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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품종 갱신과 번식법4> 점진갱신

매년 수관의 일부분씩을 갱신하여 수년에 걸쳐 갱신을 완료하거나 주간이나 주지의 기부에 눈접, 복접, 깎기접을 실시하고 접수 품종의 새 가지 생장량을 확대해 가면서 기존 품종의 가지를 접목부의 윗부분에서 절단하여 갱신을 완료하는 방법이다.

 

점진갱신은 나무에 주는 충격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때문에 일소 피해, 병해충과 언 피해 발생이 감소될 수 있다. 수확물이 완전히 없는 해가 없이 매년 얼마간의 수확이 가능하여 경영상으로도 유리하다. 그러나 갱신 소요 기간이 길고 높이접수의 관리가 번거로우며 접수 품종의 새 가지 생장량이 일시갱신보다 적어서 수관 회복 속도가 느리고 수량도 적다.

점진갱신에는 주지 점진갱신법과 부주지 점진갱신법의 2가지 방법이 있다.

 

가. 주지 점진갱신법

과수원을 몇 개의 구획으로 나누어 한 구획씩 원가지 기부에 높이접한다. 각 원가지의 높이에 새 가지를 유인하여 점차 수관을 확대해 나가는 방법과, 전 과수원을 일시에 주지 분지부에서 높이접하여 수관을 확대해 가는 방법이 있다<그림 1>.

 

전자의 품종은 3∼5년이면 완성되지만 접수의 자람에 방해가 되는 갱신 수의 열매가 달리는 가지는 강하게 축소시켜 가지의 자람을 충실하게 해야 된다. 높이접 개소도 3∼4로 수가 적고, 갱신수의 주지 기부로부터 갱신하여, 큰 나무처럼 수관이 넓은 나무에서는 적합하지 않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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