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여름배추 주산지인강원도에서 7~8월 고랭지 배추 출하를 앞두고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어, 무름병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배추 무름병은 배추가무르고 썩는 병으로, 일단 발병하면 방제가 어려워 수확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크다. 흔히들 무름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만 발병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배추는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최근과 같이 고온건조한 가뭄 조건에서도 무름병이 쉽게 발생한다. 가뭄이라고 무름병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수확량에 치명적인 손실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팜한농의 ‘방범대 수화제’는 배추 무름병에 약효가 탁월한 세균성병해 전문 항생제다. 스트렙토마이신과 발리다마이신에이 혼합제로 세균 증식을 억제해 병의 확산을 방지한다.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병원균에도 우수한 약효를 발휘하며, 작물자체의 저항력을 증진시켜 병에 쉽게 걸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팜한농 관계자는 무름병예방 방제 시 배추가 땅과 맞닿은 부분까지 약제를 충분히 살포하고, 무름병 병징이 눈에 띄면 해당 배추를포기째 뽑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무인항공기용 작물보호제의 범위를 드론(멀티콥터)까지 포함하도록관련 기준을 개정함에 따라 무인항공방제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드론을 이용한 방제 기준 자체가 아예 없어 무인헬기용으로 등록된작물보호제를 드론을 이용한 방제에 사용해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4월 ‘농약 및 원제의등록기준’을 개정 고시하고 드론도 무인헬기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어 5월에는 기존 무인헬기용으로 등록된 작물보호제를 드론을 포함한 무인항공기용으로확대, 변경등록하고 등록증을 재발급한다는 공문을 각 제조사에 발송했다. 무인항공방제 작물보호제 시장은 팜한농이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 등록된 무인항공기용작물보호제 총 110개 제품 중 무려 40개가 팜한농 제품이다. 특히 원예용 무인항공방제작물보호제는 등록된 13개 제품 가운데 11개가 팜한농 제품이다. 팜한농은 원예용 작물보호제의 무인항공방제 등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배추, 파, 양파, 감자, 옥수수, 콩 등 6개 작물에 무인항공기용 작물보호제를 등록했지만,향후 고추, 사과, 배, 잔디 등 더욱 다양한 작물로 등록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연구와 시험,드론 전문업체와의 협업에 집중하
사단법인 한국육묘산업연합회(회장 최영근)에서 주최하고 지회 및 해당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채소모종 무료 나눔행사가 5월 4일부터 5월 20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자조금 사업 중 수급안정화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민 대상 채소모종 무료 나눔 행사는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채소가격 안정에 기여코자 각 지자체와 연계하여 매년 실천하고 있다. 최영근 회장은 “한국육묘산업연합회 지회별로 도시민에게 채소 모종을 1인당 30주 이내로 비닐 봉투에 담아서 나눠 줬다. 채소모종 나눔 행사는 국민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텃밭가꾸기, 베란다원예, 가정원예 등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도 직접 키운 채소에서 수확하는 기쁨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6월호 게재 경남지회(지회장 이상화)는 5월 12일 남창원농협유통센터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채소모종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지회(지회장 홍외복)는 5월 20일 경북 성주생명문화축제장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채소모종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중부지회(지회장 김종훈)는 5월 6일 오전에는 이천시 설봉공원, 오후에는 여주시 당남리섬 유채
“무조건 모종을 파는 모종 장사가 아니라 정직한 모종, 건강한 모종을 최우선으로 육묘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육묘장의 존재 이유는 농업인들이 있기 때문이며, 농가들이 소득을 창출할 때 육묘장도 함께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민들과 함께 돈 되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로 육묘장의 역할입니다.” 육묘장은 농업인들과 함께 해 왔고 대한민국 원예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함평나비골육묘장을 이끌어 나가는 정선호 대표이사도 농업인들의 농사가 돈 되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해 왔던 주인공이다. 정선호 대표이사는 “고품질의 규격묘, 건강하고 짱짱한 모종을 정직하게 생산하여 농가들이 원하는 시기에 납품하는 것이 육묘장의 책무이다. 이것이 바로 지난 99년부터 육묘사업에 몸담아 왔던 보람이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6월호에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함평나비골육묘장에서 생산하는 모종은 고추, 수박, 토마토, 배추, 단호박, 깨 등이다. 물론 농가들이 주문하는 품목들은 언제든지 육묘하여 공급한다. 정 대표는 육종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다품목 모종을 육묘하여 농가 보급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오히려 농가들에게 재배
“맛있고, 돈 되는 수박 농사 함께 한다” 경쟁력 있는 육묘장이 되려면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모종과농가들에게 재배기술을 지도해야 한다. 농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면서 농가들의 돈 되는 농사가 될 수 있도록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20년째 육묘장을 이끌어 나가는 최석호 대표는 역경을 딛고 쌓아 온 고품질 육묘재배기술과영농현장 노하우를 농가들에게 상담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낸다.마침 최석호 대표가 음성군 맹동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가 재배기술을 지도하는 모습을 취재했다. 팜마켓매거진 5월호 게재 재배기술과 정성 그리고 서비스 육묘장 최석호 대표의 지산육묘장은 재배기술과 정성 그리고 서비스 조건을 갖춰 농가들에게 항상 밝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최 대표는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농가 입장에 서서 돈 되는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육묘전문가이다. 특히 친환경 고품질 모종 생산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농업을 추구하는 것이 최 대표의 육묘장 경영 철학이기도 하다. 여전히 토양에서 발생하는 병해들에 대해 연구와 영양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지산육묘장은 토마토·수박·애호박·오이 전문 육묘장이다. 과욕을 부르는 농사보다는 원칙과 기본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회장 최영근)와 한국공정육묘연구회(회장 전창후)는 3월 8일 헬퍼로보텍 본사에서 접목시스템 연시와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4층에서 ‘접목 시스템 필요성과 개선방안’등을 주제로 제1차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토론회는 전창후 서울대 교수, 황승재 경상대 교수, 곽유리나 연암대 교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태철 연구관, 안세웅 연구사, 경남도원 조용조 원예연구 과장, 경북도원 권중배 영양고추연구소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정경숙 ICT 융복합사업팀장을 비롯해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공정육묘장의 경영비 항목별 비교 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7%로 종자비 다음으로 높다. 공정육묘장의 자동화기기 중 보유 비율 및 이용 빈도가 가장 낮은 영역은 접목 작업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농촌진흥청 중심으로 합접 및 편엽합접 방법을 이용한 6가지 유형의 접목시스템이 개발 중이며, 일본(ISEKI사) 및 네덜란드(ISO Group)에서 전자동 및 반자동 접목 기계를 개발 하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강동현 박사는 “국내의 경우 농촌 인구의 노령화와 인력 수급의 어려움 증가에 따라 공정육묘 농가에서도 생산비 절감과 접목
팜한농의 ‘베리마크 액상수화제’는 정식 전 육묘상 관주처리 1회로 배추의 진딧물, 나방, 벼룩잎벌레와 고추 진딧물 등을 방제하는 원예용 육묘상 전용 살충제다. 일반 살충제의 경우 정식 후 2~3회를 살포해야 하지만, 베리마크는 정식 전 1회만 처리하면 정식 후에 발생하는 초기 해충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약효가 오래 지속돼 재배 중기까지 해충의 밀도를 낮춰 약제 살포횟수를 줄일 수 있다. 베리마크는 방제하기 어려운 곳에 있는 해충도 쉽게 방제한다.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관주처리 시 토양에 떨어진 약효성분이 뿌리를 타고 올라와 새로 자라난 잎 등으로 빠르게 퍼져 약효가 뛰어나다. 현재 배추 무테두리진딧물·파밤나방·배추순나방·배추좀나방·벼룩잎벌레, 고추 복숭아혹진딧물·목화진딧물, 오이와 토마토, 수박의 아메리카잎굴파리 등에 등록돼 있다.
이앙 시에 작물보호제를함께 살포하는 이앙 동시 처리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성능을 개선한 제품들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팜한농의 ‘방어망 입제’는 국내 최초로 이앙동시처리기 전문 육묘상처리제로 정식등록됐다. 도말식 입제를 특수 코팅한 ‘방어망’은 기존 육묘상처리제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입자가 모에 엉기거나 기계에 붙는 현상, 이앙동시처리기 배출구가 막히는 현상 등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방어망’은 약효성분이 오랜 기간에 걸쳐 적정량만 녹아 나오는 용출 제어 작용으로 세균벼알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세균성 병해와 벼물바구미, 벼잎물가파리, 벼잎벌레 등 초기 저온성 해충을 장기간 방제한다. ‘롱제로 입제’는 40일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다. 이앙동시처리기로 살포한 후 물 관리만 신경 쓰면 후기 제초제 처리 없이도 수확기 잡초까지 방제할 수 있다. ‘롱제로’는 일본 내 사용면적 1위논제초제인 밧치리(バッチリ)와 동일 성분, 동일 함량 제품으로서 약효가 이미 검증된 제품이다.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벗풀, 새섬매자기 등에도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논이끼(조류) 발생을 장기간 억제할 수 있어 논물이 맑게 유지돼
■ 라피탄, 디아마이드계 3세대 신물질 나방약 ■ 노블레스, 신계통 신물질 저항성 응애 전문약 ■ 만데스, 스트로빌루린계 신물질 흑성/갈반병약 팜한농이 국내 최초의 신계통 신물질 작물보호제 ‘라피탄’, ‘노블레스’, ‘만데스’ 3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각 작물보호제 회사가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한 회사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계통의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한 해 세 제품이나 출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는 지난해 LG화학의 자회사로 인수되며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톱10 진출을 선언한 팜한농이 연구 개발에 집중하며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이번 팜한농이 출시한 신계통 신물질 작물보호제는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고기능성 나방약인 ‘라피탄 액제’와 카복사닐리드계 신물질 응애약(그룹 25b 신규등록) ‘노블레스 액상수화제’, 스트로빌루린계 신물질인 흑성병, 갈반병약‘만데스 액상수화제’이다. ‘라피탄’은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새로운 나방약으로 접촉독성과 섭식독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기존 나방약보다 약효가 빠르고 강력하다. 기존 약제들은 나방 날개의 인편(비늘가루) 때문에 약효성분이 제대로 침투하지
세계최초 기능성 고추인 ‘당조고추’의 기능성에 대한 임상실험 논문이 일본 학술전문지 ‘신약과 임상’ 3월호에 게재됐다. 2015년 2월 타임지에 따르면 앞으로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되어 기능성농산물이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고 됐다. 이번 임상실험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후원으로 일본 국립규슈대학의 교수진이 당조고추의 식후 혈당의 급상승 억제효과에 대한 기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당조고추를 제2의 파프리카와 같은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일본 수출을 준비했다. 2015년 4월 일본의 기능성 표시식품제도 시행에 대항해 미라클 K-Food 프로젝트를 통해 당조고추의 기능성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현재 일본에 대규모 수출되고 있다. 이에 aT 오사카지사에서 규슈대학 교수진과의 협력을 통해 2015년 예비임상실험, 2016년 본임상실험을 실시하여 이에 대한 논문이 동료평가(peer review)를 거쳐 일본의 학술 전문지에 게재된 것이다. 이에 따라 aT는 해당 논문을 근거로 당조고추의 연내 기능성표시식품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조고