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인류 역사와 함께 해 왔고 경제, 산업, 사회 발전에 기간산업 역할을 해 왔다. 인류 역사와 함께한 농업의 가치를 청년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공주시 김정섭 시장은 실질적인 청년농업인 정책을 펼쳐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청년농업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지켜나가는 길이다. 따라서 ‘청년농업인 안정 정착 지원 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 조례에는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경영안전을 위한 영농시설 지원, 스마트 농업, 유통과 판매 개척, 가공시설, 식품산업개발 등 분야별로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교육과 컨설팅 등을 분야별 전문적으로 지원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 위해 시책을 펼쳐 나가시는 시장님! 반갑습니다. 팜&마켓매거진 최서임 대표입니다. 먼저 민선 7기 공주 시정목표는 무엇인가요? 공주시 청년농업정책 관련 취재를 하시는 팜&마켓매거진 최서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작년 7월 소통과 참여를 통한 혁신을 기치로 민선 7기 공주시정이 출범한 지 벌써 1년여가 지났다. 시장 취임 후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를 비전으로 △풍
친환경농업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결과 중심에서 농업생태계의 건강, 생물의 다양성, 환경보전 등 공익적 가치 실현의 친환경농업으로 탈바꿈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최낙현 과장은 “생태환경 보전의 실천·과정 중심으로 전환하여 친환경농업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친환경농업’의 정의를 개정했다. 친환경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 인증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 8월 27일 공포했고 오는 2020년 8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친환경농업을 농약 유무만으로 논한다면 생산과 소비가 위축되어 친환경 농산물 확산이 어렵다. 따라서 ‘친환경농어업’과 ‘유기’ 정의에 본래 철학과 가치를 담아 재설정했고, 친환경농업의 정의에 맞게 건강한 생태환경에서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한다면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은 갖춰질 것이다. 이것은 국내 친환경농업의 가치 성장이며 소비자 신뢰 구축과 친환경 농산물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친환경농업이 국민 전체에게도 유무형의 사회적 혜택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친환경농업은 생태환경 보전
58년 수원지구원예농협의 역사성을 이끌어 나가는 20대 이용학 조합장은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기보다는 ‘조합원의 행복’을 목표로 정하고, 조합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몇 가지 경영에 역점을 두고 있다. 조합원이 바라는 것을 찾아내고 조합원이 요구하지 않은 것은 과감하게 버린다. 즉, 이용학 조합장은 조합원이 원하는 농협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깨끗하고 청렴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전체적으로 농산물 가격이 낮은데다가 공판장 리모델링이 더디고 있어 공판장이 긍정적인 역할을 못해 너무 안타까운 이용학 조합장은 지자체를 찾아가 공판장 활성화를 위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이용학 조합장은 “궁극적으로 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도록 하고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합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본점 건물 또한 존재해야 하며, 학교 급식 공급 확대와 신용사업도 5개 정도 확보하는 등 다각도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 청주교육원에서 대의원 교육을 하면서 조합의 기능과 목표, 역할, 책임 등에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견해도 각기 다양했지만, 조합 발전을 위해서는 한 마음,
어린이들도 맛있게 즐겨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오리’ 식품을 만들기 위해 전남 오리산학연협력단(단장 전남대학교 이지웅 교수)이 존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가 오리 고기를 먹고 건강해야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오리의 사육환경부터 요리까지 차별화시켰다. 이지웅 단장은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는 말이 있듯이 오리가 국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올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푸드’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관과 사용 편리한 분말 타입 악취저감 제품 농가 보급전남 오리산학연협력단은 지난해에 이어 오리사 환경개선과 생산성을 개선시켜 나간다. 지난해 회원 농가에서 원인 불명의 폐사축에 대한 해부를 실시하여 병변 확인과 사후 질병 예방을 위한 농가 맞춤형 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리 사육에 따른 악취 발생을 악취 저감 복합 생균제를 보급하여 시기별로 70%이상 선제적으로 악취저감 효과를 거뒀다.올해 오리 농가들의 악취저감 제품 요구도가 높아 상품을 판매한다. 그 동안 액상형이라 보관과 이동이 불편했지만, 8월 중순부터 판매하는 악취 저감 제품은 분말 타입으로 장기
7월은 폭염과 폭우 등으로 취재 현장을 다니는데 불편했지만,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장순종 과장의 인터뷰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직원들은 농가들에게 소중한 인적 자원입니다. 직원들이 전문성을 살려 잘하는 것, 농가들이 원하는 것을 직원들 스스로 일을 하기 때문에 농가에서 존중하고 인정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장순종 과장은 “농업기술센터의 인력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인력을 늘려야 한다. 직원을 늘린만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미친 듯이 일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직원들은 시기에 따라 새벽 5시이면 논과 밭으로 예찰하고 출근한다. 전문가이다 보니 육안으로 봐도 병해충 유무, 밀도 체크 등을 통해 언제쯤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겠다는 것을 알기에 병해충 피해가 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다. 또 예찰을 통해 품목별로 알리고, 농가에게도 통보하며 방제력도 지도한다. 어딜 가도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경기 이천지역 배 과수원 2곳 2.8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7월 중순 이후 과수화상병 발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이천시 지역에서 확진 판정이 내려짐에 따라 과수화상병
국내 백합을 수출산업으로 이끌어 온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에는 제2대 회장에 이기성 완주군 화훼연구회장을 선출했다. 이기성 회장은 전북대 원예학과 졸업 후 34년 동안 화훼 산업에만 몸 담아온 화훼전문경영인이다.완주군 화훼연구회원들과 농협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사랑의 꽃 나눔 및 할인행사를 매년 실천하여 생활 속의 꽃문화 정착에도 기여해 왔다. 또 지역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육성 등 지역 농업발전에도 아낌없는 격려와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로 백합 수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힘을 잃은 백합 농가들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이 필요한 시기이다. 백합산업의 탄력과 윤기를 되찾기 위한 이기성 회장의 어깨가 어느 시기보다 무겁지만 드라마틱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기성 회장은 “화훼 품목 가운데 백합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고, 농가들도 국내 시장 가격 안정화와 외화획득에 자긍심을 갖고 전력투구해 왔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환경 속에서 기존의 백합 수출 명성을 되찾기는 쉽지 않겠지만, 임기 동안 백합 품목이 화훼류 수출의 핵심 품목으로 우뚝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백합농가들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정책이 성과를 창출한다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이 되는 맥을 정확히 찾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에서 추진하는 모든 농약 판매기록제와 지역에 필요한 농기계 수요 조사, 최소 임대료 기준 마련 등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는 농업의 신뢰 구축이면서 급변하는 환경에서 농업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농업기자재정책팀 박경희 과장은 불합리하거나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지 않은 규정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법령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희 과장은 “7월 1일부터 모든 농약의 판매기록제 시행은 해당 농작물에 적합한 농약만 판매 · 사용을 유도하여 올바른 농약 사용문화를 정착하고 국내 농산물 안전성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올해 하반기 중 농촌진흥청 ․ 지자체 합동으로 현장지도반을 구성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농업기계화촉진법'시행규칙 개정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농업인 현장수요 반영을 강화하고 임대료의 지역 간 형평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본지는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의 주요 내용과 농업기계화촉진법 시행 개정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군민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진군 이승옥 군수는 “한때 동순천 서강진으로 불리며 명성과 번영을 누리던 옛 강진을 재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의 군정 최우선 목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군정의 모든 시책을 군민소득과 연계하여 잘사는 강진을 만드는데 있다. 또 지역 문화예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산업 집중육성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더불어 함께 잘사는 복지 공동체를 실현해 군민의 자긍심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고장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주요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살기 좋은 강진, 군민의 의견이 군정 시책이 되는 열린 행정으로 군민이 주인인 참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비옥한 토양, 살아있는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강진군을 전국 농어촌 지역의 발전 모델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이승옥 군수의 생각을 들어 보았다. 첫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 농어업을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 집중육성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군민 건강 10대
술이 백약지장百藥之長이라는 말은 주내백약지장酒乃百藥之長이라는 말에서 나오는데, ‘술은 곧 백 가지 약 중에 으뜸가는 것이다’는 뜻이다. 전한前漢과 후한後漢 사이에 15년 동안 명맥을 지닌 신新나라 황제가 왕망王莽이다. 왕망은 소금鹽과 술酒과 쇠鐵를 정부의 전매품으로 정하고 이 사실을 천하에 공포했는데, 조서 가운데 ‘술은 백약의 어른이다’라는 말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즉, ‘대저 소금은 먹는 반찬 가운데 장수이요, 술은 백 가지 약 중에 어른으로 좋은 모임을 좋게 하며, 쇠는 밭갈이 하는 농사의 근본이다夫鹽 飮肴之將 酒百藥之長 嘉會之好 鐵田農之本’이라고 하여 사람의 일상생활에서 잠시라도 없어서는 안 되는 물건 속에 술을 넣고 이를 예찬했다. 술을 좋아하는 술꾼에게는 가장 비위에 와 닿은 글귀이면서 술꾼이 자주 쓰는 말이라고 한다. 그 시절, 술이 약으로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닐 것이다. 또 약을 조제하는데 술이 없어서는 안 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어찌 되었건 이 글귀에서 ‘백 가지 약 중의 어른’이라는 뜻은 사람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고 근심을 잊게 하고, 용기를 내게 하는 그런 특효를 가진 약이라 뜻을 7월이 오는 저녁에 가슴에 와 닿았다. 7월에는
이상견빙지履霜堅氷至는 서리를 밟게 되면 멀지 않아 단단한 얼음을 보게 된다는 말이다. 세상의 모든 사물은 일조일석에 갑자기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극도의 위협으로 경계해야할 지경에 달하게 된다는 뜻이다. 뜨겁던 여름이 어제 같지만 첫 서리를 밟게 되면 추운 겨울이 닥쳐올 것을 알게 된다. 이 말은 『역경易經』「坤卦」 초효初爻에 있는 효사爻辭이다. 곤坤은 땅을 뜻하고 음陰을 뜻한다. 음陰은 차가운 것, 어두운 것을 뜻하고, 곤의 반대는 건乾이다. 건은 하늘이며 양陽이다. 양陽은 더운 것, 밝은 것이다. 봄과 여름은 건乾에 속하고 가을과 겨울이 곤坤에 속한다. 따라서 가을이 되어 서리를 밟게 되면 차츰 날이 추워져서 천지 만물이 얼어버리는 겨울이 오는 것이다. 우리는 단풍잎 한 장에도 가을이 왔다는 것을 느끼듯이 첫서리가 내리면 추운 겨울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연이은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사과, 배 농가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발병이 확진된 과수원은 전체 폐원해야 하고 폐원 이후에도 3년 간 과수와 과수화상병을 일으킬 수 있는 매실·모과·살구·자두 등 28종의 기주식물과 과수를 재배할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