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고창의 멋과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말없이 봉사하는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 김숙자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도 농경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이웃 돕기, 결혼이민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홀로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을 통해 강인하고 눈부신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 김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강인하고 눈부신 여성의 힘을 발휘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볼 때마다 감사하고 가슴이 뛴다. 앞으로도 생생한 감동을 주는 농업농촌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우리 회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개발과 오성동 과장은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회장님이다. 특히 모양성제 답성놀이를 주최하여 전통문화유산과 현대 문화를 접목한 농촌 여성 문화축제로 이끌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더 멋진것은 500여 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이 전원 동참하여 머리에 돌을 이고 모양성을 도는 전통을 재현하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또 답성놀이 뒤에 펼치는 강강술래 연출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해 지역 사회에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우리 농업.농촌은 농산물 시장개방 심화, 기후변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으나 식품 산업의 다양화와 Big-Data, ICT, IoT, AI 등이 연계되는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우리 농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 하고 있다. 김두호 원장은 “변화와 도전의 시기는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하느냐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와 농업의 가치를 드높이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고 강조하면서 “우리농업이 녹색 혁명, 백색 혁명, 품질 혁명을 거쳐 이제는 ‘가치 혁명’의 시대로 전환하는데 있어 국립농업과학원의 역할이 크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고객이 원하는 농업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솔선수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기관 김 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와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생각으로 급변하는 농업 여건과 환경변화, 복잡 다양해지는 기술개발 수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유지발전과 국민의 행복한 삶의 가치를 높이는 융복합 농업과학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기관이 될 수
지난해 이어 올 4월에도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고, 정부는 농작물 저온피해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생각해보니 2018년, 2019년 그리고 2020년 봄에도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2년 연속 농작물 재해가 발생했기 때문은 아니겠지? 지난해 9월 농작물재해보험 약관이 개정됐다. 그리고 올해부터 시행됐다. 농가 자부담이 20% 인데 누가, 누구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을 개정했을까? 농가들은 궁금해 했다. 물론 환경에 따라 개정할 수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손해율 악화와 부당 수급 방지 등의 차원에서 보험 약관을 개정한다고, 신문사에 공고만 했다. 여기서 부당 수급 방지라는 것은 즉, 적과를 많이 할수록 보상액도 많아져 일부러 농가에서는 적과하여 피해를 부풀리는 행위도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도대체 이러한 발상은 어디서 나왔을까? 기자는 농업인이 아니니 농작물의 생육 과정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농업인에게 농장은 직장이다. 한해 재해 보상금 받겠다고 자신의 과일나무에서 일부러 과를 모두 따내는 무지한 농부는 없다. 만약 그러한 농부가 있다면 이제 농사를 안 짓겠다는 의미일 것이다. 예를 들어 배나무 한 가지에서 10~15Ccm 간격으로 6~7개의 과를 달
지금 세계 농업은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었다. 농업환경 변화를 적기에 포착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돈 되는 농업, 편한 농업, 가치 있는 농업’이라는 3대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부성 원장은 “식량기반 유지와 종자강도 실현, 충남농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농업 신성장 동력 창출, 농업의 사회적 가치 향상과 농촌 활력화라는 4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심도 있고 다양한 농업기술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호는 충남농업의 가치 성장과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김부성 원장을 만났다. 첫째,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이다. 기후변화 대응은 두 가지 트랙이 병행되어야 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품종 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의 적극적 대비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신품종은 폭염이 오기 전에 수확이 가능한 벼 ‘빠르미’나 폭염을 피해 꽃이 피는 ‘충남 3호’ ‘충남 5호’도 개발 중이다. 딸기와 과채류, 화훼 등도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 아열대작물 지역적응도 32종 작목을 대상으로
봄날의 어느 하루, 태안 지역에서 아버지의 느타리버섯 25년 노하우를 이어 받아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년농업인을 만났다. 감성과 과학영농을 갖춘 청년농부는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느타리버섯 품종뿐 아니라 특이한 버섯 품종도 연구하고 있다. 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버섯 키우기 키트를 통해 버섯의 일생과 버섯 식품의 우수성을 알려주고 있다. 아울러 공중에 있는 포자 채집을 통해 곰팡이균과 유익균 등을 알려줘서 청결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선생님 역할도 하고 있다. 기자의 시선으로는 보기 드문 모험과 도전을 이어가는 멋진 청년농업인이다. 특히 청년농업인영농정책지원금에 대해 그와 이야기를 나눌 때 더 깜짝 놀랐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책지원금이 나왔지만, 자신은 아버지의 버섯재배사 300평을 기반으로 버섯 재배를 하면 된다며 정책지원금이 더 절실하게 필요한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금을 반납했다. “농업기반이 없는 청년들은 자금이 없기 때문에 정책지원금이 아주 절실합니다. 봄에 농사를 시작하면 가을이 되어서야 손에 돈이 들어옵니다. 그동안 소득이 없기 때문에 절실한 청년농업인들이 많죠. 더 절실한 청년농업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반납했어요. ……
“전남농업의 가치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유하며 농업의 가치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동안 좋은 농업환경이라는 이점을 살려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발굴하여 소비자와 함께 해왔듯이 아직도 숨은 전남농업의 가치는 무궁무진합니다. 전남 지역 곳곳에서 생산과 소비 소통이 활성화될 때 전남농업의 가치는 곧 경쟁력이 된다고 봅니다.” 박홍재 원장은 “농업 소득을 올리는데 최우선 목표로 삼아 가장 먼저 현장과의 소통을 중시하여 분야별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도정시책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실현을 위해 농업기술원 직원들과 모든 역량을 집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홍재 원장의 23년의 농촌진흥사업의 길은 혁신과 탁월함 그리고 농촌진흥사업의 노하우를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더 활기찬 전남농업, 더 풍부한 전남 농업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박홍재 원장 인터뷰를 통해 전남농업기술원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들어보았다. 전남농업기술원의 올해 비전과 목표 올해 비전은 농업인이 행복한 전남 구현을 위해 농업소득 전국 1위 달성을 위한 기술 개발·보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전남 농산업
<편집장의 글> 우리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과 발전에는 언제나 농촌진흥청은 구심점이 되어 왔고, 각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과 실질적인 역할을 톡톡해 왔기 때문에 더 맛있고, 더 안전한 농산물을 우리의 식탁에서 만날 수 있었다. 영농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혹은 기술보급하면서 우리 농업의 역사성을 이끌어온 농촌지도직의 노력과 보다 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다 더 생산비를 절감하는 새로운 기술 등을 연구하는 연구직의 노력들이 대한민국 농업 경쟁력이 됐다.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풍부한 농업 콘텐츠를 열어가는 농업 관련 관계 기관 중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학습단체를 자랑하고 싶다. 물론 농업인학습단체를 육성하여 농업농촌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고심과 노력의 변천사를 다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추진하는 농업인 교육과 지도사업에 쏟은 공력은 농업농촌의 위기가 있을 때마다 대단한 저력을 발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코로나19’ 속에서도 각 지역의 농업인학습단체는 자발적으로 농산물을 기부하거나, 성금 전달, 손 세정제와 마스크 제작·기부, 발열 체크 자원 봉
이제 본격적인 영농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3월을 맞이하여 금년도는 겨울철이 따뜻하고 강우량이 많아 요즈음 들녘에서는 트렉터로 논 로타리 작업과 밭갈이 작업이 한창이다. 농사를 짓는 이유는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여 국민의 건강과 소득을 높여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데 생산성 증대를 위하여 화학비료 농약 등 다량 투입 해 온 결과 토양 및 수질오염 등 농업환경이 악화되어 지속가능한 농업이 위협을 받고 있다. OECD 자료에 농약과 비료 사용량이 주요국과 비교하여 우리나라는 다소 높은 수준으로 기술적으로 저투입, 순환형 등의 농법전환과 경제적으로 생산성 유지와 수익성을 확보하고 정책적으로 관련된 생산, 유통지원프로그램, 규제제도, 기술개발과 인증제도의 교육, 홍보 등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한 건강한 땅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기물, 토양개량제 시용과 초생재배(草生栽培) 등으로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고 토양의 유실을 막아 보존해야 한다. 이를 위해 토양개량제는 3년을 1주기로 시용 하고 있다. 그리고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해서 비점오염원이 여러 가지가 있으나 저감을 위해서 화학비료 농약 사용량 줄이기와 완효성비료, 생물농약사용과 벼농사에서는 제초
쌀은 건강한 에너지이다. 즉, 맛있는 밥을 먹으면 몸과 마음에 휴식과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연신 감탄하면서 소비자들이 실감할 수 있는 쌀밥, 그야말로 사람들의 입맛을 끌어당기는 이천쌀이 또 탄생했다. 엄태준 시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을 좀 더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이천 명품쌀에 정점을 찍어 줄 최고의 프리미엄 ‘해들’, ‘알찬미’ 품종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쌀 브랜드 이천쌀의 새로운 변화의 씨앗을 국산 육성 품종으로 대체했다는 것은 아주 의미가 깊다. 따라서 이번 신년호에는 국산 품종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통해 이천쌀산업의 경쟁력을 이끌어 나가는 엄태준 시장을 인터뷰 했다. 구수하고, 밥알이 살아있는 식감, 임금님표 이천쌀, 국산 육성 품종 엄태준 시장은 “이천쌀이 왜 좋은 지는 이미 대한민국 많은 소비자들이 이천쌀을 먹고 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또 무엇이 이천쌀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인가?를 생각할 때 일본 품종에서 벗어나 순수 우리 국산 품종으로 승부해야 한다. 특히 구수하고 밥알이 살아있는 국산 육성 품종이 위대한 유산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우리 이천 쌀 재배력은 이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중심이 되
“가장 농협다운 농협의 콘텐츠는 조합원이 농협의 주인이며, 사명감을 갖고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펼쳐 조합원의 소득을 창출하면서 편의성을 최대한 제공하는 농협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도약하는 분위기를 직원들과 함께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각화동 도매시장 사업량이 연간 약 1600억 원이라는 것은 대단한 성과입니다. 이제는 광주·전남권의 국한한 공판장이 아니라 멀리 보고 함께 걷는 상생의 길을 위해서는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여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정일기 조합장은 “농업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도를 걸어가면서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 농협 이념을 실천하는 조합장으로서 투명경영과 농가 소득 창출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합원들도 “정일기 조합장은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췄기 때문에 광주원예농협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유통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기 조합장은 고려대 농과대학 졸업 후 광주원예농협에 근무하면서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뛰었다. 또 조합의 각 사업소를 거치면서 조합 경영의 전문성을 갖춰 실무 경험이 풍부한 엘리트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