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출농산물의 생산․수출 단계의 안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부적합 농산물 생산농가에 대한 농약사용 인식 개선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도입에 대비하기 위한 수출농산물 안전성 및 PLS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딸기, 고추, 깻잎,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 수출농가 59명과 잔류농약 부적합 농가 15명이 참석해 최근 수출농산물에 대한 수입국의 달라진 검역 요건과 농약 안전성 준수 요건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농산물 안전성 교육은 상․하반기로 이루어지며, 이번 교육은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밀양사무소에서 각각 강의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이종숙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수출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안전성 의식을 제고하고, PLS 도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 나아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밀양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 및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수원시가 6일부터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수원이 돌봄교실 방문교육’과 ‘수원이 여름방학 생태놀이터’로 이뤄진다. 돌봄교실 방문교육은 자연물을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수원이와 함께하는 목공나라’가 중심이 되고, 여름방학 생태놀이터는 ‘나무얼굴 꾸미기’·‘재활용품 활용 물총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수원이 환경교실 버스’를 체험하는 시간이 있다. 수원시가 올해 3월 시작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체험 중심 환경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한 이동 환경교실 버스(1대)에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버스를 타고 초등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체험 도구가 있는 버스 안팎에서 ‘숲·산림·물·하천·습지’ 등을 주제로 환경 교육을 한다. 교육은 버스 내부 체험프로그램(40분)과 외부 프로그램(40분)으로 이뤄진다.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하지만, 수원시에서 열리는 환경행사도 찾아가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박두현 수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수원의 환경에 꾸준히 관심을 둘 수 있도록 유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면서 “환경교육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몰래카메라)으로부터 안전한 휴양림을 만들기 위해 고성능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갖추고 상시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은 경관이 우수한 국유림에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후시설 개량, 에어컨·온수기 설치 등 꾸준한 이용환경 개선으로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약 340만 명이 휴양림을 다녀갔다. 불법촬영기기 상시 단속을 위해 각 휴양림별로 팀장을 중심으로 여성 직원을 포함한 ‘휴양 안심지킴이’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휴양 안심지킴이는 화장실, 샤워장 등 휴양시설을 대상으로 고성능 탐지기(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상시 점검한다. 점검결과 불법 촬영기기를 발견할 경우 즉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달 연간 이용객의 25%가 몰리는 여름 성수기에 국민들이 불법촬영에 대한 걱정 없이 휴양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점검을 한 바 있다. 특별 점검반이 고성능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197개 휴양시설물을 철저하게 점검한 결과 불법촬영기기 설치사례가 한건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토고구마로 유명한 충남 당진시 고대면 일원에서 올해 첫 당진 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가 열린다.당진 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 실무위원회(위원장 최수재)는 8월 2일 회의를 열고 축제 명칭을 '2018 당진 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로 결정했다. 특히 실무위원회는 오는 10월 13일 고대 공설운동장에서 황토고구마를 주제로 한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 고구마 요리 경연대회, 고구마 품평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당진시 황토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매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당진지역 고구마의 재배면적은 700여ha로 당진의 특산품인 감자 재배면적과 비슷한 규모이며, 고대면은 200여 농가가 황토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이곳의 토질은 대부분 황토로 고구마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김제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에 성공하여 첨단농업의 메카로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혁신의 기능이 집약화된 첨단농업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써, 김제시와 전북도는 타 지역보다 발빠르게 사전 준비를 진행하였으며 사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추진하여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김제시는 인근에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식품과학원 등 농업 관련 정부부처 및 기관 등이 집적화되어 있다. 특히 전국을 대상으로 전문 농업 인력을 양성․배출하는 농식품인력개발원이 인접해 있어 스마트팜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팜 선도에 최적지임을 입증했다. 전국 최대규모의 스마트 혁신밸리를 유치함으로써 첨단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김제시는 전북도, 농업인단체 및 농식품부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연차별 조성․운영계획에 따른 청년 상업생태계 조성 및 기술혁신을 통한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는 등 스마트농생명 산업의 수도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여 김제시가
국내 1인당 치즈 소비량은 2007년 1.5kg에서 2017년 3.1kg으로 10년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소규모 낙농가들은 대규모 가공업체와 차별화된 수제 치즈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낙농가의 기술력을 높이고 부가가치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부터 공동연수를 진행 중이다. “숙성치즈는 신선치즈와 달리 만든 뒤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과 비법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어요.”지난달 31일부터 나흘간 농촌진흥청 ‘목장형 자연치즈 제조 기술 공동연수(워크숍)’에 참여한 전북 정읍 산정목장 이민환 대표의 말이다. 이번 교육에는 낙농인 30명이 참여했으며, 자연치즈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선도 낙농인들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과 독특한 숙성치즈 제조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교육했다.경남 함양에서 온 2세 낙농인 손현정 씨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보다 더 다양한 숙성치즈를 목장 특성에 맞게 접목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유자연 농업연구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목장 생산 자연치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
소고기와 육질은 비슷하면서도 지방 함량은 낮고 미네랄 군이 많은 염소고기가 항산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건국대학교 문상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염소고기의 항산화 활성과 부위별 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약용으로 인식해 온 염소고기의 육용 소비를 늘리고, 기초 자료 확보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연구진은 11개월령 흑염소의 4개 부위(등심과 다리, 목심, 갈비)를 프랩과 오락 분석법으로 항산화 활성을 측정했다.그 결과, 프랩(FRAP) 분석에서는 모든 부위(등심 12.11±1.50∼목심 16.06±1.90 μM TE/mg)의 항산화 능력이 양고기 활성(0.48±0.04∼0.55±0.16)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오락(ORAC) 분석에서도 모든 부위(등심 68.05±1.02∼갈비 69.44±1.10 μM TE/mg)의 항산화 능력이 흑돼지고기 활성(50.25±1.52∼55.90±0.93)보다 높게 나타났다.항산화 활성이 높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 노화 등을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없앨 수 있는 능력이 크다는 의미다. 부위별 물리적 특성(물성)은 7가지 항목을 측정했다.△경도(단단함)와 검성(뭉침), 파쇄성(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남)에서는 올해 13번째를 맞이하는 순창장류축제 기간에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 각종 체험·홍보 부스 운영자를 오는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부스 모집 참가자격은 순창군에 소재한 단체(법인) 또는 사업자 등록증이 된 업체로,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업체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참가업체는 텐트, 테이블, 의자 등에 대한 임대료, 제반경비를 부담하여야 하며, 먹거리의 경우는 순창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 대표메뉴를 구성해야 한다. 특히 앞치마 등 위생을 철저히 하여야 하는 등의 준수사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