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 고부가가치화 핵심프로젝트인 과수산업이 전국 시장을 겨냥한 힘찬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1일 군은 임실N과수 융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임실N과수가공사업장’ 기공식을 갖고, 과수산업 메카로서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이날 기공식은 심 민 군수를 비롯하여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농가 등 2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실N과수융복합화사업은 전북도가 공모한 ‘2016년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 4년간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43억원이 투입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임실N과수가공사업장은 국비 7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8억원이 투입된다. 지상 1충과 연면적 1,086㎡ 규모로 올해 말께 준공될 예정이다. 과수가공사업장에서는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는 조각과일과 각종 제품에 사용되는 중간소재인 과일퓨레 등을 상품화하게 된다. 연중 유통판매될 수 있는 냉동과일을 가공․상품화하여 전국 초등학교 과일간식, 국내 커피전문점, 대형마트 등에 유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가공된 제품들은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임실N과수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임실N과수가공사업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7일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 사전 준비태세 점검 및 완벽한 축제장 조성을 위하여 주행사장인 벽골제 주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전대식 부시장은 벽골제 입구에서부터 한옥장터, 공연마을, 문화마을, 벽골제 제방 등 축제장 전반을 돌아보며 분야별 준비사항, 보완할 점 등을 살펴보고 부족하거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 현장에서 즉각 보완 조치토록 지시했다. 특히, 주 무대가 될 쌍룡 앞 무대와 초가부스 등 임시 시설물, 행사장 공간배치, 관광객 관람동선 등 축제장 안전성 점검에 중점을 두었고, 안내표지판 현행화 및 관광객 물품 보관함 설치 등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지시하며 관광객 입장에서 완벽한 축제장 조성에 대하여 당부했다. 전대식 부시장은“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위해 관광객이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축제장의 완벽한 마무리와 사고예방 등 시설물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가덕면 삼항1리 마을은 9월 8일 오전 9시 마을주민과 청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세시풍속문화콘텐츠 개발 및 활용기술 시범사업의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농촌에 남아있는 세시풍속을 발굴해 복원 및 전승기반을 마련하고 관광자원화해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동체 활성화 및 소득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삼항리 마을에서 내려오는 세시풍속으로 서낭제(천하대장군), 수살제(지하여장군), 샘굿(공동우물)을 발굴 복원했으며, 이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풍물놀이를 통해 문화콘텐츠로 개발했다. 평가회는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마을 고유의 전통자원인 서낭제, 수살제, 샘굿을 널리 알리게 된 것에 매우 가치 있게 생각하며, 삼항1리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삼항리 수살제와 같은 다양한 농업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농촌관광의 테마로 활용해 마을 활력화와 지역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오는 30일까지 가을배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가격안정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가격안정 지원 사업은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이하로 하락했을 때 차액을 보전해 주는 것으로, 대상은 직접 가을배추를 생산하고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또는 지역농협에 계통 출하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지원범위는 1천∼1만㎡로 지원을 희망 농업인은 사업신청서와 통합마케팅 전문조직과 체결한 출하 계약서를 농지가 소재해 있는 읍면사무소(산업담당) 또는 조공법인,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박각춘 가공유통 담당은 “농산물 가격이 하락했을 때 차액의 일부를 보전해주기 때문에 농업인들은 위축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다”라며 “해당 농가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에는 관내에서 건 고추를 생산하는 225농가(530,959㎡, 121,687kg)에서 사업 신청을 받았고, 11월 기준 가격이 정해지면 차액의 90%까지를 지원해줄 예정이다. 건 고추와 가을배추는 2018년도 전라북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 대상 품목(가격 등락폭이 큰 노지작물 선정)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위원장은 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토종벌산업복원 방안 전문가 좌담회’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재난적 위기에 봉착해 있는 한봉농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장기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지난 10여년 간 꿀벌 유충이 번데기가 되지 못하고 말라 죽게 만드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 봉군 숫자를 10분의 1로 감소시켰다. 이로 인해 토종벌의 멸종위기종 지정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황주홍 위원장은 “한봉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병해충 극복 및 꿀벌 종복원, 토종꿀 기능성 연구 등 연구개발과 대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한봉농가의 위기 극복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양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도심 한 가운데서 만날 수 있는 선인장페스티벌을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서울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주요 볼거리로는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과 신기술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아름다운 선인장 다육식물 모둠화분과 공예작품 ▲다육식물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에케베리아 컬렉션 ▲선인장을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 ▲선인장일러스트 작품 등이 있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선장산(할미산)에 석축으로 조성된 ‘용인 할미산성’은 6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는 한국문화유산연구원과 지난 2011~2016년 5회에 걸쳐 진행한 할미산성 발굴조사 결과 출토된 유물 대부분이 6세기 전반 또는 중후반의 것이며 7세기 이후 유물은 거의 출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는 삼국시대 신라가 한강유역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축조한 성곽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할미산성은 포곡읍 마성리 산41번지 일원에 길이 651m의 테뫼식(봉우리에 테를 두르는 형식)으로 축조됐다. 6~7세기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과정과 경로를 밝힐 수 있는 가치가 인정돼 2007년 경기도 기념물 2015호로 지정됐다(지정면적 7만3504㎡ : 문화재 구역 2만6196㎡‧보호구역 4만7398㎡).이에 시는 지난 2009년 할미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2011~2016년 5차례에 걸쳐 총 19억원을 투입해 1만6550㎡를 발굴조사했다. 발굴조사 결과 할미산성 내부에서 집터에 해당하는 수혈주거지(竪穴住居址) 63기를 비롯해 원형 수혈유구 42기, 팔각형‧장방형 건물지 9기, 대형 집수시설, 물길이 있는 수구지, 흙바
시흥시와 대구광역시의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성공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7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시흥시는 지난 7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 및 대구광역시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시흥시와 대구광역시는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연구개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연구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159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세계선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해 실제 도시에 적용시키는 연구 사업이다. 새롭게 개발될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구현될 예정이며, 교통 ․ 안전 등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리빙랩을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