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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오리산학연협력단 이지웅 단장

“오리는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먹거리죠”

어린이들도 맛있게 즐겨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오리’ 식품을 만들기 위해 전남 오리산학연협력단(단장 전남대학교 이지웅 교수)이 존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가 오리 고기를 먹고 건강해야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오리의 사육환경부터 요리까지 차별화시켰다. 



이지웅 단장은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는 말이 있듯이 오리가 국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올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푸드’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관과 사용 편리한 분말 타입 악취저감 제품 농가 보급
전남 오리산학연협력단은 지난해에 이어 오리사 환경개선과 생산성을 개선시켜 나간다. 지난해 회원 농가에서 원인 불명의 폐사축에 대한 해부를 실시하여 병변 확인과 사후 질병 예방을 위한 농가 맞춤형 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리 사육에 따른 악취 발생을 악취 저감 복합 생균제를 보급하여 시기별로 70%이상 선제적으로 악취저감 효과를 거뒀다.
올해 오리 농가들의 악취저감 제품 요구도가 높아 상품을 판매한다. 그 동안 액상형이라 보관과 이동이 불편했지만, 8월 중순부터 판매하는 악취 저감 제품은 분말 타입으로 장기관 보관할뿐 아니라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이동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푸드’ 브랜드 개발
“우리가 아파서 치료받는 것보다 건강식 오리고기 식품을 상품화하기 위해 음식을 먹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죠. 따라서 오리의 사육일수에 따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푸드 상품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오리 사육기간을 단축하여 고단백 저지방 환자식용 단백질 보조식품 제품화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지웅 단장은 “환자용 영양 보조식품 상품뿐 아니라 오리 고기 가공방법의 다양화를 추진하여 떡갈비, 핫바 등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오리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곤충기반 오리 전용 사료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물론 오리 계열화사업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오리 브랜드 육성이 절실하다. 생산자는 건강한 오리를 생산하고 소비자가 적당한 가격을 지불할 때 오리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웅 단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암치료 센터와 공동으로 환자식 제품화를 추진 중이며, 광주동물메디컬센터와 공동으로 환축용 영양보조식품도 제품화를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오리 브랜드 개발이 완료되면 오리 생산자의 경우 위탁수수료의 높은 의존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리 사육 농가도 소비자의 맞춤형 오리 고기 생산으로 부가가치 창출도 예상된다.  
<팜&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이지웅 교수의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 먹거리 오리 고기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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