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장원 농정과장을 중심으로‘2018년 농작물재해대책운영본부’를 가동하고 있다.‘농작물재해대책본부’는 6일 비상근무반(2인1조)을 편성해 순찰 및 예찰을 실시하며 작물별 생육상황과 피해 여부 등을 점검해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농작업 등 야외활동 자제 계도를 통해 고령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으로 안전한 농작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강력히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인들에게 대응요령 및 행동요령 등 농업재해예방 협조 문자를 1일 2회 발송해 홍보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며 폭염대응에 농가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서장원 아산시 농정과장은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농작물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해 피해발생시 신속한 상황보고와 예찰에 철저를 기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농작물 관리와 농업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폭염시 농작물 피해최소화를 위해서는 벼는 논물 흘러대기로 온도저하를 유도하고, 규산과 가리비료를 추가로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도열병, 멸구류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에 중점적으로 방제해야 한다.밭작물은 스프링클러 등을 통한 관수를 실시해 토양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고 짚, 풀, 퇴비로 토양을 피복해 수분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채소류는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막을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과수는 강한 직사광선에 의한 일소과(햇빛데임)을 예방하기 위해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한다.가축은 고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이도록 하며 환풍기 등을 최대한 이용해 시원한 바람이 축사 안으로 들어오도록 조치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농작업 중 휴식시간을 오랜 시간 가지기보다 짧게 자주 가지는 것이 좋고,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 시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을 착용하며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과 염분(1ℓ의 물에 소금 1/2숫가락)을 섭취해 탈수증을 예방한다.폭염경보 발령 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일 경기도 연천군의 단호박 생산 현장에서 생산 농가와 NH농협무역, 연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호박 일본 수출 기념식 및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단호박은 같은 시기에 재배하는 다른 작물보다 상대적으로 노동력이 적게 들고 가격 변동 폭이 적다. 뒷그루로 완두콩과 늙은 호박 등을 심을 수 있어 안정적인 소득에도 도움이 된다.이날 수출하는 단호박은 일본 시장에서 선호하는 1.5kg∼ 2.5kg 크기에 맞춰 생산한 것으로, 1차 물량으로 18톤을 컨테이너에 실어 보낸다. 올해는 NH농협무역과 미리 가계약한 100톤, 수출액 1억 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지난해에는 30농가가 33ha에서 660톤을 생산했으며, 이 중 28톤을 일본에 수출했다. 올해는 34농가로 재배 농가 수가 늘면서 면적도 41ha로 26% 증가했다. 이 자리에서는 농촌진흥청 기술 지원 평가회도 함께 열렸다. 수출경영체와 바이어, 상담사 등 참여 주체들의 평가와 2019년도 기술 지원 내용과 목표 설정,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농촌진흥청과 농협은 지난해부터 단호박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연천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수출을 함께 추진해왔다.이에
국내에서 주로 유통되는 호박은 애호박ㆍ쥬키니ㆍ단호박ㆍ늙은호박이 있는데 가장 흔한 종류인 애호박은 당질과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다.애호박은 쉽게 소화되는 농산물로 위궤양 환자나 회복기 환자도 편히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의 이유식으로도 쓰일 수 있다. 또한 다량 함유된 아연 성분은 신체 저항력을 높여주고 식욕을 유지시켜 준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이달의 제철농수산물로 소화기관에 도움이 되고 무더위에 식욕을 유지시켜주는 애호박을 선정했다. 애호박은 투명한 비닐에 쌓여 크기가 일정한 채로 판매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방식을 ‘인큐베이팅’이라고 한다. 이는 과실이 자라기 전에 미리 비닐을 씌워 일정 규격에 맞게 키우는 방법으로, 이렇게 재배한 애호박을 ‘인큐애호박’이라고 부른다.좋은 애호박을 고르는 방법은 표면이 고르고 흠집이 없으며 꼭지가 싱싱한 것이 좋다. 또한, 표면을 눌렀을 때 탄탄한 느낌이 들어야하며 반으로 잘랐을 때 씨앗이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상품이다.애호박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쉽게 물러질 수 있다. 물러짐을 방지하고 흠집이 나지 않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표면에 물기를 없애고 흡수력이 좋은 종이 또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해야 한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농작물과 가축, 양식장 등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나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무더위와 가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농어업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 분야에서 가세로 군수를 필두로 현장행정 강화에 나서고 있다. 우선, 군은 최근 폭염으로 수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바닷물 속 산소농도가 떨어져 바지락 등 어·패류가 폐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용존산소 발생장치를 투입하고 차광막을 설치하는 등 예방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적조피해 예방(가두리시설 현대화) 사업 △수산생물 질병관리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 △가두리양식장 약품지원 등 고수온에 대비한 각종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가 직접 천수만 지역을 방문해 긴급방류사업 단가 현실화 등 어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현장행정에 나서고 있으며, 만일에 대비해 긴급방류 희망 어가를 조사하는 한편 바지락양식에 대한 보험 적용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어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농작물 및 가축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양계농가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행사가 11월16~18까지 3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 10A홀 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이다. 올해 여덟 번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사과‧배‧단감‧감귤‧밤‧호두, 대추 등의 대표과일, 신품종, 과일간식홍보관, 가공식품관, 과일요리 체험관, 과일장터, 시‧도홍보관 등 전시‧홍보‧판매‧체험하는 국내 유일의 과일산업 종합 대전이다.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각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11품목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의 과일을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과원‧계측‧외관심사 등 외부 전문가(기관)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엄격한 심사・평가를 통해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한다. 대상1점(농식품부장관 상장 및 상금 5백만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1점, 장관 상장 및 2백만원)·우수상 등 40점을 선발하여 상장 및 총상금 5천5백만원을 수여한다. 수상과일 및 출품과일은 행사기간 중 ‘대표과일관’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3일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밭작물 등 가뭄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음성읍, 소이면 등 가뭄 우심지역을 방문하여 가뭄 상황 및 가뭄 대비 실태를 점검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소이면 문등리 대형관정을 방문해 가뭄에 대응해 물이 얼마나 잘 나오는 지를 면밀히 확인하여 가뭄 대비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소이면 후미리로 이동하여 소류지를 둘러보고 저수량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본 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추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가뭄 상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렇게 당분간 비가 오지 않는다면 먹는 물도 부족할 수 있어 음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민방위급수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점검과 가뭄대비 상태를 철저히 확인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에서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7월 27일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 사무실 및 현지포장에서 농촌진흥청,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 인삼 전문가과정 교육생, 유기농인삼 재배 농가 등 40여명이 모여 지속적인 폭염에 따른 현장 컨설팅 및 기술적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성우연구관은 고온장해의 기술적 방안으로는 광량 조절 방법, 해가림 중간 통풍 통로 설치, 토양수분관리 등을 제시했다. 현재, 인삼밭 해가림시설 내 온도가 35℃이상으로 지속됨에 따라 고온 피해가이어지고 있다. 현지 포장으로 4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처음 도입한 반비가림시설, 청색 해가림시설, 국방색 해가림시설 등 온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국방색 해가림이 1도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조사사항에서 염류가 높거나 토양이 불량한 곳은 죽이 나가고 잎이 고사 되는 등 피해가 더 커 포장환경 외 토양 관리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 이종철, 이장호 전문위원은 농가에서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고온 피해가 우려되므로 토양수분관리 및 2중직 차광망 덧씌우기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득기술과장 임효빈)는 “잦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