경 대표는 “귀농해서 밭농사에서 소득이 없을 때,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를 때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교육과 선진지 견학, 선도농장 견학 등의 간접 경험은 내 농사의 실패를 줄이고, 더 창의적인 농업을 할 수 있도록 해줬다. 특히 생활개선회와 강소농 활동을 통해 농산물 판매와 강의도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학부모와 어르신 대상으로 꽃차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축제장에서는 체험 행사와 함께 판매도 하고 있다.  

올해는 꽃차 판매도 확대하고 강의, 체험 등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유농업도 관심을 갖고 있는 이은경 대표가 꽃차와 접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선물하기 좋은 꽃차, 건강도 챙기는 꽃차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누릴 수 있도록 팜앤마켓매거진은 언제나 응원할 것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4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