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은 감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식물체를 건강하게 키우면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과수화상병 방제 방법은 궤양 제거 등 물리적 방제, 항생제 살포 등 화학적 방제, 미생물제를 꽃 주위에 살포하면 미생물 군집을 형성하여 화상병 세균의 침입을 어렵게 하는 생물학적 방제가 있다.
화학적 방제 및 생물학적 방제도 화상병 예측시스템의 예측정보와 연계하여 적용 시 방제효과를 제고할 수 있다.
개화기 생물적 제제를 통한 방제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개화기 이전에 1∼2주전에 살포해야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물적 제제의 특성을 고려하여 살포 시기를 결정한다.
방제 시 주의사항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수화상병 등록 약제로 전국 3회(개화 전 1, 개화기 2) 방제를 실시하고, 지역별로 생육기에 추가 방제한다.
품종, 지역, 기상 등 제반조건에 따라 살포 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지역여건과 등록된 농약의 살포 시기에 맞게 약제 살포한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등록약제와 사전 약제방제 확인서를 받아 농약 살포 후 사전 약제방제확인서에 내용을 작성하고 농약봉지는 버리지 말고 반드시 1년간 보관한다. 약제 살포사진 및 농약봉지 등 사전 약제방제를 살포했다는 증빙자료 확보한다.
생육기에 화상병이 발생된 경우 또는 예방용으로 약제 살포할 경우 해당 약제(화상병 적용 약제)만 사용한다. 다른 약제와 혼용하거나 바로 이어서 살포할 경우 약해발생이 우려된다.
약제살포 적기(배) : 꽃눈 발아 직후(아래 그림의 (나)와 (다)가 함께 보일 때)
방제방법 : 개화 전 방제에 사용이 가능한 농약 및 유기농업자재를 정해진 희석배수 등의 방법에 적합하게 약제 살포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다음 호에서는 <사전방제와 농작업>에 대해 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