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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

“안전하고 유익한 미생물 자원 확보해 산업화에 박차”

우리 전통발효식품이 건강·친환경 토종미생물과 연계되어 새로운 고부가가치 건강식품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토종발효미생물 자원을 확보하여 전통발효식품의 가치, 거대한 성장시장으로 키워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순창의 (재)발효미생물진흥원(원장 정도연)이다.  



정도연 원장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토종발효미생물의 분리·동정·분양에 대한 허브기지 역할뿐 아니라 기업과 사업자가 요구하는 산업용 균주 기반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수요자가 체감하는 발효미생물, 안전하고 유익한 미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산업화하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창을 발효미생물의 거점기지로 육성해 나가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미생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협력한다.      또 유익한 미생물을 연구하고 활용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산업적 가치,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 구축
우리 고유 토착미생물의 산업 주권 확보를 위한 미생물 발굴과 지역 미생물 지도 작성, 가치 평가 신기술,  빅데이터 기술 활용 HUB망 구축, 미생물 분석과 보관 장비를 구축하여 미생물 바이오 기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산업기술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전북과 전국의 발효산업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용 유용미생물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활용산업은 건강장수식품, 고령식품, 이너뷰티제품, 기타 친환경 제품 등이다.

한국형 글로벌 장 건강 프로젝트 
전통발효식품의 대표인 청국장과 프로바이오틱스 신기술을 융합한 창조모델 개발이 최종 사업 목표라고 한다. 기존 동물성 프로바이오틱스 소재가 아닌 전통발효식품인 청국장과 토착 식물성 유산균을 기반으로한 글로벌 장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수한 고초균과 유산균을 선별하고 이 유용균주를 이용하여 다양한 기능성 바이오 제품으로 개발해 기업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내 유용미생물 은행 건립 사업 추진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에 대한 농생명 분야 선점을 목표로 소재 은행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건강기능 식품, 축산항생제 사용 문제와 반려동물 산업 육성 등 순창 발효미생물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미래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장내 유용미생물 은행 2단계 사업으로 파마바이오틱스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인의 장 건강 관련 거점산업기반 구축을 통해 미생물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한다.  

순창 향토 건강식품 명품화 사업
친환경 순창군 지역 특화품목 블루베리, 청국장 등을 소재 활용하여 100세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 순창군 건강장수 ‘건강식품’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 마련과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외도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는 순창 가공농산물 고추·콩 등을 대상으로 기능성 당뇨·비만·면역 등에 대한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홍보하고 있다. 또 순창 발효기술과 원료 농산물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인력 양성에도 총력
전통 장류의 전승을 위해 순창 전통장류 제조사 2급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한다.
또 순창군과 장수군 내의 기업체 대표 또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HACCP 팀장 과정도 운영한다. 아울러 발효산업 기업에 근무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효 미생물과 발효기술 실무 기초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 자원을 활용한 발효주와 발효식초 제조 교육 과정을 연중 교육하고 있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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